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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 AD 퍼플 벨벳 카샴푸를 사용해 봤습니다.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 코리아에서 세일할 때 구매했었습니다. AD 제품들이 좀 비싸다 보니까 세일 기간이 아니면 손이 잘 안 가네요.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퍼플 벨벳 500ml 카샴푸의 시중 가격은 22,000원이에요.

 

판매처에서 제품 설명서를 보고 왔습니다. 

▣  제품특징
1. 안전한 pH 중성 포뮬러
퍼플 벨벳 카샴푸는  pH 중성의 카샴푸로 도장면은 물론 왁스층을 보호해 주어 안전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 강력한 세정력 & 고광택 마무리
기존의 코팅층에 영향 없이 도장면의 오염물을 깨끗하게 세정해 주며 세차 후 글로시하고 슬릭한 도장면을 만들어 줍니다. 

3. 모든 도장면에 사용
차량 도장면을 비롯한 플라스틱, 크롬, 고무 등 모든 재질에 안전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4. 최대 1:1500의 고농축 희석비율
최대 희석 비율 1:1500으로 물과 희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버킷에 물과 희석해 사용 시 
최대 희석 비율
1:1500
(카샴푸 : 물)

카샴푸는 최대 희석 비율에 맞춰 사용해야 하나요?

카샴푸의 최대 희석 비율은 워시 미트가 도장면에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윤활력을 제공하는 최소 수치입니다. 

세차를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는 카샴푸를 최대 희석 비율 보다 더 많이 넣어 진하게 희석해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5. 향기로운 쥬시 후르츠 향
향기로운 쥬시 후르츠 향으로 기분 좋은 작업성을 선사해 줍니다. 

▣ 퍼플 벨벳 카샴푸 사용 방법
퍼플 벨벳 카샴푸는 본 세차 단계에서 사용해 줍니다. 
1. 워시 버킷에 퍼플 벨벳 카샴푸를 30~40ml(3~4 뚜껑) 넣어주고 물을 9~10리터가량 채워줍니다. 고압수를 버킷 바닥에 대고 쏘거나 워시미트를 사용해 카샴푸와 물을 잘 섞어줍니다. 
2. 워시 미트를 충분히 적셔 부드러운 카샴푸 물로 도장면을 가볍게 문질러 세정해 준 후, 고압수나 깨끗한 물로 충분히 헹궈내줍니다. 

※ 카샴푸는 세정력보다는 워시 미트의 사용을 위한 윤활력과 높은 희석비율에 집중된 제품이기 때문에 프리 워시를 마치고 버킷 세차를 위한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쥬시 후르츠 향에 희석비 최대 1 : 1,500 이라고 하네요. 

 

세차장에 도착을 해서 오염도를 살펴보면, 비를 몇 번 맞긴 했지만 눈에 띄는 큰 오염물은 없었어요. 

 

먼저 휠과 타이어 세정을 끝내줍니다. 

 

이제 본세차를 할 차례~!

오토브라이트 AD 버플 벨벳 카샴푸를 꺼내 들었습니다. 

AD의 신형 마크에 아랫부분에 제품 이름이 나와 있어요. <퍼플 벨벳> 럭셔리어스 하이 글로스/서즈 샴푸

 

뒷면엔 국내 정식발매품이다 보니 한글로 제품 설명과 사용법이 나와 있습니다. 

 

뚜껑을 열면 봉인씰이 아니고 봉인 캡이 씌워져 있습니다. 

 

캡을 열어 향을 맡아보면, 생긴 건 도도쥬스 본투비처럼 포도향이 날 것 같은데, 공홈에서의 설명처럼 '쥬시 후르츠' 향이 납니다. 과일향이에요. 맥과이어스의 세라믹 라인의 열대과일향과 는 조금 다른 향이었어요. 

 

뚜껑은 이런 식의 똑딱이 형태로 되어 있어요. 

 

영국 현지 감성대로라면 뚜껑도 아담스 같은 왼쪽 사진인데, ADK에서는 아닌 것 같네요. 

트리거도 제가 영국에서 직구한 <비전 플러스>는 검빨로 된 트리거인데, ADK에서 판매되는 케미컬의 트리거는 검빨 트리거도 아니에요. 

 

꾹 꾹 짜주며 50ml를 맞춰줍니다.

점성은 약간 있는 편이에요. 그렇다고 진득하지는 않습니다. 

카샴푸인걸 알지만, 처음 써보는 거니까 폼랜스로도 써보고 버킷용으로도 써보겠습니다. 

 

 

50ml를 맞춰서~

 

색깔은 진한 보라색이에요. 색깔로만 보면 환타 포도향이 날 것 같은데 ㅋㅋ 포도는 아니고 그냥 뭔지 모를 인공적인 과일향, 쥬시 후르츠 향. 

 

폼랜스 보틀에 붓습니다. 

물보다는 약간의 점성이 있는 편~

 

50ml 끝까지 넣어줍니다. 

 

폼랜스에는 1:8 비율로 해주려고 케미컬 50ml, 물 400ml 넣어줬습니다. 

그 뒤 계량컵에 묻은 샴푸의 잔량을 씻어주는데, 개수대에 거품이 장난 아니게 생기네요. 

카샴푸 사용 전부터 거품이 완전 풍성한 놈이란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폼랜스에는 1:8로 준비 끝~!

AD 퍼플 벨벳 보라색, 폼랜스 보틀의 희석액 보라색, 폼랜스 주둥이 보라색 ㅋㅋ 보라색 깔맞춤이네요. 

 

18L 버킷에도 카샴푸를 50ml 넣어주고 풀어줍니다. 

 

계량컵에 묻은 샴푸까지 잘 헹궈서 버킷에 넣어줬습니다. 

 

사용량은 빨간 선까지 사용했어요. 

폼랜스에 50ml, 버킷에 50ml 총 100ml 사용했습니다. 

 

100ml 사용 후에 사용량입니다. 라벨지 상단 조금 아래까지 사용했네요. 

 

 

준비를 마쳤으니 이제 세차를 해주겠습니다. 

잭스왁스 <슈퍼 시트러스>를 이용해서 도장면에 뿌려주고~

 

1차로 고압수를 이용해서 오염물들을 씻어줍니다. 

 

스트러스 약재와 고압수로 1차 오염물을 걷어내고 나서~

 

AD 퍼플 벨벳 카샴푸를 1:8로 희석한 것을 뿌려줍니다.

오~ 폼샴푸가 아니고 카샴푸임을 감안하더라도 폼이 부드럽게 잘 나가네요. 

 

향도 세차 베이에 솨~~ 퍼지네요. 

 

정확히 무슨 향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쥬시 후르츠 향이라고 하니까 그런가 보다 싶네요. 

 

흘러내리는 건 모르겠고, 일단은 도포하는 그 자체의 폼 상태는 아주 좋았습니다. 

 

다시 한 바퀴 돌고 와서도 새하얀 면도크림 같은 거품들이 그대로 있어요. 

 

폼랜스 보틀의 케미컬을 거의 다 써갈 때 멈추고~

 

고압수의 남는 시간을 이용해서 버킷에 고압수를 쏴주면 카샴푸를 풀어줍니다. 

 

부드러운 거품이 많이 생겼습니다. 

 

 

차량을 살펴보면서 폼멍도 때립니다.

 

유리면에는 발수코팅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빨리 흘러내리는 느낌입니다. 

 

폼 전용 샴푸들보다는 확실히 빨리 흐르는 느낌이네요. 

 

요건 슬로우 모션~

 

흘러내리는 폼을 만져보면 빠르게 흘러내리긴 하지만 폼으로 쏴도 거품 질은 괜찮네요. 

 

 

고압수로 버킷에 쏴주며 거품을 내주기도 했는데, 버킷 아랫부분까지 거품이 꽉 들어차 있네요. 

 

캬~~ 거품 많네~ 

Luxurious Suds 케미컬 이름 그대로네요. 

 

부드럽고 풍성한 거품, 향도 괜찮고~

 

이제 버킷에 미트슬라이드를 넣고, 미트를 버킷에 넣어줍니다. 

 

카샴푸 물을 약간 떠서 브러쉬질을 해주고~

 

 

미트가 잘 닿지 않는 틈새에 브러쉬질을 해줍니다. 

 

버킷 위에 거품도 부드럽고, 버킷 안쪽까지 거품이 가득 들어서 있습니다. 

 

 

거품을 잔뜩 머금고 미트가 가장 깨끗할 때인 첫 미트질은 역시 본넷부터 시작해 줍니다. 

 

오염도가 심하지 않아 1차 고압수로 오염물을 씻어줬기 때문에 폼랜스 도포 한 그 위에 미트질을 바로 해줬습니다. 

 

스스슥~

와우~ 부드럽게 잘 밀립니다. 향도 좋고~ 거품도 풍부하고 최상급 샴푸네요. 

 

좋다~

 

반대쪽 본넷은 동영상으로 찍어봅니다. 

 

슬슬 문지르고~ 손으로도 만져봐도 참 좋은 샴푸네요. 

 

썬루프도 해주고~

 

운전석 문짝~

 

 

 

코팅이 잘 되어 있는 도장면이긴 한데, 써보면 써볼수록 괜찮은 샴푸구나 하는 느낌이 듭니다. 

 

원버킷으로 헹구고 다시 도장면에 묻혀도 거품이 풍성한 그대로 유지가 되네요. 

 

꾹 짜주면서 문지릅니다.

 

음... 좋아 좋아~

 

차량 한 바퀴를 돌아 보조석 문짝을 하는 동안에도 거품이 풍성했고, 그래서 윤활력도 아주 좋은 상태로 유지됐습니다. 

 

투싼 차량 한 대분을 거의 다 하고 나서 버킷에 있는 거품들이 꺼지지 않고 많이 살아 있었습니다.

 

미트를 바꿔 SUV의 하부 트림들을 해줍니다. 

 

미트질 끝~!

 

가장 먼저 했던 본넷 부분에는 살짝 말라가려고 하네요. 

 

 

고압수로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고압수 4분 동안 구석구석 꼼꼼하게 헹궈줬습니다. 

 

pH 중성이라고 해서 왁스층에 안전하다고 하는데, 비딩 쉬팅이 살아 있네요. 

 

드라잉 존으로 옮기고

 

밀워키 송풍기와 드라잉 타월을 이용해서 물기를 털어주고 닦아줍니다. 

 

드라잉까지 마쳤습니다. 

 

깨끗하게 세정을 해야 왁스도 잘 발립니다. 

드라잉 후 도장면을 만져보면, 뽀드득하면서 맨들맨들한 느낌을 주네요. 

 

○ 총평

-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 AD 퍼플 벨벳 카샴푸 500ml 용량에 22,000원

- 달달한 쥬시 후르츠 향에 라벨지는 영국 유니온잭의 신형 라벨인데, 뚜껑은 맘에 안 드는 똑딱이 뚜껑...

- 이왕 판매할 거면 영국 갬성 그대로 뚜껑이나 트리거도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 카샴푸의 거품은 생각했던 것보다 엄청 풍성합니다. 풍성한 거품으로 인해 거품이 오염물을 머금고 흘러내리기도 해서 세차할 맛 납니다. 

- 윤활력도 좋았습니다. 손으로 만졌을 때에도 미끈미끈한 윤활력이 잘 느껴졌습니다. 

- 좋은 카샴푸네요. 인기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 이럴 거면 영국에서 직구할 때 요거 하나도 더 업고 올걸 그랬네요...(지금 영국 배대지에서 출발했는데...) 

 

이상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 AD 퍼플 벨벳 카샴푸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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