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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사용해본 세차용품은 마프라의 휠 앤 타이어 클리너입니다. 

인터넷에서의 시중 판매 가격으로는 13,000원에 판매가 되고 있는데, 한 번씩 할인 찬스를 잘 찾아서 구매하면 더 싸게 살 수 있습니다. 

마프라에서의 사용설명은요. 

※ 휠 앤 타이어 클리너 사용법
1. 분사하기 전 타이어 및 휠에 열을 충분히 식혀줍니다.
2. 세정할 부위에 분사 후 약 1분 내외 기다렸다가 고압수로 헹궈냅니다.
3. 타이어 갈변 제거 시, 폼 형태로 분사 후 솔로 문질러 낸 다음 고압수로 헹궈냅니다. 

※ 사용상 주의사항
- 자동차 실내에서는 사용하지 마시오. 
- 피부가 민감하거나 손상된 사람은 제품을 장기간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하시오. 
- 휠이 뜨거울 때는 절대 도포하지 마시오.
- 분사 후 2~3분 이상 제품 마를 때까지 방치하지 마시요. 
- 고압수로 약제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꼼꼼히 헹궈 주시오. 
- 정품 휠이 아닌 사제 휠에는 사용하지 마시오. 
- 직사광선을 피하고 40도 이상의 온도에서 사용하거나 보관하지 마시오. 

마프라 휠 앤 타이어는 처음 사용해 보는 것이지만, 이와 비슷한 맥과이어스 휠 앤 타이어를 사용해봤기 때문에 아마도 비슷한 성능을 보여줄 거라 생각이 됩니다. 

 

먼저 세차장에 도착을 해서~ 엔진 열을 식혀주었습니다. 세차를 안 한 지 1달이 넘었지만, 장마철에 비를 맞아서 인지 겉으로 보기에는 그리 오염도가 없었습니다. 

 

마프라의 휠 앤 타이어 클리너를 꺼내 들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빨간색의 케미컬이네요~

 

뒷면엔 역시 사용법이나 제품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트리거의 모양은, 이렇게 거품 분사 형태로 되어있고, 

 

뚜껑? 부분을 열면, 스프레이 식으로도 분사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용 전 충분히 흔들어 주었습니다. 

 

먼저 차량의 오염상태를 한번 체크했습니다.
휠 타이어 위주로 보면, 세차한 지 1달이 넘었습니다. 세차 일주일 전 지리산 계곡에 놀러를 갔다 왔기 때문에 타이어 부분에 흙인지 갈변인지... 오염도가 있었고, 장마로 인해 비도 흠뻑 맞은 적도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보조석 앞바퀴 타이어 부분을 먼저 분사해보겠습니다. 폼 형태로 부드러운 거품이 잘 분사가 되네요~

클리너를 타이어에 분사하자마자 갈변 부분에서 반응이 눈에 띄게 보입니다. 

 

이렇게 갈색의 오염물들이 흘러내리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효과가 좋은 게 바로 보이네요~

 

이제 카샴푸를 풀어둔 휠 버킷에 브러쉬를 이용해서 문질러 주겠습니다. 

 

오염물이 아주 깨끗이 쓸려나가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타이어 부분이 깨끗해졌네요~

 

타이어를 닦았던 브러쉬를 헹구니... 버킷의 물이 금세 더러워졌습니다. 

 

깨끗한 물을 이용해 타이어를 헹궈주었습니다. 고압수로 쓰면... 3,000원이니까 버킷 물로 헹궈줍니다. ㅎㅎ

 

이제 휠 부분에 분사해 보겠습니다. 

클리너를 뿌리고 나서의 모습인데, 뭔가 철분 반응 같은 그런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브러쉬를 이용해 스포크 부분을 문질러봅니다. 

 

생각보다는 폼이 빨리 흘러내리네요~

 

브러쉬질을 하는데, 오염물들은 잘 떨어져 나가는 느낌입니다. 

 

이제 깨끗한 물을 이용해 헹궈주고~

 

깨끗한 휠 상태입니다. 

 

나머지 휠 안쪽까지 한번 더 해주겠습니다. 

 

안쪽까지 모두 세정을 마친 휠타이어의 모습이예요~ 오랜만에 타이어 갈변까지 마치게 되어서 타이어가 아주 깨끗한 것 같네요~

다시 같은 방법으로 뒷타이어 한번 해보겠습니다. 이런 상태의 오염도가 있는 상태에서~

 

클리너를 타이어에 먼저 도포했습니다. 

 

폼이 도포된 부분은 갈색의 화학반응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다시 브러쉬를 이용해서~

 

가볍게 문질러주면, 뭔가 찌든 오염물이 벗겨지는 느낌이 들게 합니다. 

 

이런 식으로 2~3바퀴 반복적으로 문질러주고~

 

깨끗한 물을 부어주면 타이어는 일단 끝~!

 

타이어는 깨끗해졌습니다. 

휠에도 똑같이 뿌려주고~

 

일정 시간 놔뒀다가 브러쉬를 이용해서 스포크를 문지르고, 휠 안쪽까지 한 번에 해주었습니다. 

 

그런 뒤 다시 깨끗한 물을 부어주면~

 

휠타이어 세정 끝~!

 

그리고 휠을 세정할 때는 이런 다이소 의자가 꼭 필요합니다. 휠 하나 끝내는데 은근히 시간도 걸리고 그걸 4짝이나 해야 된다고 한다면... 의자 하나 구비하는 게 좋습니다. 쪼그려 앉아서 하면 힘도 들고 다리가 아파서 대충 하게 됩니다. ㅎ

 

똑같은 방법으로 타이어를 먼저 해주고~ 휠까지 해줍니다. 

깨끗해진 운전석 뒷바퀴~

 

이번에는 전체를 뿌려주고 휠 먼저 한 뒤 타이어를 했습니다. 

 

어떻게 하든 결과는 깨끗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휠타이어 4짝을 다 하고 나서의 사용량입니다. 

제품이 처음부터 목구멍 끝까지 차있지 않았기 때문에 절반을 쓰지는 않았지만, 정확히 자로 재었을 때 전체 14.5cm 정도 케미컬이 차있었는데, 7cm 정도 사용했습니다.
역시 폼 분사 형태로 되어서 그런지 사용감이 좀 많은 것 같습니다. 2번 세차하게 되면 거의 다 쓸 것 같은 느낌입니다.  

 

※ 총평

- 마프라 휠 앤 타이어 클리너 500ml에 13,000 원하는 가격, ml 당 26원

- 분사 노즐은 폼 형태와 스프레이 형태로 분사 가능한데, 폼 형태로 뿌리게 되면 사용량이 많은 것 같습니다. 차량 1대분 휠 4짝을 다하고 나니 절반 이상을 사용하게 됩니다. 

- 성능은 좋은 것 같습니다. 클리너를 분사하는 순간부터 타이어에 갈색 반응이 일어나고 브러쉬가 슬쩍 문지르기만 하면 갈색 오염물들이 아주 잘 씻겨나가는 느낌입니다. 

- 휠에는 철분 반응과 같은 그런 시각적인 효과는 없었지만, 휠 오염물 또한 무난한 수준의 오염물들이 씻겨져 나갔습니다. 

- 전체적인 느낌으로 맥과이어스 휠 앤 타이어 클리너와 비슷? 하거나 거의 같은 느낌이네요. 결국 가성비 좋은 게 좋은 거겠죠?

재구매의사 :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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