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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사용해본 세차용품은 소낙스의 익스트림 휠 클리너입니다.
소낙스의 (그냥)휠 클리너는 12,000원대, 익스트림 휠클리너는 18,000원대, 그리고 신제품인 익스트림 휠 클리너 플러스는 20,000원대에 판매를 하고 있네요.
저는 얼마에 샀는지는 좀 돼이서 가물가물한데, 쿠팡에서 세일할 때 산거라 세일 기간을 노려서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소낙스에서의 제품설명입니다.
빠르고 강력한 세정효과!
모든 합금 휠 및 철제 휠에 사용 가능!
중성 제품으로 부식 방지!
모슨 휠에 안전한 크리너!
익스트림 휠 크리너는 철제휠, 합금 휠, 크롬 도금 휠 그리고 연마 휠에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고착된 브레이크 분진, 기름때, 합성수지 분진 등 가장 제거하기 어려운 오염들을 쉽고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색의 변화를 통해서 휠이 세척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휠과 휠의 너트 및 볼트의 부식을 발생시키지 않고, 레몬향이 첨가되어 있어 깨끗함은 물론 상쾌함까지 줍니다.
○ 사용방법
1. 제품의 노즐 방향을 분사 위치로 합니다. 적당한 거리에서 휠에 골고루 분사하십시오.
2. 찌든 오염의 경우 스펀지나 브러시를 이용하여 닦아줍니다.
3. 약 3~5분 후에 분사액이 붉은색으로 변했을 때 고압세척기를 이용하여 휠을 깨끗이 씻어줍니다.
4. 휠을 세척한 후 소낙스 익스트림 휠 코팅제를 사용하시면 깨끗한 상태의 휠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습니다.(단, 작업 전에 휠을 완전히 건조해 주십시오.
이렇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세차장에 도착을 해서~ 휠 세정을 위한 준비를 해주었습니다.
오늘은 세차를 하지 않고, 휠만 해주고 끝낼 생각이에요~
소낙스 익스트림 휠 클리너를 꺼내 들었습니다.
역시 전형적인 소낙스의 트리거, 보틀의 모습입니다.
뒷면에는 한글로 사용설명이 들어가 있습니다. 앞서도 설명했듯이 뿌리고 3~5분 후 고압세척기로 씻어주라고 되어 있어요~
이렇게 버킷 3개를 준비했습니다.
첫번째는 브러쉬 할 카샴푸 버킷, 두번째는 헹굼용의 맑은 물 버킷, 세번째는 오염물을 씻어낼 휠 버킷으로 셋팅~!
브러쉬는 타이어용 하나, 휠용 3개 정도만 가져왔습니다.
레이 휠의 오염 정도를 살펴봅니다.
집사람이 타는 세컨카인것도 있지만 세차를 안 한 지 2달이 넘었습니다. 장마기간이 길어진 것도 세차를 못한 이유겠지만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오염도가 많은 편이예요~
역시 분진이 많아요~
이렇게 바퀴 4짝 모두 오염도가 있는 편이랍니다.
어떤 식으로 작업을 해줄지 고민하다가 먼저 타이어부터 해주기로 했습니다. 마프라의 휠앤타이어를 분사하여 타이어 갈변 제거 및 세정부터 해주고~
계량컵에 맑은 물을 담아 헹궈주었습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휠은 젖은 상태에서 휠 세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태의 휠에서 ~
소낙스 익스트림 휠 클리너를 뿌려봅니다~
뿌리는데 레몬향이 첨가되었다고 하는데, 그리 역한 냄새는 나지 않았습니다.
레몬향이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철분 반응의 그 하수구 냄새는 살짝 나긴 하지만 아~~ 주 완화된 냄새였어요~ 괜찮았습니다.
휠 클리너를 뿌리고 나서의 모습입니다. 스포크의 휠 겉면에는 특별히 붉은색의 철분 반응이 없네요~ 2달 전에 철분제거를 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휠 안쪽에 브레이크 디스크 쪽에는 붉은색의 반응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적당한 시간을 기다렸다가 휠 세정을 해주겠습니다.
먼저 휠 겉면 스포크부터~ 브러쉬를 이용해서 문질러줍니다.
거품이 잘 나네요~ 스포크를 문지르던 중에도 보라빛의 철분 반응을 하고 있네요~
스포크 부분을 다 하고 나서~ 다시 맑은 물로 헹궈주었습니다.
오~~ 깨끗한데?? 일단 좋은 것 같습니다. 향도 이 정도면 됐고~
이제 이너림이라고 하죠, 휠 안쪽을 해보겠습니다.
내부 구석구석 휠 클리너를 분사해줍니다.
한번 뿌려주고 헹궜지만, 브레이크 디스크는 또~ 보라색의 철분 반응을 일으키네요~
요번에는 요런 휠브러쉬를 이용해 문질러줍니다.
거품도 잘 나고~~~ 좋네요~
이렇게 보라색이 섞인 거품들이 많이 나옵니다. ㅎㅎ
휠 안쪽을 구석구석 문지르고 나서 휠브러쉬의 상태입니다. 아~~ 주 많은 양의 분진들을 머금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서리 사이사이 부분이 잘 안되고 있다고 생각되면, 베스트 아이템~! 칫솔을 이용해 정교하게 브러쉬질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마무리 헹굼까지~
휠타이어 한 짝 세정 끝~!
휠타이어 제대로 하려면 오래 걸린답니다.
이제 뒷바퀴로 넘어왔습니다. 바로 위 사진과 비교하니 엄청 더럽네요.
이번에는 앞선 방법과 다르게 마른 상태의 휠에 바로 소낙스 익스트림 휠 클리너를 분사해서 세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건조한 상태에서 바로~~~~ 촵촵 뿌려줍니다.
이렇게 케미컬들이 흘러내려요~ 일단 내부는 안 하고 눈으로 보이는 부분인 휠 겉면 위주로만 뿌려주었습니다.
적당한 시간이 흐르면 이런 식으로 보라색의 반응을 보여주네요~
휠 스포크 부분에 철분 반응들이 일어나고, 브레이크 디스크 쪽에도 반응이 잘 일어납니다.
역시 같은 방법으로 브러쉬를 이용해서 문질러줍니다.
케미컬에서 거품들이 잘 일어나네요~ 아주 좋습니다.
요렇게 맑은 물을 끼얹어 씻어줍니다.
와우~~ 반짝이는 휠의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ㅎㅎ
이번에는 휠림 안쪽을 공략~!
역시 철분 반응 시간을 적당히 두고 나서~
이번에는 바이칸 휠 브러쉬를 이용해서 휠림 안쪽을 문질러주었습니다.
슥삭슥삭~
이렇게 거품도 잘 일으키고 오염도가 잘 벗겨집니다.
바퀴 전체를 문질러주고~
맑은 물로 헹궈주면 끝~!
그리고 마무리는 칫솔로~ 정교하게 한번 더 해줍니다.
휠은 이렇게 하고 끝~!
마무리로 타이어까지 해준 뒤~
뒷바퀴의 휠 타이어 세정을 마쳤습니다. 반짝반짝하는 휠의 상태로 돌아왔네요~
휠 안쪽을 한번 만져봅니다.
하나도 안 묻어났네요~ 말끔히 씻긴 것 같습니다. 분진이 많은 레이 휠인데 ㅎㅎ
보조석의 휠 뒷바퀴부터는 같은 방법이니~ 사진 위주로 빨리 넘어가겠습니다.
휠 스포크를 먼저 해주고~
휠 안쪽까지 마무리하고 헹굼!
깨끗해진 휠의 상태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보조석의 앞바퀴~!
휠 브러쉬로 휠 안쪽을 꼼꼼하게 문질러 줍니다.
이렇게 마지막에 맑은 물로 헹구면 끝~!
역시 이쪽도 깨끗해진 휠을 봅니다.
익스트림 휠 클리너의 무게 정도로 보면, 그리 많은 쓰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1/3 정도 사용된 느낌? 투명 플라스틱 통이 아니다 보니 사용량을 가늠하기가 힘드네요~
세차장 사장님에겐 미안하지만, 이렇게 고압수 돈 한 푼 안 쓰고 휠 세정을 마쳤습니다.
드라잉 존으로 옮겨~ 바로 닦지 않고 밀워키 송풍기를 이용해서 물기를 털어서 확인해보겠습니다.
뭘 안 발라도~ 깨끗한 상태이네요~
스포크를 만져봐도 깨끗했습니다.
이번에는 휠림 안쪽까지~~
묻어나는 분진들은 없네요~ 아주 깨끗하게 세정이 잘 된 것 같습니다.
○ 총평
- 판매처가 워낙 다양해서 판매 가격도 약간 유동적입니다. 500ML에 18,000원대의 가격, ML당 36원하는 가격이네요.
- 소낙스 휠 클리너의 대표 제품, 가장 인기 있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휠 분진이 많은 독일차들에서는 바로바로 보라빛의 철분반응을 기대할 수 있고, 세정력도 뛰어납니다.
- 저는 분진이 쌓여 있는 레이 휠에 적용했는데, 스포크 부분에서 보라빛의 반응이 일어나긴 했으나 광고에서 보는 그런 엄청난 보라색 반응은 없었던 것 같네요.
- 휠 클리너를 분사하고 브러쉬질을 하는데, 거품이 잘 생성됩니다. 분진가루 등 오염물들도 잘 벗겨졌어요~
- 레몬향이 첨가되었다고 하는데, 레몬향이 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흔하게 맡을 수 있는 휠 클리너의 역한냄새, 하수구 냄새 같은건 (물론 있었지만) 타 제품들에 비해서 상당히 완화된 수준의 냄새였어요~ 그렇게 때문에 향도 괜찮았습니다. 봐줄만한 정도? 타 제품은 기침 콜록콜록 못맡을 정도임 ㅎㅎ
- 휠클리너 성능은 아주 좋습니다. 휠 세정을 하면 사용량이 좀 되는데... 역시 가격이 문제겠죠?
재구매의사 :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