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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포스팅할 내용은 세차장 이용 후기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자주 가는 셀프세차장이지만, 그 후기에 대해서는 쓴 적이 없어 몇 글자 적어봅니다. 

이곳 '센텀셀프세차타운'은 지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부산 수영구 망미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부산 수영구 좌수영로 105 (망미동) 

- TEL. 051-758-9012

 

진입로가 살짝 애매하긴 한데, 다리 하나를 건너면 일방통행이라 한 블록 둘러서 와야 된답니다. 

 

세차 베이는 5개가 있는데, 개수대 가까운 쪽부터 1번 베이~5번 베이 순서로 되어 있고, 제일 끝쪽 2개인 4~5번 베이에만 커플러가 설치되어 있어 개인 폼랜스를 사용 가능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여기에서는 한번도 해보지는 않았지만, 2번 베이는 하부 세차도 된다고 나와있네요~

 

요런 커플러가 있어야 앞에 고압수 쏘는걸 분리하고 폼랜스를 끼울 수가 있어요~

 

여느 세차장처럼 3,000원에 4분동안 고압수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카드, 동전 둘 다 사용 가능하도록 되어 있었어요. 

 

 

드라잉 존은 한산할때 세어봤는데 12대 공간이 있었습니다. 차선이 그어져 있는걸 기준으로 했고, 사이사이 몇 대 더 할 수도 있겠죠~

 

그리고 센텀셀프세차타운의 가장 큰 장점이 여기에 있습니다. 타이어에 바람을 넣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셀프세차장 옆에 카센터가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세차하러 와서 타이어에 바람도 확인하고 한 번씩 넣어가면 딱입니다. 

 

물론 공짜로 이용가능했습니다. 

사용법은 이런 공기주입구를 가지고~

 

타이어의 고무패킹을 빼고~

 

 

꼽아주면 알아서 바람이 들어가죠~

 

4짝 다했습니다. ㅋㅋ

 

 

다시 곱게 원위치 시켜놓았습니다. 

 

개수대의 모습예요~ 물을 받는 곳은 2곳으로 되어 있어요~ '온수'라는 글귀가 있는 걸로 보았을 때 겨울에는 온수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곳의 단점이기도 해요~~수압이 좀 약한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는 좀 세게 나오는 것처럼 보이는데, 버킷에 물 채우는데 너무 올래 걸립니다.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물빨이 약합니다. 

 

그래서 다른 손님들이 없을때는 2개를 한 번에 하는데도... 시간이 좀 오래 걸려요~

 

개수대 맞은편에는 화장실이 있는데...냄새가 많이 납니다. 관리가 잘 안되어 있는 것 같아요... 들어가자마자 불쾌한 냄새가 가득했습니다. 

 

 

쓰레기 버리는 공간은 어딜 가나 좀 지저분하네요~

 

매트 세척기는 500원에 이용 가능했고요~

 

 

음료수 자판기도 있어서 세차하고 나면 한 번씩 뽑아먹으면 돼요~

 

사장님이 퇴근을 한 뒤에는 세차 카드를 구매할 수 없었는데, 저는 낮에 한번 가서 세차카드 충전하겠다 하니, 카드비용도 받더군요. 카드값만 2,000원 합니다. 그리고 충전을 하게 되면

 

- 10,000원 구매시 11,000원 충전

- 20,000원 구매시 23,000원 충전

- 30,000원 구매시 35,000원 충전

- 50,000원 구매시 60,000원 충전이라고 안내하고 있네요~

다른 세차장도 그 정도 하니까 쏘쏘 합니다. 

 

이건 세차카드를 구매하면 주는 카드예요~~

 

그리고 영업시간 안내라고 하면서 3, 4, 5번 베이는 00시 소등한다고 하고, 02시에는 전체 소등으로 영업을 종료한다고 하네요. 주택가 소음 등 민원이 들어오나 봐요~

 

안내한 것과 같이 12시가 되면 진짜로 3, 4, 5번 베이에서 불이 꺼집니다. 물론 이용은 가능하던데 불이 꺼져있어서 이용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고 느껴집니다. 

 

12시가 넘어가서 오는 사람들은 1, 2번 베이만 이용하네요~

커플러를 이용해서 폼 캐논 사용을 원하신다면 12시 이전에 와서 사용해야 될 것 같습니다. 

 

 

드라잉 존에 있는 에어 청소기와 진공 청소기입니다. 

 

500원 동전 2개니까 1,000원에 4분 이용 가능했습니다. 

500원에 3분? 하는데도 있는데, 이 정도면 좀 비싼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세차를 하고 마무리를 하려는 찰나에 세차장 불이 모두 꺼져버리네요~

이때가 새벽 2시가 가까워 오는 01:48분쯤이었는데, 심야시간에는 영업종료한다는 안내와 같이 모든 불들을 다 거버리다보니까 진짜 세차장이 암흑이 될 정도였습니다. 

만약 이용하게 된다면 02시 전에 마무리 해야 된다는걸 감안하셔야 됩니다. ㅋㅋ

 

 

 

그렇다면 '센텀셀프세차타운'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제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보겠습니다. 

장점

- 다른 세차장과 달리 타이어 바람을 넣을 수 있다. 

- 개인 폼랜스 사용 가능한 베이가 2개 있다. 

- 드라잉 공간이 12대 정도 되어서 차량이 적당히 있어도 줄 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요정도 입니다. 

 

단점

- 3, 4, 5번 베이 00시 소등, 새벽 02시에는 전체 소등으로 영업이 종료된다. (주택가 소음 등 민원으로 인해 그렇답니다.) 24시간 이용 못하는 게 아쉽다. 

- 개수대의 물빨이 약해서 버킷에 물을 채우는 시간이 오래걸린다. 

- 이곳만 그런 건 아니지만 화장실이 냄새가 나고 불쾌하다.

 

그리고 주말이고 사람이 많은 바쁜 시간대에 개인용품을 사용하는 건 어느 세차장을 가도 주인아저씨가 뭐라 하거나 눈치 줍니다. 그래서 그건 단점에 포함시키지 않습니다.

저는 항상 매너를 지키고 밤 늦은 시간대에 여유롭게 세차를 하기 때문에...ㅋㅋㅋ 

 

이상 부산 수영구 망미동에 위치한 '센텀셀프세차타운' 이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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