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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피네스의 폼샴푸 <아발란체 토피 스노우폼>과 bmd의 카샴푸인 <아틀란티스>를 이용해서 세차를 해보았습니다. 

2020년도와 2002년도에 각각 포스팅을 했던 적이 있는데, 아발란체는 폼샴푸의 기능인 쫀쫀하면서도 도장면에 잘 달라붙어 있고, 아틀란티스는 미끈한 윤활력에 향도 제네시스 왁스의 복숭아 향으로 참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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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피네스] 아발란체 토피 스노우폼 샴푸 사용 후기, Review Of AutoFinesse - AVALANCHE Toffe snow foam

이번 블로그 내용은 오토피네스의 아발란체 토피 스노우폼 사용 후기입니다. 오토피네스~ 유명한 세차용품입니다. 영국 세차용품이지만, 저는 오토피네스 USA에서 직구를 통해 구입을 하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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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매직디테일] BMD 아틀란티스 제네시스 럭셔리 샴푸 사용 후기, Review of BMD - ATLANTIS LUXURY SHAMPOO

BMD의 카샴푸인 아틀란티스 카샴푸를 사용해보고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물론 앞에서도 사용해 보았지만, 이번에는 아틀란티스의 색깔과 향이 다른 제네시스 샴푸를 사용을 해보았습니다. 성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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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앞에서 개별적으로 사용했던 적은 있지만, 이 조합으로 이번에 세차를 진행해주었습니다. 

제품을 포스팅했던 적도 있기 때문에 케미컬에 대한 설명은 패스하겠습니다. 

 

세차 전 차량의 상태입니다. 

마지막 세차가 8월 중순이었으니 50일 정도가 지나서 세차를 하는 것인데, 그동안 벌초도 하고, 추석으로 이동도 많고 비도 여러 번 맞다 보니 오염도가 심했습니다.

 

벌초를 하면서 흙이 많이 묻어 있고, 뒷범퍼도 좀 찌그러졌습니다. 

 

역시 비를 맞아 워터스팟의 검은 오염물들도 많았습니다. 

 

본 세차에 앞서 휠 세정을 먼저 진행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오토피네스의 아발란체 토피 스노우폼, bmd 아틀란티스 제네시스 럭셔리 샴푸를 꺼내듭니다.  

bmd 샴푸는 보관을 하면서 색이 좀 빠진 것 같네요. 원래는 좀 진한 붉은색이었는데, 주황색이 되어 있습니다. 

 

먼저 폼랜스의 스노우폼을 준비해줍니다. 

개인적으로 스노우폼은 쫀득한 폼을 좋아하는 관계로 1:8로 해주기 위해서 계량컵에 70ml를 넣어줍니다.

케미컬의 색깔은 엄청 진한 갈색이고, 냄새는 토피라고 하는데, 토피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달달한 향이 나긴 납니다. 

 

샴푸 70ml : 물 560ml 1:8로 해주었어요~ 완성~!

 

아담스의 투명 버킷에도 물을 거의 가득 채웠습니다. 

 

그다음 bmd 아틀란티스 샴푸를 60ml 넣어주었습니다. 

역시 bmd의 아틀란티스 샴푸는 이름답게 제네시스 왁스의 향과 같습니다. 달달한 복숭아의 향이에요. 

더 적게 넣어도 상관없지만 샴푸는 아낄 필요가 없으니 팍팍 넣어주면서 사용했어요. 

 

샴푸의 점성이 끈적했던 관계로 이렇게 계속 풀어줬습니다. 계량컵에 묻어 있는 게 진득하니 잘 안 떨어지더군요. 

 

그리고 APC를 이용해서 도장면 전체에 뿌려주고~

 

1차 고압수를 이용해서 APC 케미컬과 함께 오염물들을 날려줍니다. 

 

4분 중 2분 정도가 남았을 때 재빨리 폼랜스를 체결해주고~

 

아발란체 토피 스노우폼을 분사해주었습니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오토피네스의 폼샴푸~

 

토피가 정확하게 뭔지 잘 모르겠지만, 토피넛라떼의 향은 아닌 것 같고...

뿌리는 내내 달달한 카라멜 같은 그런 향이 느껴집니다. 

 

셀프세차 중에 가장 재밌는 시간~! 그렇지만 팔이 되게 아픈...

특히 한 손에는 고압수 손잡이, 다른 손에는 휴대폰 촬영... 너무 힘듭니다. 

 

이렇게 꼼꼼하게 분사를 해주고~

 

고압수의 남은 시간은 버킷의 샴푸를 고압수를 이용해서 풀어줍니다. 

보글보글 끓듯이 거품이 잘 올라오네요~

 

그리고 오토피네스 아발란체 스노우폼을 뿌리고 난 후의 모습입니다. 

진짜 부드러운 면도크림처럼 올라가 있네요.  

 

1차로 APC와 함께 고압수를 쏴주면서 오염물들은 걷어냈지만, 그래도 반응시간을 주면서 흘러내리도록 기다립니다. 

 

적당하게 흘러내립니다. 

 

캬~ 오랜만에 투버킷을 사용해서 세차를 하네요. 

 

bmd의 아틀란티스의 풍성한 거품~!

 

반투명 버킷은 이렇게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인 것 같아요. 

풍성한 거품들이 물 안쪽에도 다 들어차 있습니다. 

 

적당히 시간이 흐르고~ 미트 세차를 해줄 차례~

 

미트가 가장 깨끗하고, 버킷의 거품 물이 가장 깨끗할 때의 첫 미트질은 역시~ 본넷입니다. 

 

bmd의 카샴푸를 많이 써보고 있지만, 윤활력과 향 둘 다 만족할만한 샴푸예요. 

맨손으로 만져봐도~ 아주 부드럽습니다. 

도장면에서 잘 미끄러져요~

 

본넷을 해주고 미트인데, 깨끗합니다. 

 

다시 앞 범퍼부터 운전석 문짝 - 뒤편 문짝도 해주고~

 

한 바퀴 돌아 도장면을 다 해줬어요~

 

그리고 마지막엔 SUV의 하부 트림을 미트를 교체해주며 문질러줍니다. 

 

요런 부분은 오염도가 많아요~

 

차량 한 대분을 다 했음에도 거품들이 쌩쌩하게 남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압수를 이용해 4분에 걸쳐 깨끗이 헹궈주면 끝~!

 

마지막에 도장면을 뿌렸는데, 역시나 1달 반이 지났는데도 잭스왁스의 <세라믹 고체 왁스>, <스프레이 앤 씰> 요놈이 아직 쨍쨍하게 살아 있는 것 같습니다. 

오토피네스 <아발란체 토피 스노우폼> + bmd <아틀란티스 카샴푸> 왁스 세이프가 잘되어서 탈지는 염려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영국 제조사들의 케미컬 조합, 참 괜찮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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