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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몰 페클인 HD 클린스 프리왁스 클리너를 사용해보았습니다. 여름이 오기 전 카나우바 왁스인 자이몰 이탈을 써보기 위해서 도장면 정리차 사용한거예요. 

요건 sio2가 함유되기 전에 미국에서 직구한 것이라 구형 제품이긴 한데, 제가 구매를 하고 나니까 sio2 제품이 함유된 신형이 나오더군요...

미국 자이몰 공홈에서 HD 클린스는 $35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거의 44,000원대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네요. 

 

HD 클린스 프리왁스 클리너 제품 설명입니다. 

○ HD 클린스 프리왁스 클리너 
차량 페인트는 오래될수록 각종 오염물과 햇빛으로 인해 산화됩니다. 이렇게 산화되는 과정 때문에 차량 페인트는 급격히 손상되게 되어 본래의 색상과 광택을 잃어버리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차단하고 본래의 색상과 광택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는 자이몰 HD-Cleanse는 매우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자이몰 HD-Cleanse 제품은 산화된 표면의 페인트층과 도로상에 오염된 물질, 타르, 산성비 및 식물들에서 배출되는 단백질류와 같은 각종 오염물질들을 차량의 페인트에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해당 오염물질을 안전하게 제거하도록 도와줍니다. 

○ 사용방법 
1. 자이몰 HD-Cleanse를 잘 흔들어 줍니다.
 
2. 차량 표면에 약 50cm × 50cm을 작업 면적에 Pre-Wax 어플리케이터를 사용하여 적당량을 묻힙니다. (좀 더 수월한 작업을 위해 습식 도포를 하면 됩니다. Pre-Wax 어플리케이터를 물에 적신 후 물기를 꽉 짜서 HD-Cleanse를 묻혀서 사용하면 보다 작업이 수월하고 적은 양으로도 작업이 가능합니다.)

3. 작업 표면이 매끄러워질 때까지 직선 방향으로 약간의 힘을 주면서 반복하여 문지릅니다. (약제의 용제가 클렌징 작업을 하기 때문에 너무 많은 힘으로 문지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4. 깨끗한 극세사 타월로 오염물질이 남아 있지 않도록 깨끗하게 버핑 합니다. (좀 더 수월한 버핑을 위해 습식 버핑을 하면 됩니다. 버핑 타월에 물을 적신 후 물기를 꽉 짜서 버핑용으로 사용하면 보다 수월하고 깔끔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요렇게 사용해보기로 합니다. 

왼쪽부터 자이몰 이탈, HD 클린스, 티타늄 오토워시 카샴푸~

 

자이몰 HD 클린스 프리왁스 클리너입니다. 

8.5oz, 250ml 용량의 작은 사이즈라 그런지 손에 착 감기게 아담하네요. 

 

뒷면에는 영어로 된 제품 설명이 있습니다.

1. 오염물을 정리해라 2. 흔들어서 사용하고, 국소부위로 작업해라 3. 버핑해라 

요런 식이네요. 

 

역시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충분히 흔들어줍니다. 

쉐킷 쉐킷~!

 

봉인 테이프가 뜯기 힘드네요~~~ 직구한 그대로 보관해둔 관계로 테이프가 아직 발라져 있습니다. 

 

뚜껑을 열면 흰색 봉인씰이 있는데, 뜯습니다. 

 

씰을 뜯으면 초콜릿 색깔의 HD 클린스가 보입니다. 

냄새도 마찬가지 초콜릿 느낌입니다. 핫초코 먹을 때 나는 초콜릿 향~!

 

그리고 테리어플에다가 물기를 적셔서 꽉 짜준 다음에 자이몰 HD 클린스를 어플에 뿌려봅니다. 

혹시나 확 쏟길까봐 조심스럽네요. 

 

초콜릿 색깔에 향도 초콜릿이니 먹고 싶어 집니다. 

처음 바르는 거니 듬뿍 발라줬습니다. 

점성은 약간 있는 편이라 확 쏟아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본넷부터 찹찹찹 발라줍니다. 

 

잘 안 발릴 이유야 없겠지만 무척이나 잘 발리네요~

 

바른 부분은 확 티가 납니다. 

 

본넷 부분을 어렵지 않게 다 바르고~

 

어플은 이런 모습이 됐네요~ 초코 색깔이 조금 남는 것 같습니다. 

 

버핑은 역시 코스트코의 커클랜드 타월 새것을 꺼내 듭니다. 

 

닦이기도 잘 닦이네요~

 

무난하게 잘 닦입니다. 그런데... 약간 자국이 남는 것 같기도 하네요~

같은 곳을 계속 닦아줘 가면서 타월이 지나간 자국들을 없애줍니다. 뭔가 자국이 남아요...

 

자이몰 이탈을 바르기 위해서 HD클렌져를 작업하지만...

별다르게 눈에 띄는 효과는 잘 모르겠네요~

케미컬 작업을 하게 되면 자동으로 하게 되는 손등 대보기~

슬릭감은 그저 그렇습니다. 

 

나머지 휀다, 문짝 다 똑같은 방식으로 작업을 해주고~

 

사진으로는 담기 힘든 점이 있는데, 도장면에 도포를 해주면 이렇게 흔적이 있는데~

 

버핑을 하면... 도포를 했던 자국이 좀 남습니다. 

처음에만 그런 줄 알았는데, 계속 같은 현상이 있는 걸 보니까 제품의 특성인 것 같네요. 

습식으로 해서 그런가... 케미컬을 도포하고 지나간 자국들이 남기는 하는데, 버핑을 좀 더 신경 써서 하다 보니까 시간도 오래 걸리고... 힘드네요. 물론 계속 닦으면 지워지긴 합니다. 

 

도포를 계속하고~

 

이런 식으로 문짝 2짝을 해줍니다. 

 

꼼꼼하게 닦아줍니다. 

 

물론 다 닦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네요~ 근데 힘들다...

 

본넷 부분도 뭔가 자이몰로 해서 그런지... 갬성적으로 UP 된 느낌입니다. 자이몰 이탈을 바를 준비 완료된 느낌 ㅋㅋ

 

도장면 상태는 매끈하게 정리되었습니다. 

 

본넷과 문짝 4개만 발랐는데, 남들이 보면 티도 안 나겠죠?

○ 총평

- 자이몰 HD 클린스 프리왁스 클리너, 8.5oz, 250ml의 작은 사이즈인데 44,000원 정도 합니다. 비싸요...

- 자이몰 왁스를 바르기 전에 뭔지 모르게 자이몰 제품으로 페클을 해줘야 본딩이 잘 될 것 같은 느낌으로 인해서 써보게 되는 것 같은데... 꼭 필요한 작업은 아닙니다. 공홈에도 필수 단계는 아니라고 합니다. 

- 뚜껑을 열면 핫초코를 먹을 때 나는 초콜릿 향에 비주얼도 초콜릿 색깔입니다. 뚜껑이 오픈된 원형이라서 어플에 묻힐 때 혹시나 쏟길까봐 조심스럽습니다. 뾰족 캡이면 더 좋겠네요. 

- 발림성은 습식으로 테리어플로 해줬는데 발리기는 잘 발립니다. 그런데, 습식에 케미컬이 묻은 상태에서 도장면에 도포를 해주면 케미컬을 도포한 자국이 타월로 한두 번 만에 잘 안 닦이는 느낌입니다. 물론 신경 써가면서 계속 닦아주면 결국에는 닦이긴 하는데 닦임성은... 수건 걸림은 없는데 잔사가 남다 보니 시간도 오래 걸린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작업성은 그렇게 좋지 못한 것 같네요. 

- 왁스를 올리기 전 단계에서 이렇게 힘들면 안 되는데... 같은 라인을 쓰는 갬성도 좋지만 별로 좋은지는 모르겠네요. 

 

이상 HD 클린스 프리왁스 클리너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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