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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카 레이를 세차해 주고 포스팅을 해봅니다. 

해외직구를 한 뒤에 안 써두고 놔둔 샴푸도 챙기고 이것저것 챙겨서 셀프세차장을 찾았습니다. 

일이 바쁘다 보니 거의 3개월 만에 세차를 하게 됐네요~

 

먼저 엔진룸을 열어 열을 좀 식히면서 실내 세차부터 해주었습니다. 

조그만한 레이 세차하는데, 짐이 한가득입니다. ㅋㅋ

 

내부 플라스틱 트림 부위에는 터틀왁스의 '세라믹 그래핀 인사이드 잡'을 이용해서 닦아줍니다. 

 

요런 점성의 스타일인데, 향도 좋고 광택도 좋습니다. 

역시 올인원이 편해요~

 

스르륵 발라주고~ 끝~!

 

실내세차는 재미가 없으니 후딱후딱 해줍니다. 

가죽 시트 케어는 케미컬가이의 '스프레이어블 레더'를 발라줬습니다. 

 

가죽 시트는 생각보다 오염이 심하지 않았어요~

 

실내 세차를 마무리하고 세차 베이에 차량을 집어넣습니다. 

 

최근에 비를 맞은 뒤 오염물이 마르고 다시 비를 맞기를 반복해서 본넷부터 여러 곳에 오염물들이 많았습니다. 

 

집사람이 고속도로도 몇 번 갔다 왔기 때문에 벌레 자국도 보입니다. 

 

휠 분진도 상당히 많네요~

 

3개월 동안 세차를 안 한 흔적이 보입니다. 

 

여기저기 오염물들이 많습니다. 

 

먼저 휠부터 세정을 해주겠습니다.

 

레이는 경찬데 왜이리 분진이 많은지... 

 

휠타이어를 세정하려고 보니, 휠 앤 타이어 클리너하고 휠클리너를 안 챙겨 왔단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샴푸로만 뿌려주고 세정하겠습니다.  

먼저 물을 뿌려서 살짝 적셔주고~

 

압축분무기를 이용해서 샴푸를 뿌려줍니다. 

 

브러쉬를 이용해서 빡빡 문질러 줍니다. 

 

휠 세정 끝~ 

 

그다음 타이어에 샴푸를 뿌려서 문질러주고~

스포크와 림의 교차 지점 등 세정이 덜 된 부분도 체크하면서 휠을 한번 더  세정해줬습니다. 

 

이렇게 휠타이어 끝~!

 

이제 본격적으로 세차를 시작합니다. 

 

카샴푸, 폼샴푸로 사용할 제품은 영국에서 직구한 AD '디콘 샴푸'를 써줍니다. 

 

디콘 샴푸~ 인텐시브 페인트웍 클렌져

 

폼랜스에는 1:8, 버킷에는 60ml 넣어주고 준비합니다. 

 

세팅 끝~!

 

고압수를 치기 전에 바인더 프리워시제를 뿌려줍니다. 

 

가장 좋은 프리워시~ 고압수를 이용해서 1차 오염물들을 걷어냈습니다. 

 

그리고 1:8로 희석한 디콘 샴푸를 폼랜스로 뿌려봅니다. 

오~ 좋은데?

영국 제품들은 폼샴푸, 카샴푸 딱 구분되어서 카샴푸는 폼랜스로 쓰기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는데, 이건 괜찮네요~

 

바나나향이 향긋하게 풍기면서 거품도 쫀득하네요~

 

버킷의 거품도 풍성~!

 

폼멍 좀 때리다가 브러쉬로 틈새를 문질러줍니다. 

 

세차장에 숏건으로 되어 있었네요~ 고압수를 쏴두고 헹궈줍니다. 

 

미트질도 하기 전에 많이 깨끗해졌습니다. 비딩들도 살아 있고~

 

풍성한 거품을 떠서 가장 먼저 본넷부터 문질러 줍니다. 

 

윤활력도 꽤 괜찮고~ 이 샴푸 잘 골랐네요 ㅎㅎ

 

한 바퀴 다 돌 때쯤엔 서서히 말라가려는 느낌?을 줍니다. 

 

다시 헹궈주고~

 

송풍기를 이용해서 물기들을 털어줬습니다. 

 

그리고 바로 직전에 BMW휠에 써봤던, 도도쥬스의 '휠러 씰러'를 이용해서 레이의 휠에도 발라주겠습니다. 

 

타월에도 뿌리고 휠에도 직접 분사해서 팍팍 발라줬습니다. 

 

샥샥샥샥~

 

오~ 광도 좋고 휠전용 실란트라 편하네요~

 

4짝 다 해주고~

 

광택을 봅니다. 

 

타이어는 파이어볼의 '글로스'를 발라줬어요~

 

유성 타이어 광택제의 빤딱빤딱함~

휠타이어 끝~!

 

여름엔 고체왁스를 바르기엔 너무 힘들어서 역시 액상 실란트를 가져왔습니다. 

잭스왁스의 '스프레이 앤 씰'을 써봅니다. 

 

도장면에 퍼지는 포도향~

 

작업도 어렵지 않습니다. 뿌려주고 닦고, 깨끗한 면으로 한번 더 닦고~

 

장마는 지났지만, 앞유리에만 AD '레펠'을 발라줍니다. 

계속 발수력을 유지하기 위해 자주 해주는 편입니다. 

 

이렇게 방치를 해두고~

 

다시 영국에서 직구한 AD '크리스탈' 유리세정제를 새거 뜯어서 써보겠습니다. 

국내에서 파는 거 10년 전에 한통 다 써봤는데, 영국 직구품으로 다시 한번 사봤습니다.

트리거 결합하면 영국갬성 터집니다. 

 

10년 전에 써봤던 유리세정제의 냄새나 성능... 똑같네요. 

 

발수코팅제를 발라둔 앞 유리에도 크리스탈을 뿌리고 닦아줍니다. 

닦기가 한결 수월하네요~

 

유리도 깨끗하게 닦아주고 마무리했습니다. 

 

역시 LSP를 고체왁스 안 쓰는 것만으로도 세차 시간을 많이 단축시키네요~

 

음~ 좋아~광난다. 

 

바쁜 와중에 세컨카 레이의 세차를 자주 못해주고 있지만, 그래도 많이 아껴줘야겠습니다. 

 

이상 레이 셀프세차 일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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