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케미컬가이의 스테디셀러 카샴푸, 미스터 핑크를 사용해보았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판매되던 제품이고, 가격도 저렴이라서 별로 사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단종은 안되고 계속 판매가 되고 있네요. 그래서 한번 사서 구매해보았습니다. 

 

한국 케미컬가이에서는 13,400원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세일할 땐 더 싸게 구매가 가능해요~

 

○ 미국 아마존 최다 판매 카샴푸

○  미스터 핑크만의 강력한 세정력은 도장면에 붙은 외부 오염물을 깨끗하고 부드럽게 씻겨내지만 실란트, 왁스 코팅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아 매일 세차해도 안정한 워시가 가능합니다. 
  고농축의 포뮬러는 최대 희석비로도 최고의 효과를 보이는 균형 잡힌 카샴푸입니다. 

○ 특징
· 미국 아마존 카샴푸 부문 최다 판매 
· 부드럽고 풍부한 거품
· 왁스와 실라트를 보호하고 완벽한 오염 제거
· 놀라운 가격의 PH중성 고농축 카샴푸
· 버킷과 폼캐논 세차에 모두 사용 가능

 

샴푸의 성능은 케가네 제품이다 보니 무난할 것으로 보이네요~

 

미스터 핑크의 모습이에요. 포장상태 그대로~

 

뒷면엔 한국 케가네에서 구매한 것으로서, 한글 사용 설명서가 있습니다. 

포장 뜯는 순간 없어짐...

 

비닐막이 씌워져 있습니다. 씰을 뜯으면 체리 같은 달달한 향이 납니다. 

 

폼랜스로 뿌릴 때에는 쫀쫀한 폼을 좋아하는 관계로 1 : 8의 비율로 섞어줍니다. 

 

버킷에는 80ml 정도 넣어줬습니다. 

 

나중에 고압수로 거품을 만들어줄 것이지만, 물을 퍼부어가며 거품을 내주는데, 적당히 잘 나긴 하네요. 

 

폼랜스, 버킷에 한 번씩 사용을 하고 나서의 모습입니다. 역시 샴푸는 갤런 살 필요가 없어요. 500ml로 충분합니다. 

 

차량의 오염도는 적당히 있는 편입니다. 

 

차량 유리 부분의 벌레나~

루프 프레임의 벌레 사체...

 

역시 본넷 앞이나 범퍼에 벌레가 가장 심합니다. 

 

잭스왁스의 슈퍼 시트러스 apc를 먼저 뿌려줍니다. 

 

그다음 고압수로 1차 오염물들을 걷어낸 다음~

 

폼랜스로 미스터 핑크 카샴푸를 뿌려보았습니다. 

 

좋아요~ 잘 나가네요~

 

케가네 제품들의 일반적인 샴푸와 같습니다. 

허니듀, 오토 바스, 맥시 서즈 2, CWC, CWG, V7 다~ 비슷해요 ㅎㅎ

 

1 : 8 비율로 했을 때, 아주 맘에 드는 폼이 나왔습니다. 

 

 

한 손으론 폼 뿌리고, 한 손으로는 사진 찍고... 너무 힘듭니다. 

 

고압수 남은 시간은 버킷의 거품을 내주는 시간~

 

버킷의 거품 또한 풍성하게 잘 올라오네요~

 

폼을 다 분사하고의 모습입니다. 

 

저렴이 샴푸 답지 않게, 성능이 꽤 괜찮네요~

 

빨리 흘러내리지도, 천천히 흘러낼지도 않는 적당한 속도로 흘러내립니다. 

 

이 정도 성능에 이 가격이면 좋네요~

 

버킷의 거품 또한 부드럽습니다. 

곱다 고와~

 

적당한 시간이 흐르고~ 이제 미트질을 해주었습니다. 

 

거품을 한가득 머금고~ 미트가 가장 깨끗한 첫 번째 미트질은 언제나 그렇듯 차량의 얼굴인 본넷부터 해줍니다. 

 

스무스하게 잘 밀립니다. 

 

여느 카샴푸와 비슷한 성능입니다. 

나쁜 카샴푸는 이 세상에 없으니까...

 

니트릴 장갑을 낀 손으로만 비벼보아도 미끈미끈 잘 밀립니다. 

 

손등으로 만져도 역시 부드럽게~ 잘 밀려요. 

윤활력은 꽤 괜찮았습니다. 그렇지만 BMD 샴푸, 아담스 샴푸보다는 좀... 확실히 차이가 났습니다. 

 

차량 전체를 미트질 했지만, 뻥 거품은 아니었네요. 마지막까지 거품이 꺼지지 않고 잘 버텨주었습니다. 

 

도장면이 살짝 마르려고 하려고 하니까 빨리 고압수로 씻어내 줍니다. 

고압수로 꼼꼼하게 거품들을 씻어내 줍니다. 

 

PH 중성이다 보니 친수는 되지 않았습니다. 

 

벌레 사체들이 있던 곳도 깨끗이 씻어주고~

 

비딩들이 살아 있는 게 보입니다. 

 

세차를 마치고 드라잉 존으로 옮겨 물기를 닦아줍니다. 

 

깨끗하네요~

물론 잭스왁스의 APC를 뿌리고, 1차 고압수로 오염물들을 많이 떨궈냈기 때문에 오염물 제거를 전적으로 카샴푸만으로 한 것으로는 볼 수 없겠지만, 중간 이상은 하는 것 같습니다. 

 

깨끗하게 씻은듯한 뽀드득한 도장면이네요~

 

앞 범퍼의 벌레 사체나~

 

사이드미러 부분이나~

 

루프 부분의 벌레 자국은 말끔히 지워졌습니다. 

 

○ 총평

- 미스터 핑크 473ml에 13,400원, 미국 공홈에서는 $7.99... 미국에서 할인 기간엔 완전 싸요. 

- 제가 2012년도에 차량을 구매하고 세차를 시작할 때인 2013년경에도 이 제품이 시중에 나와 있었는데, 단종되지 않고 대단히 오랫동안 판매가 되고 있는 스테디셀러입니다. 그만큼 사랑받고 꾸준히 판매되기 때문에 계속 출시가 된다는 것은 인정해줘야 할 부분 같네요. 

- 그렇지만 요즘에는 세차용품 회사들도 많아지고 카샴푸들의 종류도 다양하다 보니 미스터 핑크의 점점 입지가 줄어드는 느낌이네요. 세차장에 갔을 때 미스터 핑크 쓰는 사람을 못 봤습니다. ㅎㅎ

- 카샴푸 치고는 가격적인 메리트가 좋습니다. 이 가격에 윤활력, 세정력의 성능은 무난하다. 나쁘지 않기 때문에 구매할만하다고 봅니다. 

- 은은하게 올라오는 체리향, 미국 제품답게 폼랜스와 버킷용으로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 단점을 꼽으라면 딱히 없습니다.

 

이상 케미컬가이 미스터 핑크 카샴푸 사용 후기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