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센텀재송24시셀프세차타운' 방문 후기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세차장 이용 후기입니다. 

앞전에 파이어볼 휠 세정제를 사용하게 되면서 가보았던 곳인데, 사실 자주 가는 곳입니다. 

장소는 재송동과 반여동 경계지점에 있는 '센텀재송24시셀프세차타운' 입니다. 

 

이곳의 위치는 지도상으로 보이는 곳이고, 

행정주소는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61번길 22입니다. 

전화번호는 051-264-2632라고 하네요. 

세차장에 딱히 전화할 일이 없겠죠...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오르막길에 위치해 있어요~

 

 

세차 베이는 왼쪽 끝에서 부터 1번 베이~ 5번 베이까지 총 5개가 있었습니다. 

 

왼쪽 끝부분에는 보시는 것과 같이 사무실이 있는데 동전교환이나 카드 구매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드라잉 존의 모습입니다. 차선이 안 그어져 있어서(그어져 있었던 것 같은데 지워졌네요) 정확히 몇 대 주차할 수 있는지 가늠하기가 힘들지만, 진공청소기와 에어건을 사용한다는 전제하에 10대 정도 드라잉 공간을 할 수 있고, 좁게 하면 그 이상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여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세로로 주차를 하고, 가로로 주차를 하고 맘대로 해서 몇 대가 가능한지는 모르겠으나, 그리 많은 공간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위치 자체가 오르막에 위치해 있다 보니, 드라잉 존 또한 경사져 있답니다. 

 

그리고 소낙스 스노우폼이라고 세차 베이에 붙어 있네요~

폼랜스 사용이 가능한데... 결정적으로는 세차장 폼랜스만 사용 가능하고, 커플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개인용 폼랜스 사용은 불가능한 곳입니다. 

5개 세차 베이 모두 불가능하답니다. 

 

폼랜스 노즐의 모양입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커플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고압수를 뿌리는 노즐에도 폼랜스용 커플러는 설치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ㅜㅜ

 

고압수 사용시간은 다른 세차장들과 같이 4분에 3천원 이었습니다. 폼랜스 거품을 이용하게 된다면 4분의 시간이 후다닥 감소해서 실제 사용시간은 1분도 채 안될 겁니다. 

 

세차장은 동전과 카드 둘 다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세차 사무실에는 카드 사용을 하면 충전 금액을 표시해두었는데, 여느 셀프세차장과 같습니다. 특별함은 없었습니다. 이벤트라도 해주면 좋을 덴데 말이죠. 

개수대는 물을 받는 수도꼭지가 1개... 그 옆에 카페트 세척기 1대, 음료수 자판기, 쓰레기통이 보이네요~

 

개수대는 비교적 깨끗했습니다. 

 

매트 세척 진공건조기도 상태가 깨끗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세차장은 낡은 느낌인데 세척기는 비교적 새 제품입니다. ㅋ

 

더울 때 먹으라고 음료자판기까지...

 

쓰레기통은 별로 크지 않은 플라스틱 통으로 되어 있어요. 보통 사람들이 붐비는 세차장 가면 쓰레기가 넘쳐나고 개판이거든요... 여기는 사람들이 많이 안 와서 그런지 쓰레기가 넘치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만큼 사장님이 관리를 잘하는 것일 수도 있고, 사람들이 안 와서 쓰레기 양이 적어서 그런 걸 수도 있고...

개수대의 수압은 나름대로 괜찮았습니다. 수영구 망미동에 있는 셀프세차장보다 훨씬 괜찮았어요. 

 

물빨도 적당하고요. 

 

'센텀재송24시셀프세차타운'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장점

- 오르막길에 위치하다 보니 사람들이 덜 찾고 덜 붐벼서 한적하다. 

- 24시간 불이 켜져 있고, 맘껏 세차할 수 있다. (망미동 셀프세차장에서 세차 중 불이 꺼지는 문화충격 때문)

- 사장님이 빨리 문 닫고 집으로 가는 것 같다. 그래서 개인용품은 이른 저녁 시간에도 사용 가능하다. 

단점

- 해운대로에서 반여동으로 올라가는 오르막길에 위치해 있어 세차 시 차가 기울어져 있다. 

- 커플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개인용 폼랜스 사용은 불가능하다. 

- 드라잉 존이 몇 대 안된다. 공간이 좁아요. 버킷에 물을 받는 개수대도 1대뿐...

- 시설이 좀 낡은 편이다. 

 

이상 '센텀재송24시셀프세차타운' 이용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