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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포스팅할 내용은 셀프세차장 이용 후기입니다. 

이곳은 제가 부산진구에 거주할 때 가장 많이 갔던 셀프세차장이예요~~ 주인아저씨도 좋으시고, 비교적 일찍 폼랜스 퀵커플러를 설치해주셔서 주인아저씨가 퇴근을 하면 항상 이곳에서 개인 폼랜스를 사용하고 했었습니다. 

 

이곳의 행정 주소는 부산 부산진구 동평로 331 (양정동)

T) 070-7680-4027이라고 하네요~

 

세차장 전경은 이렇습니다. 겉모습은 보기와 같이 조금 낡았다면 낡았다고 볼수 있어요~

 

세차 베이는 4개가 있는데, 그중에서 바깥쪽(오른쪽 부분) 2개 베이에 퀵커플러가 장착되어 있어 개인 폼랜스를 사용하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날은 금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다들 후딱하고 가시네요~~~

저처럼 4시간 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세차장의 전체 모습이예요~~~ 도로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 잘 노출되지 않는데, 저는 바로 옆에 있는 '양정24시셀프세차장'보다 이런 점이 더 좋았습니다.

이곳을 자주 이용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옆가게는 개인 폼랜스 사용이 안되는데, 여기는 사용 가능한 장점이 있답니다. 

 

이곳은 카드가 있었나??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기본 3천원에 허걱 4분30초가 주어집니다ㅋㅋ

다른곳보다 시간이 30초 길어요 ^0^

 

보시는 것 처럼 퀵커플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개수대는 아쉬운점인데...1개밖에 없어요~~

이곳에서 버킷에 물을 받고 있으면 사람들이 와서 "잠시만요"하면서 손을 씻고 가고 합니다. ㅋㅋ

그리고 겨울철에는 온수가 안나옵니다. 요즘에는 순간온수기(급탕기)가 설치되어 있는 곳도 많은데 이곳은 개수대 하나, 급탕기 없어 한겨울에도 찬물로 해야 됩니다. 고무장갑 끼고 하거나 세차 안 하거나...

 

분리수거 장소는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네요~~~ 관리가 잘 되는 것 같습니다. 

 

매트 세척 건조기도 1대 있습니다. 돌려보지 않아서 가동시간은 모르겠으나 이용료는 500원입니다. 

 

개수대의 수압은 괜찮은 편입니다. 콸콸 잘 나옵니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SUV오너나 큰 차들을 위해서 디딤발로 사용할 간이의자도 몇 개 비치되어 있습니다. 

당연하다 하실 수 있겠으나, 이렇게 당연히 있어야 될 디딤발용 의자도 없는 데는 없답니다. 

 

세차를 시작합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4:30초가 주어집니다. 여유롭게 할 수 있어요 ㅋㅋ

 

그리고 휠 수건과 일반 수건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차를 후딱 솔질하고 닦으시는 분들은 이게 필요하죠, 저도 휠이나 타이어 닦을 때는 쓰는데, 요즘에는 이런 휠 걸레도 잘 비치를 안 해주는 데가 많아요~

낮시간대에 오면 세차장에서 간단한 세차용품도 판매를 하고 있는 것 같네요~

 

많았던 차들이 어느 정도 빠져나가고 세차장을 다시 찍어보았습니다. 드라잉 존에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곳은 차선 그어져 있는 곳을 기준으로 7대가 가능하고, 옆으로 대고 하면 9대 까지는 가능한 걸로 보입니다. 

 

에어건과 진공청소기 사용료도 500원인데, 이것은 다른 세차장과 같이 작동시간 2분이었습니다. 

 

세차하고 나면 목이 마르니까 음료수 자판기도 있어요~

 

낮에는 셀프세차장 사장님이 아마 손세차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예전에 맡기고 가는 사람도 본 적이 있어요~

 

그리고 화장실~!

 

깔끔합니다.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들어가면 냄새도 안 나고 조명도 밝고 나름대로 쾌적한 상태입니다. 화장실은 다른 세차장들보다 아주 깨끗했어요~ 상대적으로 이용객이 적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요. 

 

'화지셀프세차장'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장점

- 큰 도로 안쪽에 있어서 완전 오픈되어 있지 않아 좋다(바로 옆 세차장은 도로에 너무 트여 있어서...)

- 개인용 폼랜스 사용이 가능한 퀵커플러가 2개 베이에 설치되어 있다. 

- 다른 곳과 달리 고압수 3,000원에 시간이 4분30초 주어진다. (30초 길다)

- 주인아저씨가 6시 칼퇴하셔서 그 이후 시간에는 맘 놓고 개인용품 사용이 가능하다. 

- 24시간 불이 켜져 있어서 밤새도록 세차할 수 있다. 새벽시간에 불(조명)이 꺼지는 황당한 경험을 하지 않는다. 

 

단점

- 세차 베이나 드라잉 존이나 규모가 약간 작아서 아쉽다.  

- 개수대가 1개이다 보니 물 쓰는 사람이 몰리고 하는데 약간 불편하다. 

- 겨울철에는 온수가 안된다. 

- 내가 알기로 세차 카드가 안된다. (이건 정확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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