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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볼의 트로피칼 카샴푸를 사용해 봤습니다. 

대구 갔을 때 디테일링박스에서 할인을 하길래 구매했던 것 같은데, 이제야 사용해 보게 됐습니다. 

몇 년 전 파이어볼 제품들이 리뉴얼될 때 이 제품도 출시된 걸로 알고 있는데, 성능이 궁금하긴 하네요. 

 

파이어볼의 트로피칼 카샴푸는 시중 가격으로 15,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파이어볼에서 제품 설명을 보고 왔습니다.  

▣ 파이어볼 트로피칼 카샴푸
더욱 높아진 희석비로 새롭게 태어난 샴푸!
우수한 윤활력
높은 세정력과 왁스세이프!

1. 풍부한 거품, 높은 윤활력
농축된 계면활성제와 궁극의 윤활력을 기반하나 최상의 혼합비율을 연구했습니다. 

2. 완벽한 왁스 세이프 기능
도장면과 왃 실런트 코팅에 손상 없이 오염물을 제거합니다. 

3. 린스 성능 극대화
샴푸 자국을 남기지 않도록 린스 성능을 극대화시킨 제품입니다. 

▣ 체크포인트1
경제적인 희석비율
- 권장 희석비(1:1000)
물 18L : 용액 18ml

- 최대 희석비(1:1200)
물 18L : 용액 15ml

▣ 사용방법
1. 제푸 사용 전 고압수로 차량을 깨끗이 씻은 후 원액과 물을 1:000 비율로 희석해 주세요. 
2. 버킷에 희석비 양만큼 제품을 넣고 고압수를 이용하여 거품을 발생시킨 후 워시 패드 또는 미트를 사용하여 세차를 하세요. 
3. 고압수로 거품을 깨끗이 씻은 후 드라잉 타월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카샴푸 전용이다 보니, 저도 폼랜스로는 사용해보진 않고, 버킷용으로만 사용해 보겠습니다. 

오랫동안 세차를 하지 않아서 하부, 트렁크 등에는 오염물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휠 세정을 해주고~

 

파이어볼 카샴푸를 꺼내 들었습니다. 

사진은 좀 파란색 비스무리하게 나왔는데, 실제로 보면 에메랄드 색깔에 가깝습니다. 

파이어볼의 보틀은 볼 때마다 예쁘다는 생각이 드는데, 위스키의 온더락 잔이 생각나는 보틀이네요. 

 

뒷면엔 제품 설명서가 있고~

 

희석비 1:1000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사용 전 충분히 흔들어 줍니다. 

흔들어서 보면, 그렇게 끈적거리는 타입은 아닌 것 같네요. 

 

뚜껑을 열어 봉인씰을 뜯어줍니다. 파볼 제품들은 모두 이런 씰링 처리가 되어 있네요. 

 

냄새를 맡아보면... 뭐랄까... 플로럴향, 꽃향이 납니다.

별생각 없이 맡으면 그냥 바디클렌져나 샴푸에서 맡을 수 있는 흔한 향, 거부감 없는 향이 납니다. 

 

끈적한 느낌은 아니고, 물같이 흘러내리네요. 

 

50ml 넣어줬습니다. 

 

개수대에서 50ml 넣어줍니다. 

 

50ml 사용하니 거의 사용감이 없네요. 

 

카샴푸를 사용하기 전 폼샴푸를 뿌려주고~ 시간 경과 후 헹궈냈습니다. 

 

남는 고압수 시간으로는 버킷의 트로피칼 샴푸를 풀어줬습니다. 고운 거품이 나오네요. 

 

폼샴푸, 고압수로 1차 오염물들을 걷어내고 나서 미트 세차를 시작합니다.

 

버킷의 부드러운 거품을 잔뜩 머금고~

미트가 가장 깨끗한 상태에서의 첫 미트질은 어디? 차량의 얼굴인 본넷을 해줍니다.

 

거품을 항거 담아서 ㅋㅋ

본넷을 문지르는데, 뭔가... 음... 평범한 느낌이네요. 

 

미끈미끈하다거나 좋지 않다는 건 아닌데, 와~ 할 정도의 느낌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도도쥬스 본투비, AD 퍼플벨벳, BMD 카샴푸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파이어볼 트로피칼도 좋긴 합니다. 

 

무난한 수준의 윤활력, 은은하게 퍼지는 플로럴 향~

 

그냥 만져봐도 윤활력은 준수한 편이었습니다.. 

 

차량 한 바퀴를 돌아~ 미트질을 마칩니다. 

 

처음 했던 앞부분의 유리창은 살짝 마르려고 하네요~

 

바로 고압수로 쏴주고~

 

씻어줍니다. 

 

중성 제품이다 보니 기존 코팅층은 그렇게 깨지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고압수로 헹굼까지 마무리합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도장면이 깨끗해졌네요~

 

물방울들이 아직 살아 있습니다. 

 

차량 하부의 오염물도 제거되어 깨끗해졌네요. 

 

※ 총평

- 파이어볼 트로피칼 카샴푸 500ml 용량에 15,000원, ml당 30원 하는 가격.

- 트로피칼이라는 이름에서는 열대과일향이 날 것 같은데, 향은 꽃향이나 익숙한 향인 바디클렌져 같은 향이 납니다. 좋아요~ 

- 색깔은 에메랄드 같은 색에 끈적끈적한 스타일은 아니라서 물에 잘 섞입니다. 

- 20L 버킷에 50ml 넣어줬는데 고압수로 풀어주든, 개수대에서 물어주던 거품을 잘 나왔어요. 

- 윤활력은 아주 좋다고 말할 순 없지만 무난한 수준이었습니다. 세차 베이에서 은은하게 올라오는 향은 덤이고...

- 세정력도 꽤 좋았습니다. 레이는 특히 차량 하부에 오염물이 많이 묻는데, 세차 후 말끔하게 지워졌습니다. 

 

이상 파이어볼 트로피칼 카샴푸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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