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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글레이즈의 왁스를 직구하고 나서 다른 왁스들을 쓰느라 여태껏 보관만 해두고 있었는데, 드디어 그래핀 왁스를 이번에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영국 레이스 글레이즈 홈페이지에는 그래핀 왁스가 200ml 용량에 £59.99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제품에 대한 설명을 가져왔습니다.
○ Description
New January 2022
Based on our highly-regarded 55 Wax, and a development of our nano Hybrid wax, Hybrid Blue, our new wax uses Graphene to enhance durability, shine and beading/sheeting behaviour.
The science:Race Glaze Graphene Wax content contains nanoplatelet graphene, which forms a multi-layer cross-linked graphene sheet. This format gives superior tensile strength, with lower cross-link breaking tendencies compared to mono-layer applications.You will find a excellent protective capability from this wax, including creation of mechanical, thermal (UV) and liquid barriers, with high abrasive and wear resistance. Thus – greater protection from environmental attacks on your paintwork, and excellent durability for your coating.
Preparation is not different to any proper wax application – it simply requires cleansed paintwork without residual glazes to allow the wax to bond fully with the paint surface. So if applied to a machine polished car, a wipe down with cleaners or Isopropyl alcohol is advised to remove residual oils. No need for heat lamps, UV light etc, though application in temperatures above 10 degrees without excessive moisture in the air (humidity) will give best curing results without hazing. Layering is recommended, though diminishing additional benefits will apply after 2 coats.
Worldwide launch by Practical Classics at the NEC Classic Car Show in November 2021, on the 2nd oldest Marina Coupe in existence.
Sufficient for approx. 8 or 30 coats on an average sized car (50ml or 200ml jar).
Contents: 200ml or 50ml, glass jar, supplied with 1 x wax applicator pad.
이걸 번역기 돌려서~
○ 묘사
2022년 1월 신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55개의 왁스와 나노 하이브리드 왁스인 Hybrid Blue의 개발에 기초하여, 우리의 새로운 왁스는 그래핀을 사용하여 내구성, 광택 및 비딩/시트 동작을 향상시킵니다.
과학:
레이스 글레이즈 그래핀 왁스 함량에는 다층 가교 그래핀 시트를 형성하는 나노플레이트렛 그래핀이 함유되어 있다. 이 형식은 단층 적용에 비해 교차 링크 파괴 경향이 낮아 우수한 인장 강도를 제공합니다.
이 왁스에서는 높은 마모 및 내마모성을 가진 기계적, 열적(UV) 및 액체 장벽의 생성을 포함한 우수한 보호 기능을 찾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도장물에 대한 환경적 공격으로부터 더 큰 보호를 받을 수 있으며 코팅에 대한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준비 작업은 적절한 왁스 도포와 다르지 않습니다. 왁스가 도장 표면에 완전히 접착되도록 하려면 잔여 유리가 없는 깨끗한 도장 작업만 하면 됩니다. 따라서 기계 연마 차량에 도포할 경우 클리너나 이소프로필 알코올로 닦아 잔여 오일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 램프, 자외선 등이 필요하지 않지만, 10도 이상의 온도에서 공기(습도)에 과도한 습기가 없으면 흐릿함 없이 최상의 경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레이어링을 권장하지만, 두 번 코팅한 후에는 추가적인 이점이 감소됩니다.
2021년 11월 NEC 클래식 카쇼에서 현존하는 두 번째로 오래된 마리나 쿠페에 대한 실용적 클래식스의 전 세계 출시.
보통 크기의 자동차(50ml 또는 200ml 병)에 약 8개 또는 30개의 코팅이 가능합니다.
내용물: 200ml 또는 50ml, 유리병, 1 x 왁스 어플리케이터 패드 제공.
일이 바빠서 그런지 진짜 오랜만에 세차를 하게 되었습니다.
8월 중순에 세차를 했으니 거의 1개월 반 만에 했네요.
차량의 오염도는 심했지만, 레글 그래핀 왁스를 적용하기 전 세차를 깨끗하게 해 주었습니다.
본넷 부분만 맥과이어스의 프리 왁스 프렙을 발라주고~
레이스 글레이즈의 그래핀 왁스를 꺼내 들었습니다.
타월도 새것으로 닦아줄 생각이에요.
어플은 이렇게 두 가지로 사용할 생각인데, 물에 살짝 적셔주었습니다.
준비를 마치고 한컷~!
왁스 통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옆면에는 사용법이 영어로 나와 있는데, 얇게 발라주고 5~10분 이내로 닦아주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옆면엔 간단하게 설명이 나와 있어요.
- Unique, hand-made formulation
- Spectacular deep gloss - recommendedfor Concours
- Very easy to apply and buff off
- A tiny amount goes a long way
- Carnauba infused with Graphene for shine durability
이걸 번역하면~
- 수작업으로 만든 독특한 제형
- 화려한 딥 글로스 - 콩쿠르에 추천
- 바르고 닦기 매우 쉽다.
- 아주 적은 양이 큰 도움이 된다.
- 광택 내구성을 위해 그래핀을 주입한 카르나우바
바닥면에는 스티커와 왁스의 색깔을 볼 수 있습니다.
케이스와 뚜껑은 같은 영국 제조사의 bmd 왁스의 통들과 같았습니다.
묵직한 유리 케이스에 플라스틱 뚜껑~!
뚜껑을 열면 진회색의 왁스 모양이 나옵니다.
살짝 갈라지기는 했지만, 뒤틀림 없이 잘 들어가 있습니다.
코를 살짝 갖다 대어 보면 뭔가 인공적인 향이 나는데, 그것을 달달한 향으로 덮은 듯한 느낌이에요.
향도 무슨 향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지금까지 사용해봤던 왁스들 중에서 딱 한번 맡아본 그런 향인데, 열대과일 향이라고 해야 되나... 뭐 그렇습니다. 열대과일도 종류가 많으니... 하여튼 흔하지 않은 향이었어요.
이것과 다르게 잭스왁스의 암모니아, 하수구 냄새 같은 그래핀 향과는 천지차이였습니다.
이렇게 잇츠윈 중자 스태프 어플이 딱 알맞게 들어갑니다.
두세 번 비비니까 갈라져 있던 맨 윗부분이 없어졌네요.
어플에 아주 잘 묻어났습니다.
물성이 그렇게 딱딱한 왁스는 아닌 것 같습니다.
본넷부터 발라줍니다.
발리는 것은 어렵지 않게 잘 발렸습니다.
왁스 자체에 유분기가 많이 있다는 것이 느껴지는데 아주 부드럽게 잘 발렸어요.
원을 그리듯이 발라주고~
나머지 절반 부분도 어플에 더 묻혀가며 발라줍니다.
구석구석 중첩되게 꼼꼼하게 발라주었습니다.
본넷 부분을 다 바르고 나서의 모습인데, 바른 부분은 번들번들하네요~
바르고 5~10분 후에 닦아줘야 돼서 천천히 해주었습니다.
보조석 휀다도 바르고~ 헤드라이트에도 발라주었습니다.
왁스를 계속 어플에 비비면서 발라주는데, 왁스가 덩어리 지거나, 알갱이가 어플에 잘 녹지 않는다던가 하는 어려움은 전혀 없었던 것 같아요. 일단 핸드 왁싱이 아니라서 너무 편했습니다.
본넷 - 보조석 휀다 - 앞 범퍼 - 운전석 휀다 까지 바르고 나서 닦아주었습니다.
이렇게 하니 시간상으로 7분 정도가 흐르고 나서 닦게 되었어요.
본넷부터 닦아줍니다.
잘 닦이긴 했는데, 버핑 타월의 끝부분이 살짝 말려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물론 처음 닦을 때에만 수건 걸림이나 말림 현상이 조금 있었지, 두세 번 버핑을 해주면 아주 부드럽게 걸림 없이 잘 닦여나갔습니다.
본넷을 다 닦아준 뒤의 모습~
블링블링하게 광이 좋았습니다.
장갑을 껴서 그런지 슬릭감은 거의 없는 것 같네요.
계속해서 보조석 휀다를 닦고~
앞 범퍼를 닦아줍니다.
범퍼를 닦다가 느낀 건데... 정전기 현상이 조금 있었습니다.
물론 이때만 그런 건 아니고, 닦는 동안 계속 있긴 했었어요.
다시 차량의 문짝 부분을 바르고~
닦아주고~
광을 즐기고 해 줍니다.
차량의 절반을 해주고 나서 어플을 교체해주었습니다.
스탬프 어플이 아니더라도 역시나 어플에 아주 잘 묻어나네요.
루프에도 발라주고~
트렁크를 지나 마지막 보조석의 문짝들도 다 마무리를 해줍니다.
어플은 이렇게 왁스의 색깔대로 진한 회색을 머금고 있습니다.
왁스는 사용하니까 더 깔끔하게 정리가 된듯해 보이네요.
사용량 또한 처음 새것의 상태에서 크게 소모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타월도 바꿔서 새것으로 버핑 해줍니다.
발랐던 순서인 루프부터~
트렁크를 지나 보조석 문짝까지 다 버핑을 마무리했습니다.
뭔가 도장면이 환하게 맑은 광이 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본넷의 슬릭감은 역시나 없네요. 며칠 더 기다려보겠습니다.
그리고 전체 샷입니다.
본넷의 광이나 차량 전체가 환하게 맑은 광이 나는 것 같은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저는 지속성은 필요 없으니 광만 좋으면 되거든요. 왁스 통에 붙어 있는 글귀는 카나우바 베이스에 그래핀을 첨가했다고 하는데, 카나우바의 광에 지속성까지 고려한 제품인 것 같네요.
그리고 궁금해진 것~!
과연 왁스의 케이스와 같이 이런 비딩이 나올까??
한번 해봤습니다.
차량 본넷에 이렇게 드라잉 타월을 깔고~
압축 분무기에 물을 채워 뿌려보겠습니다.
오~~~ 생각보다 비딩 좋은데?? 잔잔한 물방물이 맺혀 슬라이딩하듯이 흘러내리네요.
일단 광도도 괜찮고 비딩도 훌륭한 것 같네요.
이런 비딩들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물기들을 다 닦아주고 세차 끝~!
그리고 세차 하루 뒤 차량의 모습입니다.
24시간 동안 지하주차장에서 경화가 되었는지 광이 더 살아난 느낌이었습니다. 집사람도 좋아하네요.
레글 그래핀을 적용하고 +53일 지나서 자연스럽게 비를 맞게 되었습니다.
거의 2달이 다되어 가는데도 비딩들이 짱짱하게 살아 있네요. 물론 광도 오래 지속되고 있습니다.
○ 총평
- 레이스 글레이즈 그래핀 왁스 200ml 용량에 £59.99, 저는 모어 댄 폴리쉬라는 사이트에서 £49.99에 구매를 했었습니다. (배송비 별도)
- 왁스의 색깔은 여타 그래핀 왁스의 색과 같이 진회색에 향은 의외로 좋았습니다. 뭔가 콕 집어서 표현할 향은 아닌데, 달달한 열대과일향이 났습니다. 생각은 안 나지만 고체 왁스에서 한번 맡아봤던 향이에요.
- 발림성 아주 좋습니다. 잘 안 발리는 왁스가 어디 있겠냐 마는 어플에도 잘 묻어나고 도장면에 발리기도 아주 잘 발렸습니다. 알갱이 진다거나 어플에서 왁스가 뭉친다거나 하는 건 없었어요.
- 닦임성은 좋긴 한데, 처음에 약간 수건이 말리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 정도는 큰 문제가 될 건 없었고 두세 번 닦으면 아주 부드럽게 잘 닦였습니다.
- 카나우바에 그래핀이 함유되었다고 하는데, 광도는 꽤 괜찮았습니다. 은색 차량이 더 밝게 맑아진 느낌의 광을 볼 수가 있었어요.
- 단점으로는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점과 왁스 적용 후 닦을 때 약간의 정전기가 느껴졌습니다. 물론 작업환경에 따라 정전기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이상 레이스 글레이즈 그래핀 왁스 사용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