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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매직디테일  BMD의 왁스 라인업 중 제네시스를 사용해보았습니다. 

bmd의 왁스들은 제네시스, 헬리오스, 네메시스, 프로메테우스 같은 그리스 신화에서 나오는 이름들로 많이 짓는 것 같습니다. 

제네시스 왁스를 샘플팟으로 구매하게 되었는데, 구입한 지 1년이 넘었지만 이제 사용해보게 되었네요~

 

 

보시는 것처럼 공홈에서는 샘플팟 50ml 사이즈가 25파운드에 판매가 되고 있고, 200ml 본통 사이즈는 89파운드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가격이 약간 올랐네요~

그리고 정가가 이 가격이고 세일할 때 구매를 하면 더 싸게 살 수 있습니다.  

 

공홈에서의 제품 설명을 가지고 왔습니다. 

Genesis wax  50ml sample size

GENESIS is a carnauba based hybrid wax blended with natural fruit oils and advanced polymers, that will leave a very sharp crisp reflective shine to the paint.

GENESIS is a soft wax light orange in colour and the scent peaches, fantastic beading and sheeting properties, very easy on off.

Can be used on all colours but looks great on all light and high metallic finishes.Durability 3-4 months

 

이걸 번역기를 돌렸어요~

제네시스 왁스 50ml 샘플 사이즈

GENESIS는 천연 과일 오일과 고급 폴리머가 혼합된 카르나우바 기반의 하이브리드 왁스로, 페인트에 매우 선명하고 바삭바삭한 반사광을 남길 것입니다.

GENESIS는 부드러운 왁스 연한 오렌지색이며, 복숭아 향, 환상적인 비딩과 시트링 특성, 매우 쉽게 벗겨진다.

모든 색상에 사용할 수 있지만, 모든 가볍고 금속성이 높은 마감

 

카나우바 기반의 하이브리드 왁스라고 되어 있습니다. 

 

본세차를 깨끗하게 마치고, 제네시스 왁스를 바를 준비를 해줍니다. 

 

핸드메이드 럭셔리 왁스라고 써져 있습니다. 샘플팟의 케이스는 참 이뻐요~

 

뚜껑을 열면, 향긋한 복숭아 향이 납니다. 아주 좋습니다. 

 

김치냉장고에 보관을 해두고 있었는데, 새것의 상태 그대로예요~

 

 bmd의 왁스답게 손으로 발라보겠습니다. 

손으로 꾹 찍어서 녹입니다. 떠서 해도 상관없지만, 나머지 한 손으로는 사진을 찍어야 되는 관계로 한 손으로만 해주겠습니다. 

 

6월 초이다 보니, 손에서 금방 녹네요. 확실히 겨울철에 손으로 만지는 것보다 빨리 손에서 녹았습니다. 

한번 손으로 묻히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손가락에는 적당량 묻어났습니다. 아주 잘 녹았어요~

 

뭉쳐 있는 왁스들을 손에서 펴주고~

 

본넷부터 왁스를 발라줍니다. 

손으로 발라야 되어서 체력적으로 힘든 면이 있지만, 왁스 자체는 아주 잘 발렸습니다. 

 

기름기 자글자글 하네요~

 

계속해서 왁스를 손으로 발라주고~

 

손바닥 전체를 이용해서 꼼꼼하게 잘 발라주었습니다. 

 

슥슥슥 비비면서 본넷을 다 발라줍니다. 

 

본넷을 다 바르고 나서의 모습입니다. 이 자체로 번쩍번쩍하네요~

 

레이의 본넷이 작다 보니까 바로 철판 부분인 문짝을 해주었습니다. 

 

앞문만 바르고 나서의 모습~

 

본넷을 도포하고 나서 5분 정도 뒤에 닦아주었습니다.

  

아~~~ 주 잘 닦입니다. 걸림 하나 없습니다. 

본넷 부분은 아주 손쉽게 닦을 수 있었어요~

벌레 꼬임이나 정전기 또한 없었습니다. 

 

버핑 직후의 본넷이에요~

 

손등이 자연스럽게 미끌리긴 하는데, 그렇게 우수하진 않아요~ 그냥 중간 정도입니다. 

 

그리고 앞 문짝도 닦아줍니다.

 

앞 문짝도 샤방샤방 해졌어요~

 

본넷, 앞 문짝은 손으로 도포를 했으니 이번에는 어플을 이용해서 한번 해보겠습니다. 

이런 왁스의 상태예요~ 잘 녹을 것처럼 보입니다. 

 

요렇게 어플에 갖다면서 두세 번 비벼줍니다. 

 

이런 식으로 왁스가 잘 묻어는 났는데, 군데군데 알갱이들이 보이네요~

 

일단 어플로 문질러줍니다. 

 

초여름 날씨니까 어플로도 잘 발리는 느낌은 드는데, 뭔지 모르게 핸드보다 못한 느낌이네요~

바르고 나서도 어플에는 왁스 알갱이들이 그대로 있고요~

 

그래서 다시 손으로 해줍니다. 

 

보조석 뒷문짝, 앞 문짝까지 손으로 도포를 해주고~ 끝~!

 

손으로 하면 손가락이 많이 아픕니다. 특정 부위가 아프다기보다 손가락 마디가 피로해지네요~

 

레이의 본넷, 문짝 4개를 도포하고의 왁스 사용량입니다. 

 

그렇게 많이 쓴 것 같지는 않네요~

 

어플로 도포한 부분도 핸드로 한 부분과 마찬가지로 잘 닦였습니다. 

 

왁스를 버핑 하면서 광이 올라오는 느낌이 좋네요~

 

 

왁스를 하지 않은 휀다, 트렁크, 루프 부분은 라자루스 하이브리드를 이용해서 마무리해주었어요~

핸드 왁싱으로 차량의 모든 부위를 하려면 너무 힘듭니다.

그리고 제네시스 왁스도 하이브리드이고, 라자루스 하이브리드도 있다 보니, 왁스를 올리고 라자루스로 마무리는 어떨까 해서 한번 해보았어요~

 

다시 본넷만 손으로 발라주고~

 

본넷이 작다 보니 너무 좋네요~

 

그 위에 라자루스를 뿌려줍니다. 

 

적당량 뿌려주었어요~

 

같은 제조사의 같은 하이브리드 왁스인데, 어떨까...

 

타월을 바꿔 약간 두꺼운 타월을 이용해서 닦아줍니다. 

 

보시는 것처럼 아주 잘 닦입니다. 물왁스를 뿌리면서 닦아주는데 안 닦일 리가 없지요~

 

이것도 역시나 조합이 좋네요~

만족합니다. 아주 잘 닦이고~ 광을 살려주네요~

 

촉촉하다고 해야 될지 쨍~ 하다고 해야 될지 잘 모르겠지만 광 자체는 아주 좋습니다.

 

슬릭감은 제네시스의 왁스 느낌 그대로네요~

라자루스가 더 올려주고 하는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제네시스 왁스만 올려도 좋지만, 거기에 라자루스 하이브리드를 얹히니까 더 괜찮은 느낌은 줍니다. 

 

최종 샷입니다. 

 

본넷을 포함한 도장면이 매끈해지고 광이 아주 맘에 드네요~

 

세차 후 약 일주일 뒤 집사람이 운전을 하면서 비를 맞게 되었는데, 초발수 느낌은 아니지만 비딩들도 탱글탱글하게 살아 있습니다. 

 

그리고 왁스 적용 후 딱 20일, 3주가 지난 후 장마기간 동안 자연스럽게 비를 맞고 나서의 비딩입니다. 3주가 흘렀음에도 물방울이 살아 있었어요. 

 

○ 총평

- 제네시스 왁스는 영국 공홈에서 50ml 25파운드, 200ml 89파운드에 판매를 하고 비싼 가격입니다. 

- 핸드 왁싱을 권장하기 때문에 왁스 작업을 하면 좀 힘듭니다. 그래서 한여름 빼고 어느 정도 날씨가 더울 때 사용한다면 어플에도 왁스 알갱이가 잘 녹아 어플로 해도 괜찮았습니다.  

- 향긋한 복숭아 향에 수건 걸림이나 정전기는 전혀 느낄 수 없었어요. 물론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답니다. 

- 작업성은 핸드 왁싱이다 보니 좀 힘들 수도 있지만 닦이는 건 아~주 잘 닦였습니다. 

- 제네시스 왁스 자체로도 쨍~ 하니 광이 아주 맘에 들었는데, 공홈에서의 설명대로 카나우바 기반의 하이브리드 왁스라고 하니까 같은 제조사인 라자루스 하이브리드와 함께 사용을 해보니 궁합이 아주 좋았습니다. 물론 갬성이겠지만 광이 더 살아나는 느낌적인 느낌~!

 

이상 블랙매직디테일 BMD 제네시스 왁스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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