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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산 세차용품 오토글란츠의 <리바운드> 타이어 & 루버 클리너를 사용해 보고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https://sein-papa.tistory.com/334

 

<AUTO GLANZ> 오토글란츠 영국 세차용품 해외직구 언박싱

영국 세차용품인 제품을 해외직구한 뒤 언박싱 해보겠습니다. 생소한 제품, 많이 쓰지 않는 제품이지만 한번 써보고 싶기도 했고, 두고두고 보고 있다가 부활절 기간 세일을 하길래 하나 사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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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부활절 세일할 때 40% 할인된 가격에 공홈에서 직구를 했었습니다. 

 

오토글란츠 영국 공홈에서는 500ml £9.95, 1L £14.95, 5L £45.95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휠 앤 타이어 클리너 같은 갈변제거용 타이어 세정제는 세차를 할 때마다 하다 보니 사용량이 많은 편에 속하는 케미컬인데, 여러 제품들을 사용해 보고 갖고 있지만, 오토글란츠의 리바운드 요놈도 궁금하다 보니 하나 사봤어요. 

 

영국 공홈에서 제품 설명서를 가지고 왔습니다.

▣ Description
Rebound - Tyre & Rubber Cleaner
Rubber & tyre cleaners are designed to remove dirt, grime & previous dressings from tyres and rubbers. In order to remove the browning and colour degradation from your tyres, a rubber cleaner is the perfect choice.
This is where Rebound comes in! It is a specially formulated high foaming cleaner designed to remove discolouration and grime. It penetrates deep into the rubber, adding life back into your tyres and an as new finish, ready for your favourite tyre dressing (may we suggest our own Trim Reaper or Uber Schwarz!)

▣ How To Guide:
1. Rinse the tyre well ensuring the entire surface is wet.
2. For a standard car wheel, use two sprays of Rebound covering as much of the tyre wall as possible (use more as needed for larger pickup/truck tyres).
3. Wet your scrubbing brush with water and optionally an extra spray of Rebound.
4. Scrub about a quarter of the wheel vigorously.
5. Wet the brush with water again before scrubbing another quarter of the wheel.
6. Repeat until the whole wheel has been scrubbed.
7. Rinse with copious amounts of water to reveal a squeaky clean tyre.
8. When dry, apply your chosen tyre dressing.

 

번역기 돌려서 살펴봅니다. 

▣ 묘사
Rebound - Tyre & Rubber Cleaner
고무 및 타이어 클리너는 타이어 및 고무에서 먼지, 때 및 이전 드레싱을 제거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타이어의 갈변과 색상 저하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고무 청소기가 가장 적합합니다.
여기서 리바운드가 발생합니다! 변색과 얼룩을 제거하기 위해 특별히 제조된 고포밍 클리너입니다. 고무 깊숙이 침투하여 타이어에 생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마감재를 적용하여 좋아하는 타이어 드레싱을 즐길 수 있습니다(트림 리퍼 또는 Uber Schwarz를 제안할 수 있습니다!)

▣ 가이드 방법 :
1. 타이어를 잘 헹궈 전체 표면이 젖도록 합니다.
2. 일반적인 자동차 휠의 경우 타이어 벽을 가능한 한 많이 덮는 리바운드 스프레이 2개를 사용합니다(크게 픽업/트럭 타이어를 사용하는 경우 필요에 따라 더 많이 사용).
3. 수세미에 물을 적시고 선택적으로 리바운드 스프레이를 추가로 뿌려줍니다.
4. 바퀴의 4분의 1 정도를 힘차게 문지릅니다.
5. 휠의 4분의 1을 더 문지르기 전에 브러시에 물을 다시 적십니다.
6. 전체 휠을 문질러 닦을 때까지 반복합니다.
7. 충분한 양의 물로 헹궈서 삐걱거리는 깨끗한 타이어가 드러나도록 합니다.
8. 건조한 상태에서 선택한 타이어 드레싱을 바릅니다.

 

 시중에 많이 판매되는 일반적인 휠 앤 타이어 클리너처럼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세차장에서 오토글란츠 리바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AG라는 오토글란츠 마크가 있는 검은색 베이스의 라벨에 형광빛이 도는 연두색 같은 케미컬입니다. 

케미컬의 점성은 거의 없었어요. 

 

뒷면에는 직구 제품이다 보니 한글 설명이 없어요. 영국식 영어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Tire → Tyre, Microfiber → Microfibre 요런 게 좀 다르네요. 

 

오토글란츠에서 제공된 전용 트리거입니다. 

이런 모양의 트리거는 영국제 제품들이 많이 쓰는 것 같아요. 직구를 통해서 구매한 [이지카케어], [오토피네스],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 [오토글란츠] 전부 이 트리거를 쓰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휠 앤 타이어 케미컬을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아요. 폼 트리거를 주면 좋을 것 같은데 일반트리거를 제공해 주네요. 

 

뚜껑을 열면 봉인씰은 씌워져 있지 않았습니다.

향은 건강에 안 좋을 것 같지만 살짝 맡아보면, 그렇게 독하지는 않았어요. 화학적인 냄새가 약간 나는데, 맥과이어스 휠 앤 타이어와 비슷한 냄새가 나네요.

 

앞서 유성 베이스의 타이어 드레싱제를 발라놓았기는 했는데, 세차를 안 한 지 1달이 약간 넘었는데도 오염도가 그렇게 심하지는 않습니다. 

 

전용 트리거를 결합해 주고 타이어 세정을 시작합니다 

 

케미컬이 곱게 잘 나갑니다. 트리거 참 좋네요.  

 

요렇게 타이어의 절반을 사용하고~

 

 

나머지 절반은 동영상으로 찍어봅니다. 

 

트리거가 좋아서 그런지, 케미컬 자체는 고르게 잘 분사됩니다. 

그런데 타이어 세정하기에는 아무래도 일반 트리거보다는 폼 트리거가 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요렇게 부글부글 하는 듯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폼 트리거로 쏠 때 거품이 타이어를 덮는 그런 느낌은 없네요. 

 

적당한 반응 시간을 두고~

 

타이어 브러쉬로 문질러주겠습니다. 

 

슥싹슥싹~ 문지를 때 느낌이 맥과이어스 휠 앤 타이어 클리너와 비슷한 느낌을 주네요. 

케미컬을 뿌리고 브러쉬질을 할 때의 냄새라던지, 케미컬을 타이어에 뿌렸을 때의 색상이라던지 뭔가 맥과이어스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반대쪽도 브러쉬질 하고~

 

브러쉬는 까맣게 되어버렸네요. 

 

휠버킷에 헹궈줍니다. 

 

깨끗한 물로 씻어주고~

 

타이어 세정 하나를 끝냅니다.

 

손으로 만져보겠습니다. 

 

손에 묻어나는 오염물도 없고, 뽀드득한 타이어 느낌이었어요. 

 

보조석의 앞 타이어부터 작업을 했었는데, 앞서 타이어를 먼저 해줘서 마른 상태의 건조된 타이어에 케미컬 뿌렸다면, 이번에는 휠 먼저 해주고 젖은 타이어에서 리바운드를 이용해 작업해 보겠습니다. 

아지카케어의 <바이퍼> 희석액으로 휠을 세척해 주고~

 

물을 뿌려줍니다. 

 

이렇게 젖은 상태에서의 타이어에 해줄 건데~

 

요번에는 폼 트리거를 결합해서 해보겠습니다. 

 

폼 트리거 완성~!

왠지 이게 더 잘 어울리네요~

 

다시 처음부터 하는 느낌으로 오토글란츠의 리바운드 타이어 앤 루버 클리너를 뿌려줍니다. 

오~~~ 확실히 타이어 세정에는 폼 트리거네요. 

일반 트리거와는 전혀 다른 느낌을 줍니다. 

 

하얀색 폼에 냄새는 뭔가 화학스러운 냄새... 진짜 맥과이어스와 비슷하네요. 

 

타이어의 나머지 절반도 뿌리고~

 

이렇게 폼으로 덮어놓았습니다. 

 

빠르게 흘러내리지는 않고 타이어에 잘 붙어 있습니다. 

 

폼 트리거로 하니까 같은 제품인데 성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 느낌을 줍니다.  

 

브러쉬질을 하는데도 검은 오염물들이나 갈변 제거가 전용 트리거 보다 확실히 더 잘되는 느낌입니다.

물론 사용량은 폼 트리거가 더 많은 것 같긴 하지만...

 

빡빡 문질러 주고~

 

깨끗한 물로 씻어줍니다. 

 

타이어 세정 완성~!

 

이 방법도 물론 타이어가 깔끔하게 세정되었습니다. 

 

다시 마른 상태에서의 타이어에 폼 트리거로 뿌려줍니다. 

 

오~~~ 좋다 역시 폼트리거네. 

 

운전석 뒷타이어가 갈변이 제일 많았네요. 

 

적당한 반응 시간을 두고~

 

오염물들을 많이 불려준 뒤~

 

브러쉬로 문질러줍니다. 

 

바닥에는 검은 오염물들이 흘러내렸네요. 

 

계량컵으로 물을 부어 씻어줍니다. 

 

운전석 뒷바퀴도 끝내고, 운전석 앞바퀴까지 깨끗이 타이어 세정을 끝냅니다. 

 

타이어 4짝을 다 세정해주고 나서의 사용량을 살펴봅니다. 

500ml 케미컬의 절반을 사용했어요. 역시 폼트리거로 사용하면 케미컬의 소모량이 좀 많은 것 같네요. 

 

○ 총평

- 오토글란츠 리바운드 타이어 & 루버 클리너 500ml 용량에 £9.95

- 형광빛이 도는 케미컬에 향은 화학제품의 냄새인데 독하지는 않아요. 

- 전용 트리거가 성능이 좋긴 한데, 폼 트리거가 아니다 보니 타이어 세정 용도로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 폼 트리거로 타이어에 뿌리면 갈변제거나 세정에는 무난한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타이어에 뿌리고 브러쉬질을 하면서 뭔가 이 제품만의 장점도 모르겠고, 단점도 딱히 없는... 그저 그런 느낌.  

- 휠 앤 타이어 클리너로 인기가 많은 터틀왁스나 마프라 제품들 보다는 한 단계 아래인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맥과이어스의 휠 앤 타이어 제품과 아주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 가격도 그렇고 성능도 그렇고 그냥 무난한 느낌입니다. 

 

이상 오토글란츠 리바운드 타이어 & 루버 클리너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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