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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 비수기, 겨울철이기 때문에 세차를 못하고 있는데, 크리스마스날 집사람이 없을 때 혼자 세차를 하러 갔습니다. 

 

역시 이번에 주로 사용할 세차용품들을 선반에서 골라봤습니다. 

왼쪽부터 선발 라인업~
-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 <휠 앤 타이어 클리너> 본통 및 희석용기
- 오토글란츠 <우버 슈왈츠> 글로스 타이어 드레싱
- 오토글란츠 <씬스-씰> 하이브리드 크림 실란트
- BMD <아틀란티스> 카샴푸
- 도도쥬스 <본 투 비 마일드> 카샴푸
- 이지카케어 <서브제로> 스노우폼
- 오토피네스 <리액티브> 휠 클리너
- 도도쥬스 <클리어리 멘솔> 유리세정제

오토피네스 가방에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거 빼고 일단 이런 제품들을 위주로 챙겼습니다. 

 

추운 겨울이니까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 가지고 세차장으로 갔습니다.  

띠로리~~~~ 물이 언다고 세차 베이를 막아놨네요...

사장님께 사용해도 되는지 전화 문의를 하고 세차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마치 세차장에 전세를 낸 느낌으로 세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

 

세차 준비를 해줍니다. 

 

그리고 이번에 득템한 라보코스메티카의 번호판 가리개를 사용해 줍니다. 

 

우와~~~~쥑인다!

모자이크처리 하는데, 이놈이 큰 도움을 주네요.

차량과도 너무 잘 어울립니다. 므찌다, 믓쪄~

 

차량의 오염도를 살펴봅니다. 유리창에 고속도로 주행으로 인한 벌레자국도 있고~

 

앞 범퍼의 휠하우스 쪽에는 뭔가 끈적해 보이는 것도 묻어 있습니다. 

 

휠도 분진이 꽤 있었습니다. 

 

타르 같은 검은 오염물이 좀 많네요~

 

집사람이 아스팔트 새로 포장한 곳을 지나갔나...

 

뒷면엔 빗물자국도 있어요~

 

타이어엔 갈변도 좀 보입니다. 

 

휠을 먼저 해줄건데, 분진이나 오염물이 좀 많았습니다. 

 

먼저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 AD 휠 앤 타이어 클리너를 1:2 정도로 희석한 케미컬을 사용해 줬습니다. 

 

아낌없이 뿌려주면~

 

오염물이 한눈에 보입니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타이어 브러쉬를 이용해 줍니다. 

 

쓱싹쓱싹 문질러주고~

 

비커에 물을 담아 깨끗이 씻어줍니다. 

 

타이어 세정 끝~!

 

그다음 휠을 해주는데, 요놈 오토피네스 리액티브 휠클리너를 사용해 줬습니다.

 

새 제품이지만 아낌없이 휠에 난사해줬습니다. 

휠 스포크 보다는 디스크 쪽에 보라색의 철분 반응까지 바로 일어나네요. 

 

브러쉬로 스포크 부분을 문질러줍니다. 

 

개수대에서 받아온 온수를 뿌려주고 끝~

 

다시 AD 휠 앤 타이어 제품으로 휠 안쪽까지 뿌려주고~

 

브러쉬에도 케미컬을 뿌려준 뒤~

 

문질러줍니다. 

 

휠 하우스엔 바인더 뉴트럴 프리 워시를 희석한 제품을 뿌려주고~

 

브러쉬로 문질러 주면~

 

휠 타이어 완전히 끝~!

이걸 4개 다 진행해 줍니다. ㅎㅎ

 

이제 세차를 본격적 해줄 시간~

이지카케어의 서브제로를 꺼내듭니다. 

 

AD 폼랜스에 1:8 비율로 희석해서 넣어줍니다. 

 

완성~

 

버킷에는 BMD 아틀란티스 카샴푸를 50ml 넣어줬습니다. 

개수대에서 온수가 나오니 참 좋네요~ 

 

가장 먼저 바인더 프리워시를 도장면 곳곳에 뿌려줍니다. 

 

벌레 자국이 있는 곳에는 좀 더 뿌려주고~

 

타르 자국 같긴 한데, 정체불명의 오염물에는 집중 분사를 해줍니다. 

 

아낌없이 팍팍~

 

그다음 고압수를 이용해서 1차 오염물들을 걷어내 줍니다. 

 

이지카케어의 서브제로를 쓰는데, 뭔가 스노우폼을 쓴다는 느낌보다는 프리워시제를 폼랜스로 쓴다는 느낌이 드네요. 

 

1:8로 희석했는데도 뭔가 좀 흐물흐물합니다. 

 

폼을 다 뿌리고 나면 이런 느낌?

 

이 상태로 시간이 흐르고~

 

고압수로 폼샴푸를 제거해 줍니다. 

 

이베 본격적으로 미트질을 해줍니다. 

 

BMD 아틀란티스의 윤활력 좋은 카샴푸를 잔뜩 머금고~

 

미트를 본넷에서 왔다 갔다 하며 씻어줍니다. 

 

역시 아틀란티스 샴푸 좋네요~

바닥은 얼어서 미끄러워서 조심조심 세차를 해줬습니다. 

 

루프 부분을 하는데... 물이 차갑고... 철판 위에 미트질을 하는데... 미트 자체가 아주 차가워지네요. 물도 살짝 샤베트 처럼 얼기도 하고..

 

악조건 속에 미트질을 하 마쳤습니다. 

 

이렇게 바닥에 얼고 있어요. ㅋㅋ

 

고압수로 헹궈내 봅니다. 

 

차량이 작다 보니 4분 동안 2~3바퀴 돌아서 꼼꼼하게 쏴줍니다. 

 

헹굼까지 끝~

 

드라잉 존에 물이 닿으면 얼수 있으니, 여기서 큰 물기는 털어내고 드라잉존으로 갑니다. 

 

송풍기는 진짜 휠 타이어 물기를 털어주기에 가장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5년째 쓰고 있는데, 진짜 세차 필수품이에요. 

 

날씨가 추운 관계로 처음 계획 했던 LSP인 오토글란츠의 씬스-씰 크림형 실란트는 포기하고, 물왁스로 끝내야 할 것 같네요.

  

먼저 오토글란츠의 우버 슈왈츠 글로스 타이어 드레싱제를 사용해 줬습니다.

 

요런 타이어에~

 

브러쉬로 슥싹슥싹 발라줍니다. 

 

솔벤트 베이스, 유성제품인데도 수성만큼 잘 발리고 광도 좋네요~

 

휠에는 아담스폴리쉬의 디테일스프레이를 발라줍니다. 

 

휠타이어 끝~!

 

타이어 광이 좋네... ㅋㅋ

 

날씨가 너무 추워 케미컬가이 V7으로 도장면 마무리해 줬습니다. 

 

역시나 쉬운 작업성~!

 

루프의 철판이 제일 온도가 낮아서 그런지... 케미컬을 닦은 타월도 엄청 차갑게 됩니다. 

 

물이 얼어서 녹질 않네요~

 

뒷유리 와이퍼도 얼었습니다. ㅎㅎ

이런 상황에서 LSP 크림형 실란트를 발라주는 것 자체가 차량에 손상을 입히는 것이라 판단해서 물왁스로 대체했습니다. 

 

케가네 V7을 발라주고 끝~

 

그리고 마지막으로 도도쥬스의 클리어리 멘솔 유리세정제를 이용해서 유리를 닦아줬습니다. 

 

아이고 좋다, 도도쥬스의 제품은 언제나 옳다...

 

이렇게 아무도 없는 세차장에서 혼자 세차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이상 레이 셀프세차 일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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