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파이어볼의 pH3 산성 카샴푸를 사용해 봤습니다. 

출시 이후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서 좀 늦었지만 구매해 보고 포스팅해 봅니다.  

 

파이어볼 pH3 산성 카샴푸는 500ml 제품이 18,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제조사에서 pH3 산성 카샴푸의 설명을 가지고 왔습니다. 

▣ pH3 샴푸
워터스팟, 도장 찌든 때, 미네랄 제거
비딩 재생효과, 석회물 제거, 휠 분진 제거

▣ 시원한 과일 소다향

▣ pH3 산성 카샴푸 디테일 포인트
1. 내 차에 착! 쫀쫀한 거품
- 폼을 분사했을 때 쫀쫀하게 차량에 붙어 있다가 시간이 지나 오염물을 불려 흐르면서 거품이 크리미 하게 변합니다. 
2. 풍성한 거품으로 윤활력까지 UP ↑
3. 왁스 세이프 기능 + 비딩 재생효과까지!
4. 오염물을 용해시켜 휠 세척까지 한 방에!
- 풍부한 거품과 뛰어난 세정력으로 도장의 오염물과 휠의 분진을 빠르고 쉽게 제거하며, 워터스팟이나 스케일링 제거에 뛰어난 제품입니다. 

▣ 중성 카샴푸로 워터스팟이 지워질까?
오랫동안 세차를 하지 않으면 공기 중에서도 다양한 오염물이 차량에 안착이 됩니다. 물방울에는 철분가루, 분진, 석영, 무기질 등이 섞여있다 직사광선이나 엔진의 뜨거운 열기로 인해 물만 증발하고 남게 됩니다. 이러한 물때를 제거하는 방법은 중성 카샴푸 같은 세정제로는 어렵습니다. 중성 카샴푸만으로는 오염물에 반응하지 않고 가벼운 오염물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부식의 원인 중 하나인 고착된 오염물들 pH3 산성 카샴푸 하나로 싹 날려버리세요.  

▣ 사용방법
폼랜스 사용시
1. 원액과 물을 1:5 ~ 1:10 희석해 주세요. 
2. 차량에 도포해 주세요. 
3. 폼이 마르기 전 꼼꼼히 헹궈주세요. 

폼 압축분무기 사용 시
1. 원액과 물을 1:15 ~ 1:25로 희석해 주세요. 
2. 휠에 폼 압축 분무기를 분사해 주세요. 
3. 휠과 타이어를 브러시질 해주세요. 
4. 폼이 마르기 전 꼼꼼히 헹궈주세요.

버킷 사용 시
1. 사용 전 표면을 충분히 식힌 후 고압수로 오염물을 1차 제거해 주세요. 
2. 버킷에 원액과 물을 1:600 ~ 1,000으로 희석해 고압수로 거품을 발생시켜 주세요.
3. 워시 패드 또는 미트를 이용하여 가입 없이 부드럽게 오염물을 제거해 주세요.
4. 고압수로 꼼꼼하게 헹군 후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 주의사항
1. 사용 전 장갑과 마스크를 꼭 착용하세요. 
2. 제품을 먹거나 마시지 마세요. 
3. 직사광선 밑 또는 표면이 뜨거울 때 시공을 피하여주세요. 
4. 시공 중 도장이나 유리에서 마르지 않게 주의해 주세요. 
5. 제품이 얼지 않도록 상온에 보관하세요. 
6. 표시사항에 기재된 제품의 용도 외에는 사용하지 마세요. 
7. 다른 제품과 섞여 사용할 경우 인체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으니 섞어 사용하지 마세요.
8. 자동차 실내에서는 사용하지 마세요.  

 

아무래도 중성 카샴푸 보단 산성 제품이 워터스폿이나 고착된 오염물을 제거하는데 좋은 것 같습니다. 

 

집에서 이번 세차 때 사용할 제품들을 준비해 주고~ 세차장으로 향했습니다. 

 

먼저 차량의 오염물들을 살펴봤습니다. 

비를 많이 맞았지만 아직 새 차라서 그런지 눈에 띄는 오염물들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가까이서 보면, 물자국이나 먼지들이 많이 있었어요. 

 

하부에는 검은 빗물들이 말라서 붙어 있는 게 보이고~

 

트렁크 쪽에도 물자국들이 보입니다. 

 

먼저 휠과 타이어 세정해 주고~ 도장면 세차를 해줍니다. 

 

파이어볼의 pH3 산성 카샴푸를 꺼내 들었습니다. 

파란색의 눈에 띄는 케미컬에 통도 예쁘게 되어 있어요. 

 

뒷면엔 사용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휠샴푸로 사용할 때, 폼 압분으로 사용할 때, 폼랜스로 사용할 때, 버킷으로 사용할 때 모두 희석비가 나와 있습니다. 

 

뚜껑을 열면 씰링처리가 되어 있어요. 

 

봉인씰을 뜯어 냄새를 맡아보면, 제조사의 설명처럼 상큼한 소다 향이 나네요. 

 

사용 전 충분히 흔들어주었습니다. 

흔들어서 봤을 때, 그렇게 끈적임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계량컵에 쭉쭉 짜줍니다. 

점성은 요런 느낌?

 

계량컵으로 계량 후 폼랜스에 50ml 넣어줍니다. 

 

폼랜스에 50m, 물 400ml 해서 1:8 비율로 희석해 줬습니다. 

 

버킷에도 50ml 넣어서 샴푸를 풀어줍니다. 

 

거품이 풍성하게 나옵니다. 

나중에 추가로 고압수로 풀어줄 생각이에요. 

 

폼랜스 50ml, 버킷 50ml 총 100ml 사용하고의 모습입니다. 

pH3 샴푸 라벨지 조금 아래까지 사용했네요. 

 

이제 고압수를 이용해서 1차 오염물들을 걷어냅니다. 

 

그런 뒤 폼랜스를 이용해서 도포해 보겠습니다. 

오~~ 폼이 부드럽고 찰지게 잘 나갑니다. 

 

소다향처럼 뭔가 달달한 향이 샥~ 퍼지네요. 

 

폼랜스 들고, 사진도 찍고 가장 힘든 시간...

 

힘겹게 폼랜스를 다 뿌리고~

 

고압수의 남는 시간은 버킷의 샴푸를 풀어줍니다. 

 

그다음 폼랜스로 도포한 샴푸를 살펴봅니다. 

레이 흰색 차량 위에 새하얀 면도 크림 같은 크리미 한 거품이 올라가 있습니다. 

 

오~ 찰지고 좋네요~

 

향도 좋고~

오랫동안 붙어 있으면서 오염물을 불릴 시간 동안 폼멍도 때립니다. 

 

슬로우 모션으로는 천천히 흘러내리는 것 같지만...

 

실제론 요런 느낌이에요. 

 

풍성한 거품이네요. 

 

버킷에도 거품이 잔뜩 생성되어 있습니다. 

 

pH3 산성 카샴푸

 

거품 부드럽고 풍성합니다. 

 

폼랜스로 하나 버킷으로 하나 거품 참 많네요. 

 

그리고 폼이 흘러내리는 동안 브러시질을 해주고~

 

문대문대 해줍니다. 

 

이제 미트세차를 해줄 차례~

 

패드에 버킷의 카샴푸 거품을 잔뜩 머금고~

 

패드가 가장 깨끗할 때 차량의 얼굴인 본넷부터 문질러줍니다. 

 

레이는 본넷이 작아 참 세차하기 좋네요.ㅎ ㅎ

 

손으로 만져보면 카샴푸의 윤활력 또한 좋네요. 

상큼한 냄새는 덤~

 

차량의 도장면을 계속 미트질해 나가는데, 거품이 잘 꺼지지 않고 오래 버티고 있습니다. 

 

부드럽게 미트질하기 좋아요~

 

도장면을 다 해주고~ 

오염이 심한 문틈이나 하부는 미트를 바꿔서 또 해 줍니다. 

 

레이의 오염이 많은 부분인 문 틈새~

 

꼼꼼하게 해 줍니다. 

 

미트질을 다 하고 나서도 거품이 꺼지지 않았어요. 

 

여름철이라 가장 먼저 했던 앞유리나 본넷 부분은 살짝 말라가려고 하네요. 

 

그다음 깨끗하게 고압수로 린스를 해줍니다. 

 

루프 부분에 비딩이 살아 있네요.. 

 

고압수 4분이라는 시간 동안 충분히 씻어줍니다. 

 

고압수를 뿌리면서도 비딩이 죽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깨끗하게 헹궈주고 끝~!

 

비딩이 살아난 느낌입니다. 

 

드라잉을 해주고 세차를 끝냅니다. 

 

○ 총평

- 파이어볼 pH3 산성 카샴푸 500ml에 18,000원 ml당 36원.

- 파란색의 눈에 띄는 케미컬 색깔에 소다향이 나는 기분 좋은 향. 

- 산성 카샴푸로써 워터스팟, 찌든 오염물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고 하는데, 세차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은 찌든 오염물까지 쌓일 정도로 놔두질 않아서 중성 카샴푸로 충분하지만...  pH3 산성 카샴푸를 사용해 보니 가벼운 워터스팟은 세차 후 깔끔하게 제거가 되었습니다. 

- 폼랜스로 사용해도 부드럽고 찰진 거품이 나오고, 버킷으로도 풍성하게 거품이 나옵니다. 미트질을 할 때 윤활력 또한 좋아서 어디 흠잡을 데가 없네요. 

- 여름철이라서 처음 본넷을 미트질하고 세차를 다해갈 때쯤엔 거품이 살짝 말라가는 모습도 보여주긴 했지만, 세차를 끝마친 이후에 버킷에 남아 있는 거품이 쉽게 꺼지지는 않았어요. 

- 사용 후 느낌은 좋은 샴푸인 것 같습니다. 중성샴푸 위주로 쓰다가 한 번씩 쓰면 좋을 것 같네요. 

 

이상 파이어볼 pH3 산성 카샴푸 사용 후기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