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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스터슨 카케어(MASTERSON'S CAR CARE) 해외직구 후기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년 전 쯤 유튜브 오토그루밍에서 마스터슨 카케어 홍보도 하고, 몰고어 등 제품 소개 리뷰도 있어서 그런가 보다 했었는데, 케미컬은 그다지 끌리지 않아 구매해본 적은 없었어요. 국내 가격이 좀 비싼 편이기도 했고요.

그런데 마스터슨 카케어의 대표는 얼굴이 익숙해 보입니다. 

그렉 마스터슨... 이분이 누구냐 하면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케미컬가이 제품들에 대해서 사용설명을 해주던 분~! 예전에 케미컬가이 홈페이지 들어가면 전 라인업에 대한 사용설명을 이분이 했었죠. 지금도 유튜브의 오래된 영상에서는 케미컬가이 제품들을 설명하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분이 케미컬가이 사장이 아니었구나...

 

이젠 마스터슨 카케어에서 볼 수 있는데, 카나우바 왁스를 소개하면서 차량 도장면에 락카를 뿌리면서 그걸 지워진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신기하네요. 

색깔이나 형태나 여러모로 케미컬가이의 버터웻 왁스와 비슷한 느낌일 거라 봅니다. 

이렇듯 마스터슨 카케어 제품에 대해서 딱히 써볼 생각은 없었지만... 제품에 대한 호기심이 점점 생기다가... 결국 그렉 마스터슨 당신 하나 믿고 구매를 해보기로 했어요. ㅋㅋ 

국내에서는 가격대가 좀 비싼 관계로 미국 공홈에서 직구로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이때 알게 된 거지만 미국에서의 판매 가격 또한 비싸네요... 

 

제품들이 궁금해 유튜브를 구독하고, 공식 리뷰 영상을 보는데, 미스테리 박스를 판매를 하더군요. ㅋㅋ

미스테리박스가 49.99달러~!

점보 미스테리박스는 99달러~!

 

참고로 마스터슨 카케어는 2016년에 런칭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마스터슨 로고에는 SINCE 1947ㅋㅋ

 

마스터슨 카케어의 미국 공홈입니다.

https://www.mastersonswax.com/

 

Masterson's Car Care - Quality Detailing Supplies | MastersonsWax.com

Masterson's Car Care Supplies Premium detailing supplies for professionals and enthusiasts. Since 1947, our family has handcrafted waxes and cleaners that deliver superior results. Our family is dedicated to crafting the highest quality detailing products.

www.mastersonswax.com

 

여기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제품들이 여럿 보이네요~

그렉 마스터슨이 케미컬가이에 있다가 나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마스터슨 카케어의 케미컬 라인업이 케미컬가이 제품들과 상당히 비슷한 느낌입니다.

 

https://sein-papa.tistory.com/42

 

세차 용품 첫 해외 직구 및 그 방법 - 1 (아담스폴리쉬)

2018년 12월 초경이예요~ 부산에 사는 촌놈이 처음으로 해외직구를 해봤습니다. 구매용품은 아담스폴리쉬 제품이었어요~~ 요건 미국 콜로라도에 있는 세차용품 회사랍니다. 블랙프라이 때부터 수많은 고심 끝에..

sein-papa.tistory.com

그리고 해외직구를 하는 방법은 앞서 아담스 직구할때 포스팅한 관계로 간략하게 올렸습니다. 

 

 

이렇게 미스테리박스 49.99달러가 보이네요~

점보 미스테리박스는 가격적인 부담이 커서 패스~!

아담스폴리쉬의 미스테리박스와 같이 49.99달러로 80달러 이상의 제품을 받을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네요~

이렇게 미스테리박스 하나 고르고, 페이팔을 눌러 결제를 시도합니다. 

 

그런데 배송비가 참...어이가 없네요...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비쌉니다. 무슨 배송비가 14.45달러... 

내가 뭘 잘못했나 싶어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도 같네요... 계속 망설이다가 플레이스 오더 버튼을 누르는 순간 덜컥 결제!!!

 

최종적으로 미스테리박스 49.99, 세일택스(판매세) 4.74, 미국 내 배송비 14.45...

미쳤다 미쳤어... 69.18달러에 미스테리박스 하나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한국돈으로 82,000원 정도네요. 하~취소하려고 생각도 했지만... 일단 받아보겠습니다. 

배대지는 지니집 쿠폰이 있어 지니집을 이용하게 되었어요. 

미국 내 배송비도 비싼데... 배송도 엄청 느리네요 2019. 11. 18. 결제를 했는데, 배대지에 도착한 날짜가 11. 23.입니다. 같은 CA인데도 느려요. 아담스는 콜로라도에서 보내는데도 이 정도 걸렸건만...

더군다나 지메일로 온 트레킹넘버도 눌러서 페덱스로 조회를 하면 'NOT FOUND'로 뜨면서 조회도 안되더군요... 이래저래 참 마음에 안드는구만~

 

미스테리 박스가 2.44kg이라서 2.5kg 가격 책정되어, 쿠폰 쓰고 이리저리 13,010원 최종결제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국내에 도착해서 통관 완료되었다는 문자를 받게 됩니다. 

2019. 11. 28. 드디어 택배가 집으로 도착을 하였습니다. 

 

어찌 됐든 택배를 받으니 기분은 좋네요~

 

박스에서는 미국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칼로 조심스레 뜯어보았어요~

 

종이 포장을 걷어내면~

 

대충 봐서 케미컬이 4개네요... 에헤이~ 좀 약한데....

비닐포장이 2개씩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이건 지니집에서 해준 게 아니예요, 포장 옵션을 선택하지 않았으니깐...

 

주문서가 보이고~

 

케미컬을 확인했습니다. 

 

트리거와 무슨 종이가 보이네요~

 

마스터슨 카케어의 오프라인 몰을 찾아오라는 지도 같습니다, 매장 위치를 알려주는.

마스터슨 카케어의 스티커 하나가 서비스네요~

 

트리거는 평범한 보통 트리거예요~ 별 느낌 없음...

 

케미컬을 뜯어보겠습니다. 

 

1. 쉴드가 들어있네요

페인트 실런트 앤 프로텍턴트

 

2. 미스테리 글레이즈

오호~ 궁금했었는데 잘됐네요. 

그다음 다른 포장 비닐을 뜯어봅니다. 

 

3. 워시 앤 샤인 샴푸

카샴푸가 들어있네요. 저는 LSP 하고 샴푸 종류를 좋아하는데 하나 들어있어서 만족합니다. ㅋㅋ

 

약간 미끈미끈한게 배송 과정에서 살짝 샌 것 같네요~

 

4. 인테리어 디테일러입니다. 

골고루 섞어서 온 느낌이네요~

 

전체 샷을 찍어보았습니다. 

케미컬만 4개 찍어보았어요. 

 

미국 공홈에서는 이 케미컬들이 과연 얼마 할까??

 

포스팅하는 현재 블랙프라이데이라서 세일하는 가격도 있지만, 세일 전 원래 가격으로 책정해보았습니다. 

1. 쉴드 - $57.99

2. 미스테리 글레이즈 - $35.99

3. 워시 앤 샤인 샴푸 - $13.99

4. 인테리어 디테일러 - $18.99

모두 합하면 $126.96입니다. 

미쳤네... 일단 쉴드 저거 하나가 $57.99라는게 믿을 수 없을 만큼 비싸서 바가지 씌우는 것 갖기도 하네요...

2019. 11. 30. 기준 네이버 환율로 환산하였을 때 

$127 >>> 149,860원으로 15만원어치 득템을 하였네요. 

 

제가 지불한 금액은 미스테리박스(판매세, 미국 내 배송비 포함) $69.18( 81,600원) + 13,000원(배대지 배송)하면 94,600원 정도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에서는 얼마 할까???

네이버 쇼핑에서 가장 싼 것, 가장 비싼 것 제외하고 평균적인 가격을 보았습니다. 몰고어에는 쉴드하고 몇개 안나오네요. 

 

 

1. 쉴드 - 58,900원

2. 미스테리 글레이즈 - 33,900원

3. 워시 앤 샤인 샴푸 - 17,900원

4. 인테리어 디테일러 - 20,900원

모두 합하면 131,600원 하네요~

 

 

정리하자면

99달러 하는 점보미스테리박스라면 모를까 49.99달러짜리 미스테리박스는 개수도 그렇고 별로 메리트가 없는 것 같다. 

아담스폴리쉬와 다르게 CA에 판매 거점을 두고 있어 판매세가 붙기도 한데 배송비도 무지하게 비싸다, 그렇다고 배송이 빠른 것도 아님.

아직 제품을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쉴드 같은 실란트가 58달러?, 한국 판매가는 5만 9천원? 너무 비싸다. 바가지 씌우는 느낌...

 그렉 마스터슨의 회사라서 단지 호기심으로 제품을 구매해보긴 했으나 두 번은 안 할 것 같네요... 물론 케미컬을 사용해보고 엄청나게 제품이 좋다면 또 할 수도 있겠지만...

 

이상 마스터슨 카케어 해외직구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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