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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6GT를 깨끗하게 세차해 줬습니다.
장거리 여행을 다녀온 관계로 차가 좀 더러웠는데, 아이를 재우고 이른 새벽에 세차장으로 출발했습니다.
세차장에 도착을 해서, 엔진열도 식힐 겸 실내 세차부터 해주었습니다.
매트를 털어주고, 청소기를 돌렸습ㄴ다. 요건 사진이 없네요~
거의 다 써가는 마프라 인테리어 디테일러를 이용해서 플라스틱 트림부위를 닦아주고~
가죽 시트 부위도 가볍게 닦아줬습니다.
재미없는 실내세차 끝~
그다음 세차 베이에 집어 넣고 휠 세정부터 진행해 줍니다.
장거리로 부산에서 인천을 다녀온 관계로 벌레 사체가 많이 보였습니다.
키드니 그릴에도 벌레가 많이 들어가 있고~
여기저기 벌레 터진 사체가 많네요~
유리창도~
본넷~
휠에는 당연히 분진이 많습니다.
트렁크 쪽에는 오염이 덜 해 보여도 비도맞고 안 보이는 오염이 많았습니다.
휠을 먼저 해줄건데, 분진이 많다 보니까 고압수를 먼저 쳐서 오염물을 떨궈낸 뒤에 케미컬로 세정을 해줄 생각입니다.
6GT에 맞는 최적의 세차방법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생각해 보니, 중성 프리워시제를 준비해 놓고 그냥 고압수만 했네요...
휠의 오염물을 떨궈내기 위해 휠을 중점적으로 쏴줍니다.
역시~ 최고의 프리워시는 고압수네요.
케미컬을 쓰기도 전에 벌써 많은 오염물들이 날라갔습니다.
앞전에 도도쥬스의 <휠러 씰러> 휠 실란트를 사용했는데, 은근히 효과가 좋네요~
분진이 많이 해결되어, 휠 세정하기 편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먼저 고압수를 쏘고 나서 휠 세정을 해야겠네요. 문제는 한번 쏠 때 3,000원이 든다는 거...
일단 휠은 분진이 많이 없어진 요런 상태에서 휠타이어 세정을 해줍니다.
압축분무기에 폼샴푸와 휠 앤 타, 휠세정제를 준비해 줍니다.
맥과이어스 휠 앤 타이어를 이용해서 타이어에다가 뿌려줍니다.
브러쉬로 문질러주고~
갈변제거 후 깨끗이 씻어줍니다.
AD 애시드 휠 클리너를 휠에 뿌려줍니다.
폼으로 덧방 하고~
브러쉬질을 해줍니다.
휠과 타이어 깨끗~
이렇게 같은 방식으로 4짝을 모두 완료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세차를 하려고 준비하는데...
새벽 04:40분이 되니... 세차장의 불이 다 꺼졌네요...
여름이 저물어 가는데, 너무 이르게 세차장의 불을 꺼버리게 타이머를 맞춰놓으셨네요...
곧 해가 뜰 거라서, 최대한 천천히 세차를 진행해 줬습니다.
버킷 샴푸는 도도쥬스의 본투비마일드를 이용했습니다.
후레쉬를 켜서 버킷에 물을 받고~
계량 없이 그냥 짜서 넣었습니다.
고압수를 먼저 뿌려두어 먼지는 걷어낸 상태에서~
AD 슈퍼폼 파르마 바이올렛을 뿌려줍니다.
조명이 없다 보니까 핑크빛인지, 보랏빛인지 잘 분간이 안되네요~
어쨌든 컬러폼의 느낌은 있었습니다.
폼이 적당히 흘러내리길 기다리고, 해가 뜨길 기다리며 천천히 세차를 계속 진행합니다.
폼샴푸 위에 버킷의 샴푸를 풀어 미트질을 해줍니다.
물론 투버킷으로 해주었습니다.
후레쉬를 비춰가며 미트질하고, 사진도 찍고...
미트질 끝~
그다음 고압수 4분 동안 빈틈없이 꼼꼼하게 헹궈줍니다.
비딩들이 살아있네요~
드라잉 존으로 옮겨 물기를 털어줍니다. 서서히 해가 뜨려고 하네요~ㅎㅎ
닦아주고~
오염물들이 깨끗이 제거되었습니다.
이렇게 물기를 털어낸 휠과 타이어에 먼저 케미컬을 발라주겠습니다.
유성 타이어 광택제인 파이어볼의 글로스를 이용해 줍니다.
역시 타이어는 반짝여야 좋습니다.
아주 좋네요~
휠은 나중에 바를 도장면의 실란트를 휠에도 발라줄 거라서 일단은 패스~
도장면에는 영국에서 직구한 오토글란츠의 <씬스 씰 하이브리드 크림 실란트>를 사용해 봤습니다.
직구해 놓고 처음 사용해 보는 거라 성능이 참 궁금했습니다.
어플에 쭉 짜서~
본넷부터 발라줍니다.
어플을 물에 살짝 적셔서 그런지 발리는 건 잘 발렸습니다.
제조사의 사용법에 맞춰 본넷-훤다-범퍼-운전석 앞뒤 문짝까지 발라주고~
새타월을 이용해서 닦아줬습니다.
타월이 잘 닦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꼼꼼하게 닦아줍니다.
광은... 뭔가... 깨끗하긴 한 것 같은데, 엄청 빛난다는 느낌은 못 받았네요.
실란트 치고 슬릭감도 바로 올라오지도 않았습니다.
이래저래 작업을 하면서 어플도 바꿔주고, 타월도 바꿔가면서 코팅작업을 마무리합니다.
요런 어플이 손에 착 감기고 좋네요~
오토글란츠 <씬스 씰> 요건 잔사가 좀 남는 것 같네요. 약간 어려운 실란트라고 생각됩니다.
바른 직후의 광입니다.
도장면의 상태가 좋으니 어떤 걸 발라도 다 괜찮겠지만, 힘들게 액상 실란트를 바른 보람이 있네요~
잔사가 좀 남아서 그렇지 성능은 꽤 괜찮았습니다.
유리창은 앞전 세차 때 뜯었던 AD 크리스탈을 이용해서 유리를 닦아줍니다.
영국 직구품 특유의 검빨 트리거가 참 마음에 듭니다.
휠은 오토글란츠 <씬스 씰>을 발라주려고 했지만,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패스~ 케가네 V7 뿌리고 닦아주고 끝~
아침에 집으로 돌아와서 요리보고 저리보고 잔사가 좀 보여서 다시 좀 닦아주고 했습니다.
잔사 빼면 괜찮은데...
무더운 여름날에 세차하는 건 진짜 힘드네요. 새벽세차가 그나마 덜 힘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