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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딩 작업을 위한 1차 작업을 한 뒤~
2주 정도 시간이 지난 것 같습니다.
그 사이 틈틈이 붓 페인트를 발라줬었지요~
오늘도 어김없이 집 근처 세차장인 동래워시존을 찾았습니다.
사포로 문지르기 전 작업할 부분을 다시 확인해 봅니다~
본넷 부분~
본넷 앞 돌빵으로 찍힌 부분~
운전석 뒷문짝~
뒷문 손잡이 밑~
트렁크 아랫부분~
앞 범퍼 쪽~
오염물 제거를 위해 먼저 카샴푸 물을 뿌려 닦아줍니다.
세차는 하지 않았습니다.
닦아주고~
한번 더 넓게 뿌리고~
닦습니다~
그리고 DIY YOUR CAR에서 구매한 샌딩용 4,000방짜리 사포를 준비합니다.
후면이 스티커 형식이라서 이렇게 병뚜껑에 붙이고 하면 됩니다.
평평하게 갈아야 돼서 뭔가 받칠게 필요합니다~
잘 될까...불안한 마음에 윤활작용을 위해 샴푸 물을 더 뿌립니다ㅋㅋ
스크래치 방향이 옆으로 나있는 형태라서 위아래로 문질러 줍니다.
한번 문지르고~
물을 뿌려 씻어줍니다.
다시 반복~
만져 보는데 아직 평평한 느낌은 아니었어요~
사포 교체해가면서 계속합니다.
힘을 줘가면서~
뭔가 변화가 없다는 느낌...
또 해~!
스크래치 선 주변으로 문지른 흔적이 보이는데..
뭔가 사포가 약한 느낌이 듭니다. 더 센 걸 사야 되나 하는 정도로...
가압을 주고 몇 번을 반복하니까 이렇게 스크래치가 옅어졌습니다.
내 차의 스크래치가 깊던지 사포가 더 센게 필요한 건지 모르겠지만,
더 했다간 불안하기도 하고 이쯤에서 타협합니다.
그 다음 6,000방짜리 사포를 사용합니다.
사용법은 아까와 같이~
DIY YOUR CAR 유튜브 대로 좀 전 보다 넓게 샌딩을 해줍니다.
닦아주면~
스크래치가 있긴 하지만 상당히 완화되었습니다.
그다음 콤파운드로 해도 되는데 해외 디테일러가 요거~!
맥과이어스 '스크래치X'를 쓰길래 하나 샀습니다.
그래서 요걸 써봅니다~
요 케미컬에 스크래치용 패드를 써요~
전동드릴에 끼웁니다~
약재를 바르고~
퐁~ 퐁~ 퐁~ 도장면에 묻힌 뒤~
돌려줍니다~
잠시 후 닦아 보니까~
스크래치가 사라지지는 않지만 많이 완화된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포질만 제대로 된다면 없어질 거 같기도 합니다.
그다음 콤파운드를 사용해 봅니다.
요렇게 변했습니다.
마무리는 왁스 작업을 해줍니다~
결과물입니다~
멀리서 보면 티 안 나고, 가까이서 억지로 보면 티 납니다.
나름대로 만족할만 합니다ㅋㅋ
다음 작업~
똑같은 방식으로 반복~
상처가 깊네요~
고체 왁스 바르고 끝~!
그리고 제일 눈에 띄는 본넷을 시작합니다.
평탄화를 만져가면서 확인합니다~
샌딩 한 부분은 클리어코트 층이 갈려 표시가 납니다~
스크래치X, 콤파운드 돌리고~
닦고~
왁스 작업하고 마무리합니다.
범퍼 쪽도 똑같이~
여기까지 하다가 드릴은 밧데리 오프 ㅋㅋ
이건 사포질도 많이 못했고,
컴파운드도 손으로 하다 보니 작업성이 떨어졌네요~ 체력... 고갈...
트렁크 밑 부분이나 작은 스톤칩 같은 건 패스...
다시 한번 문짝 확인~
전체적으로 총평을 하자면
깊은 스크래치를 유튜브처럼 보고 하는데 사포가 약간 센게 필요하다.
4,000방짜리는 약하다... 부드러워서 잘 안됨, 써가면서 교체도 했지만 약한 느낌입니다.
한번 해보니 유튜브에 나오는 것처럼 되긴 되는데, 깊은 스크래치가 많이 완화된다~
깊은 스크래치를 완전히 없애지는 못하고 적정선에서 타협을 해야 된다
그러면 나름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답니다.
이상 도장면 스크래치 셀프 수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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