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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포스팅할 내용은 알리 익스프레스 앱을 통해 구입한 케미컬가이 빅마우스 폼랜스의 짝퉁 버전인 폼랜스 개봉 및 사용 후기에 대해서 올려보겠습니다.

케미컬가이 정품 TORQ빅마우스 폼 캐논을 사려면 미국 공홈 가격 $89.99, 한국 케미컬가이인 스마트왁스에서는 154,000원, 129,000원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너무 비싸요~ 저는 저렴이 폼랜스가 있지만... 그냥 하나 더 사고 싶어서 오토브라이트 폼랜스하고 케미컬가이 빅마우스 폼랜스하고 비교 저울질하다가 결국... 저렴이 빅마우스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알리에서 구매를 하고, 퍼샤에서 사용기를 봤는데 물같이 나온다는 둥 실패 경험담을 몇 개 보았는데, 이미 주문을 한 상태라 제가 받게 되면 거즈 교체라던지 최대한 보수를 해서 써볼 생각이었어요~

 

일단 알리익스프레스 앱에서 짝퉁 빅마우스 폼랜스를 배송비를 포함해서 22,562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정말 가격경쟁력으로는 중국 OEM 제품을 이길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2주였나? 그 정도의 시간이 지나서 제 손에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배송이 살짝 느리긴 했어요~

 

포장을 뜯어보면... 뭔가 부실해 보입니다. 포장박스는 뜯어졌다기보다 배송과정에서 막 집어던졌는지 박스가 으깨져 있네요~~

 

이런 식으로 택배가 도착을 했어요~

 

너덜너덜해진 박스...

다행스럽게도 제품의 내용물 자체에는 파손된 것 없이 무사히 도착을 했더라고요. 

 

빅마우스 본체~! 오~~ 뭔가 묵직합니다. 화면상으로 보는 케미컬가이 제품과 똑같습니다. ㅋㅋ

 

호스 끝부분에 뭔가 싸구려틱한 필터까지 붙어 있네요~~ 필터는 한번 써보고 버려야겠다는 생각이 팍팍 듭니다. ㅋㅋ

 

설명서가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 셀프세차장에는 모두 닐피스크 타입의 어댑터가 있어야 되어서 기존의 어댑터를 빼줍니다. 

 

 

그리고 '워시카'에서 미리 구입해둔 닐피스크와 1/4'짜리 단닛플을 4,000원+1,500원~! 배송비 3,000원 포함해서 8,500원에 구입해둔 닐피스크를 꺼내 듭니다. 

 

이것 또한 메이드 인 차이나 스티커가 붙어 있네요~~~~

미리 세팅해둔 닐피스크에 닛플을 결합해주고, 테프론 테이프까지 감아놨습니다. 

 

기존의 어댑터를 탈거합니다. 

 

이건 못쓰니까 버려~!~!

 

손으로 할 수 있는데 까지 해봅니다. 

 

끝까지 감기네요 ㅋㅋ

 

그래도 공구를 이용해 최대한 물이 안 새도록 꽉 조여주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완성이 되었습니다. 

 

짜잔~~~~~~ 완성~!

 

위에서 본 모습이예요~

 

빅마우스 폼랜스의 장점~! 분사구가 세로로 발사할 수 있고~

 

검정색 조절부를 돌리면 가로로 발사할 수도 있습니다. 

 

분사각 조절은 당연히 되고요~~~

 

기존에 있었던 폼랜스와 비교샷입니다. 주둥이나 보틀이 확실히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다음 짝퉁 폼랜스에 감성을 입혀봅니다. 케미컬가이 스티커가 없기 때문에 아담스폴리쉬 스티커를 붙여주었어요~

 

물로 한번 깨끗이 씻고 나서 보틀에 스티커를 붙여주었습니다. 

 

오~~~ 호 딱입니다. 맘에 드네요~

2만2천원 정도의 폼랜스에 닐피스크 8천원 보태서 3만원 가격으로 빅마우스를 득템 했어요~~~

 

시간이 흘러 빅마우스 폼랜스를 사용해볼 차례가 왔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어떤 성능을 보여줄지~~ 혹시 싸구려라서 실패하면... 3만 원 버리는 거고, 그래도 내부 거즈를 교체해서 최대한 해볼 때까지 수선해서 써볼 생각을 갖고 있었답니다. 

 

사용할 카샴푸는 쫀쫀한 거품으로 검증된 케미컬가이의 비어 센트 스노우폼입니다. 

 

먼저 폼랜스 보틀을 깨끗이 씻어주고~

 

정확한 계량을 위해 계량컵을 구매했습니다.

이번에 스팽글 케미컬에서 카샴푸를 구매하면서 같이 샀어요~ 요건 2,000원

 

계량컵에 쭉~~~ 짜주었습니다. 

 

1:10 비율에 맞춰 카샴푸 50ML에 물 500ML를 하려고 하였으나...

 

어떻게 짜넣다 보니까... 80ML가 들어가 버렸네요~~

 

그래서 물을 한 650ML 정도 채우고 일단 폼랜스 보틀에 넣었어요~

 

 

바닥에 있는 폼랜스는 물을 조금 더 넣어서 손으로 완전히 섞어준 뒤 다 넣어줬습니다. 

 

그래서 최종 완성된 비율은 1:9 정도의 비율로 채워주었습니다. 

 

먼저 차량의 오염상태는 진주 유등축제, 지리산 노고단을 갔다 오느라 차량 앞에는 벌레 사체가 많았습니다. 

 

 

도장면에는 철분 제거제를 뿌려놓았고요~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의 시트러스 워시를 IK폼건에 담아 프리워시로 뿌려주었습니다. 

 

시트러스 워시인에 IK 압분으로 뿌리니까 폼처럼 분사가 되네요~~

 

고압수를 이용해 1차적으로 오염물을 걷어내주었습니다. 

 

그다음 대망의 빅마우스 폼랜스를 사용해보아요~~~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촤~~~ 하면서 부드러운 거품이 나가요~

 

 

괜찮았습니다. 카페에서 보던 불량품처럼 물만 나오는 그런 불상사는 없었습니다. 

 

아주 잘 나가네요~~~

 

폼을 다 뿌리고 나서의 모습이예요~~~~

 

발수 코팅된 제품들은 샴푸를 밀어내서 빨리 떨어졌지만~

 

썬루프의 유리 부분에도 발수코팅의 효과로 거품을 밀어내고 있네요~

 

 흘러내리는 모습입니다. 

 

카샴푸를 만져봅니다. 

 

부드러운 거품이 만져졌는데, 케미컬가이 카샴푸가 좋아서 그런 건지, 일반 폼랜스나 빅마우스 폼랜스나 큰 차이점은 느끼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세차 완료 후~~~

 

드라잉을 마쳤습니다~

 

알리표 빅마우스 폼랜스 사용 후 느낌

- 외형만 보더라도 케미컬가이 제품과 크게 차이가 없을 정도로 똑같습니다. 허전하다 싶을 땐 보틀에 아담스폴리쉬 스티커를 붙여 감성을 더해주면 될 것 같아요.

- 카페에서 보는 불량품의 증상인 물만 나오거나 하는 것은 느끼질 못했습니다. 뽑기의 차이일수도 있고, 제 기준으로는 테프론 테이프도 많이 감은 뒤 닐피스크를 끼우기도 했었습니다. 혹시나 물만 나오거나 한다면, 네이버 쇼핑몰 '워시카'에서 메탈 거즈를 교체할 생각이었는데, 안 그래도 될 것 같았습니다. 

- 노즐 부분이 일반 폼랜스와 다르게 가로, 세로 방향 조절이 가능한 이점이 있는데, 폼랜스 뿌리다 보면 그렇게 쓸 일도 사실 없어요...

- 일반 폼랜스는 보틀의 목 부분이 본체의 쇠덩이 하고 결합하는 부분이 갈려서 보틀을 교체해 주어야 하는데, 빅마우스는 그럴 일이 없을 것 같다. 

- 일반 폼랜스와 빅마우스 폼랜스를 두 개 동시에 비교해보지는 않았지만, 성능면에서 크게 다른 점은 느끼지 못하였다. 
폼 샴푸를 고르게 분사하는 부분이나 사용량이나... 크게 차이점이 없는 것 같다. 단지 감성의 차이??

 

이상 케미컬가이 빅마우스 폼랜스의 OEM 제품인 알리표 빅마우스 폼랜스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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