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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블로그 내용은 오토피네스의 아발란체 토피 스노우폼 사용 후기입니다. 

오토피네스~ 유명한 세차용품입니다. 영국 세차용품이지만, 저는 오토피네스 USA에서 직구를 통해 구입을 하게 된 제품이예요, 왜냐면 미국에는 50% 할인을 하게 되니까 직구 배송비를 감안하더라도 엄청 싸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오토피네스 미국 사이트에 1L 용량이 $17.95(21,997원) 하는데 50% 하면 $9(11,029원)에 구매를 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판매하는 가격은 22,000원 정도 하는 것 같네요. 

제조사의 사용 설명서를 가지고 왔습니다. 미국에서 구매한 관계로 미국 사이트의 설명을 번역해 가져왔어요. 

○ 아발란체
스노우 폼, 왁스 세이프 시트러스 파워에 발포된 거품 프리워시

○ 설명
어떤 세부적인 작업 절차와 상관없이, 당신은 항상 첫 번째 단계로 좋은 눈 거품이 필요할 것이다. 특별히 제작된 아발란체 솔루션은 접촉 세척 단계 전에 도로의 얼룩을 헐거워 제거하는 데 완벽한 도구다.

우리의 믿을 수 있는 오리지널 아발란체는 신선하고 깨끗한 향기를 주는 시트러스 파워에 푹 빠져 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토피, 피어 드롭, 블랙 체리 등 선택할 수 있는 세 가지 새로운 향기를 갖게 되었다. 이 세 가지 향기는 당신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주고, 같은 훌륭한 성능으로!

우리의 모든 제품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우리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눈사태 스노우 폼은 압력 와셔 및 스노우 폼 랜스와 함께 사용해야 한다. 압력 세척기가 없다면 펌프 스프레이 병이나 정원 호스를 사용할 수도 있다. 이 도구들을 아발란체와 함께 사용하면 페인트를 만지기 전에 교통 필름을 풀고 제거하는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폼으로 차량을 위에서 아래로 덮으십시오. 거품을 5분간 방치한 후 완전히 씻어내십시오.

다음 단계는 당신의 연락처 세탁일 것이다. 스노우 폼 단계에도 바퀴를 넣을 수 있다. 먼지 및 분진의 정도에 따라 먼저 휠별 클리너에 분사하여 브레이크 먼지를 분해하는 것이 좋다.

오토피네스의 다른 자동차 세차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아발란체는 높은 수준의 세차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솔루션은 밀랍과 밀폐제 친화적이어서 보호 단계 사이에 사용하기에 충분히 편리하다. 눈사태는 이전에 차량 도장에 적용했던 보호 장치를 관통하거나 제거하거나 파손하지 않는다.

시트러스가 포함된 제품이라고 하네요. 역시 영국, 유럽 제품답게 스노우폼과 카샴푸의 용도가 나눠져 있는 것 같은데, 이건 스노우폼 전용 제품입니다. 그렇지만, 테스트를 위해 스노우폼과 버킷용으로 둘 다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영구 망미동에 위치한 센텀셀프세차장으로 가서, 세차 준비를 하는 동안 엔진 열을 충분히 식혀주었습니다. 

 

이번 여름 기간 동안 비가 많이 온 관계로 세차를 거의 못했는데, 빗물에 씻겨나간 오염들 이외 하부에 약간의 오염이 있네요. 

 

도장면에는 눈에 띄는 오염은 없습니다. 자세히 보면 있긴 해요~

 

여름철이라 역시 앞 범퍼 쪽에는 벌레 사체도 있습니다. 

 

본넷에는 빗물이 말라 약간의 워터스팟도 보입니다. 

 

사이드미러에도 벌레들이 있습니다. 

 

오토피네스의 아발란체 토피넛 향을 꺼내 들었습니다. 

1리터의 용량이다 보니 통이 상당히 묵직하네요~ 국내 판매 가격으로 1L에 2만원이면 괜찮은 가성비인 것 같습니다. 

 

뒷면에는 간단하게 사용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1리터 폼랜스 보틀에 1~2인치 정도 넣으라고 하네요. 1인치는 어느 정도 인지... ml단위로 설명되어 있으니 감이 안옵니다. 평소 하던 대로 1:8 정도로 해주겠습니다. 

뚜껑을 열면 봉인 씰 같은 건 따로 없네요. 향은 달달한 향인데 토피가 정확히 뭔지도 모르겠고, 커피숍에서 먹는 토피넛라떼의 향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표현하기 힘든 향이네요. 달달한 향이긴 합니다. 

 

계량컵을 이용해 70ml 정도 채웠습니다. 

 

색깔은 보는 것처럼 진한 갈색입니다. 카라멜 스럽기도 하네요. 

 

1:8 비율에 맞춰 아발란체 70ml : 물 560ml 해서 보틀에는 총 630ml가 들어가 있습니다. 

 

버킷에도 똑같이 80ml 정도 채워주었는데, 거품은 적당히 낸 뒤 나중에 고압수로 해줄 생각이예요~

70ml + 80ml 해서 총 150ml 정도 사용했는데, 샴푸의 보틀이 검정색 불투명 색깔이다 보니 어느 정도 사용되었는지 가늠하기는 힘들었습니다. 

 

세차 준비를 마치고 먼저 AD 시트러스 워시를 이용해 벌레 사체들과 도장면 위주로 프리워시를 진행해 주었습니다. 

 

가벼운 오염물들은 씻겨져 나가네요~

 

1차 프리워시를 끝낸 후 이제 오토피네스의 아발란체 스노우폼을 폼랜스를 이용해 한번 뿌려보겠습니다. 

 

오~~ 생각했던 것보다 진~하게 나가네요.

얇은 거품인 것 같은데 진득하게 나갑니다. 뿌리는 순간 맘에 드네요~

 

역시 한 손으로는 폼랜스를 뿌리고, 한 손으로는 폰카로 사진을 찍다 보니 너무 힘이 듭니다. 

 

아발란체의 샴푸 느낌은 이런 느낌입니다. 1:8 비율이 걸쭉하네요~

 

빠진 곳 없이 폼이 다 할 때까지 끝까지 뿌려줍니다. ㅎㅎ

 

그리고 곧바로 고압수 시간이 끝나기 전, 버킷을 쏴주며 거품을 내줍니다. 

 

부드러운 면도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옵니다. 

 

폼랜스 도포 후의 모습이예요~

 

뭔가 스노우폼 전용 제품답게... 그리고 영국 제품답게 AD매지폼, 도도쥬스 애플폼처럼 얇고 고운 거품이 도장면 위에 올려진 느낌입니다. 흘러내리는 속도도 빠르지 않았어요. 

 

이런 속도로 폼이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거품을 만져보아도 얇은 거품이 부드러웠습니다. 

향도 토피넛의 향이 느껴입니다. 카라멜 같은 뭔가 달달한 향...

 

버킷의 거품을 만져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카샴푸가 아닌 폼랜스 전용 스노우폼이다보니 윤활력이 좋은 BMD 아틀란티스 카샴푸, 아담스폴리쉬 카샴푸에서 볼 수 있는 미끈한... 뭔가 그런 느낌은 덜하네요. 매지폼, 애플폼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버킷용으로 사용 못할 정도는 아니예요. 

 

시간이 점점 흘러가고 있지만, 도장면에서 아~주 천천히 흘러내려요~

 

본넷 맨 윗부분 기준으로 5cm도 안 내려갔습니다. 

 

오염물을 끌고 바닥에 내려와 검은색 오염물들이 보입니다. 

 

헤드라이트 쪽에서 본 흘러내리는 속도예요~

 

이제 본격 미트질을 해주겠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세차 버킷이 가장 깨끗할 때인 첫 번째 미트질은 차량의 얼굴인 본넷에 해주었습니다. 

괜찮네요~

 

윤활력이 우수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버킷용으로 사용할 수 없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무난한 수준이었어요~

 

맨손으로 해보아도 윤활력은 그저 그런 수준입니다. 

 

보조석의 본넷 부분부터 시작을 해서 운전석의 뒤편 휀다쪽을 하고 있었지만, 거품의 양은 줄어들지가 않았습니다. 여타 카샴푸들이 거품 빠짐 속도가 빠른 것도 있거든요...

 

프리워시를 진행했었지만, 상대적으로 오염도가 심한 SUV 하부 쪽엔 폐급 버핑 타월을 이용해 미트질을 해줍니다. 

 

세차를 마치고 난 이후에도 버킷에 잔존하는 거품의 양이 꽤 많았어요~ 이 정도면 괜찮은 샴푸라고 생각됩니다. 

 

살짝 말라 갈 때쯤 고압수로 헹궈주었습니다. 

 

구석구석 꼼꼼하게 헹궈냈습니다. 

깨끗한 상태에서~ 드라잉 존으로 옮겨요~

 

역시 밀워키 송풍기를 이용해서 터치리스 1차 물기를 걷어내고~

 

드라잉 타월을 이용해 물기를 닦아주었습니다. 

 

세차를 마치고~ 오염물 등 벌레 사체가 있었던 곳을 확인해봤어요~ 물론 닦으면서 다 봤지만...

 

차 넘버에 있던 벌레들도 싹 없어지고~ 앞 범퍼도 깨끗합니다. 

 

사이드미러, 하부 플라스틱 트림 부위도 깨끗해졌네요~

이렇게 아발란체 스노우폼을 폼랜스와 버킷용으로 사용해보았습니다. 

 

https://sein-papa.tistory.com/275

 

오토피네스 <아발란체 토피 스노우폼> + BMD <아틀란티스 제네시스 럭셔리 카샴푸> 조합으로 세차

오토피네스의 폼샴푸 과 bmd의 카샴푸인 를 이용해서 세차를 해보았습니다. 2020년도와 2002년도에 각각 포스팅을 했던 적이 있는데, 아발란체는 폼샴푸의 기능인 쫀쫀하면서도 도장면에 잘 달라

sein-papa.tistory.com

 

○  총평

- 오토피네스 아발란체 1L 용량에 국내 판매 가격 22,000원으로, ml당 22원 정도 하는 것 같네요. 용량이 1L라 그렇지 비싸지 않은 가격인 것 같습니다. 물론 직구를 하면 더 싸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유럽계 제품이다 보니 스노우폼과 카샴푸의 용도 구분을 해놓았네요. 이건 스노우폼 전용 제품인데 버킷으로 사용을 해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 우선 폼랜스로 사용했을 때, 1:8의 희석 비로 해보니 아주 부드러운 거품이 진득하게 나가는 느낌이었어요~ 도포된 직후에도 거품이 차량 위에 살포시 얹혀진 느낌으로 천천히 오염물과 반응해서 흘러내렸습니다. 같은 영국 제품인 AD 매지폼, 도도쥬스 애플폼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 버킷용 샴푸로 사용할 때는, 버킷 전용 제품들보다는 부족한 느낌이예요. 물론 사용하는데 큰 무리는 없었지만 윤활력이 좋아서 미끈거린다는 느낌은 받지를 못했습니다. 오염도가 심하지 않은 차량에 사용하는 데는 괜찮았습니다. 

- 토피향이라는 제품 이름답게 향이 좋습니다. 달달한 카라멜? 토피넛라떼? 그런 달콤한 향이 납니다. 폼랜스를 뿌리면 은은하게 퍼지네요. 

재구매의사 : 있음

 

이상 오토피네스 아발란체 토피 스노우폼 샴푸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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