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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사용해본 케미컬은 파이어볼의 얼티메이트 페인트웍 클리너입니다. 

저는 파이어볼 페클을 카페 공동구매로 구매를 했었는데, 500ml 1만원 내외로 구매했던 것 같습니다. 

파이어볼에서 말하는 제품 설명은요.

○ 얼티메이트 도장 클리너
스월 마크도 생기지 않는 초입자 중성 습식용 탈지제!

파이어볼 얼티메이트 도장 클리너는 단 한 가지 목적!!
여러분과 여러분들의 차량을 위하여 특수 제조된 제품으로 탄생되었습니다. 
세차함과 동시에 쉽고 빠르게 도장상태를 초기화시켜줄 도장 클리너의 끝판왕!!

이전에 올려놓은 제품을 탈지하고 새로운 왁스류나 코팅류를 올리기 위하여 전 처리제로 적합한 상품으로 둥글고 아주 미세한 입자로 파이어볼에서 준비하였습니다. 이에 스월 마크가 생기지 않고 도장에 무리를 주지 않는 상태에서 탈지를 유도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세차하신 후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스펀지나 어플에 뿌려 묻힌 후 낮은 압력으로 문질러서 펴 바르는 방식으로 탈지하십시오. 
이후 파이어볼 페인트 워크 클리너는 탈지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는 전 처리제가 될 것입니다. 

※ 주의 
도장 클리너의 사용량, 펴 바르는 횟수, 스펀지가 도장에 주는 압력에 따라 탈지 되는 결과물이 다를 수 있으나 본인에 맞는 안정적인 결과물을 위하여 테스트를 하시고 제품에 대한 이해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도장 전체에 도장 클리너를 먼저 뿌려 놓고 특정 패널에 먼저 작업하시는 것을 금합니다. 이유는 특정 패널을 작업하는 동안 이전에 뿌려놓은 도장 클리너로 인하여 문제점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시공할 부위부터 패널 한판씩 발라서 작업하시길 바랍니다.  

※ 사용방법
1. 파이어볼 얼티메이트 도장 클리너는 차량 외부 도장 탈지용 제품으로 실내 사용을 금합니다. 
2. 또한 본 제품을 도장에 직접 뿌려서 사용하는 것을 금합니다. 어플이나 스펀지에 먼저 묻혀서 도장면에 시공하시길 바랍니다. 
3. 본 상품은 왁스나 코팅제를 올리기 전 사용하는 도장 탈지(Wax Off) 제품(전 처리제)으로 사용 가능하십니다. 
4. 먼저 차량을 카샴푸로 깨끗이 세차한 후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어플이나 스펀지에 본 제품을 묻히고 도장에 펴 바르는 습식 방법으로 사용 가능하십니다. 
   1) 본 제품은 사용하실 때는 장갑을 끼고 사용하시는 것이 피부에 좋습니다.
   2) 파이어볼 얼티메이트 도장 클리너 사용 전 제품을 충분히 흔들어 주십시오.
   3) 카샴푸로 세차한 이후 물기가 있는 깨끗한 도장에 어플이나 스펀지로 제품을 발라줍니다. 
   4) 미트 또는 스펀지로 작업 부위에 펴서 고르게 펴서 문질러 줍니다. 
   5) 이후 고압수로 깨끗이 씻어줍니다.

설명을 보면, 습식 제품으로, 페인트 클렌져라기보다 탈지제라고 설명되어 있네요. 

기존에 있었던 자이몰의 콩쿠르 + 필드 글레이즈를 지우고 다른 왁스를 사용해보기 위해 탈지에 가까운 파이어볼의 페클을 사용해보았습니다. 

먼저 수영구 망미동에 있는 세차장에 도착을 해서 세차 베이에 차를 넣었습니다. 

일요일 아침 일찍 도착을 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아무도 없네요~

 

차량을 충분히 식혀준 뒤 세차 준비를 마치고 휠부터 세차를 해주었습니다. 

 

폼랜스를 이용해 샴푸도 뿌리고~ (이번에 구매한 보라색 갬성의 폼랜스)

 

버킷을 이용해 미트질까지 본세차를 마쳤습니다. 

 

차량이 샴푸 후 깔끔해졌습니다~

 

본넷에는 역시나 자이몰 콩쿠르의 비딩들이 아직까지 살아 있습니다. 

도장면은 손으로 만졌을 때 걸림 하나 없이 깨끗한 상태예요~

 

트렁크도 만져보면 깨끗하고~

 

아주 깨끗이 세차가 된 상태입니다. 습식 페클이기 때문에 차량의 물기를 닦지 않고 바로 작업을 해보겠습니다. 

 

이렇게 샴푸까지 마치고 나서 파이어볼의 얼티메이트 페인트웍 클리너를 꺼내 들었습니다. 뚜껑은 뾰족 캡처럼 사용하기 편하게 되어 있네요~

 

뒷면에도 역시 사용법이 나와 있습니다. 

 

뚜껑을 열면 봉인 씰이 씌워져 있는데 벗겨봅니다. 

 

벗기면 하얀색의 케미컬이 보이네요~ 코를 대고 향을 맡아보면 파이어볼의 제품답게 세제 냄새가 납니다. 인위적으로 넣어 놓은 듯한 세탁세제에서 맡아볼 수 있는 좋은 향입니다. 

 

다시 뾰족 캡을 결합해줍니다. 

 

그리고 작업할 때 사용할 노란색의 테리 어플 하고 미트를 버킷의 깨끗한 물에 적셔줍니다. 

 

충분히 흔들어 적셔줍니다. 습식 작업이니까요. 

 

다시 한번 본넷을 확인해봐도 비딩들이 짱짱하게 있는 상태입니다. 

 

자이몰 콩쿠르의 비딩~!

 

뾰족 캡 뚜껑을 열었습니다. 한번 사용해봅니다. 

 

본넷 부분부터 하는데, 처음이라서 케미컬을 다소 많이 어플에 뿌려주었습니다. 흰색 케미컬인데 점성은 거의 없네요~

 

본넷부터 펴 발라 봅니다. 

 

잘 발립니다. 작업성이 아주 좋습니다. 손에 힘 안 주고 문지르는데 케미컬이 닿은 부분은 모두 친수가 되는 느낌입니다. 

 

잘 발립니다. 

 

케미컬이 훑고 지나간 자리는 바로 친수가 되어버리네요~

 

이번에는 본넷의 오른쪽 부분, 여기는 어플이 아니라 본넷 도장면에 직접 케미컬을 뿌려보았습니다. 

 

역시 잘 펴 발려집니다. 케미컬이 아주 강한 느낌이네요~ 한번 지나간 자리는 두 번 세 번 작업할 것도 없이 바로 탈지가 되는 느낌입니다. 

 

본넷 전체를 큰 어려움 없이 작업하였습니다. 느낌이 케미컬 안에 산화세륨이 포함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산화세륨 가루로 유막 제거할 때의 느낌과 비슷하네요. 케미컬이 물에 희석된 모양 하며...

 

버킷 물에 어플을 다시 처음처럼 헹궈서~

 

본넷에 문질렀습니다. 

 

성능이 바로 느껴집니다. 한 번에 바로 친수 상태가 되었네요~ 작업 안된 부분에 두 번, 세 번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아주 강력한 성능 ㅎㅎ

 

다시 깨끗이 씻고~

 

물기를 머금은 어플을 본넷 윗부분에서 꾹 짜주듯이 물을 뿌려봅니다. 
보시는 것처럼 물기가 있는 그대로 친수 상태로 흘러내렸습니다. 

 

휀다 - 앞 범퍼도 똑같이 해주고~ 문짝 부분도 해봅니다. 

 

역시 어렵지 않게 쉽게 작업이 가능했습니다. 한번 지나가면 바로 탈지~!

 

수직 도장면도 완전 친수가 되었어요~

 

뒷문짝은 비딩들이 보이지만~

 

어플로 한번 문지르기만 하면 끝납니다. 

마지막 보조석의 문짝까지 하면서 한 바퀴 돌렸습니다. 

 

가장 먼저 했었던 본넷 주변에는 케미컬이 살짝 마르기 시작하는 느낌이네요~

 

마르기 전에 깨끗한 물에 미트를 적셔 다시 한번 문질러 줬습니다. 

 

역시 밑에 허~옇게 마르기 시작해요~ 산화세륨으로 유막 제거 작업할 때와 진짜 비슷한 느낌입니다. 

 

이제 고압수로 씻어줍니다. 

 

그 많던 비딩들이 다 사라졌습니다. 본넷은 완전 친수 상태가 되었네요~

 

고압수로 깨끗이 차량 전체를 돌리고의 모습입니다. 

 

물기를 완전 머금고 있는 도장면입니다. 

 

캬~ 습식이다 보니까 작업이 완전 수월하네요~ 닦을 필요도 없고, 고압수로 세척하고 드라잉만 하면 됩니다. 

 

수직 도장면도 완전 친수 상태로 돌아갔습니다. 

 

트렁크도~

 

루프도 완전 친수~

 

 

어디 하나 작업이 덜 된 데가 없었습니다. 테리 어플에 대충 문질러주기만 했는데, 강력한 탈지가 왔습니다. 

 

작업 후 사용량을 체크해보았습니다. 

1cm ~ 1.5cm 정도 사용했네요~

 

드라잉 존으로 옮겨 물기를 닦아봅니다. 

 

고압수로 꼼꼼히 씻는다고 했는데도 플라스틱 트림 부분에 허옇게 뜨는 부분이 있네요~ 

드라잉 타월로 닦았을 때 깨끗이 닦이긴 했습니다. 그래도 플라스틱 트림제를 발라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드라잉까지 모두 마치고 깨끗한 도장면으로 돌아갔습니다. 

 

새로운 왁스를 올리기 위한 최적의 상태인 것 같습니다. 

 

○ 총평

- 제품 설명에도 나와 있듯이 페클이라기보다 탈지제에 가까운 제품입니다. 

- 권장 사용 방법이 습식으로 되어 있어서 작업성이 너무 편합니다. 본세차를 마치고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어플을 이용해 문질러 주기만 하면 효과가 보였습니다. 두 번 세 번 작업할 필요도 없이 강력하게 탈지가 되네요~ 그런 뒤에 고압수로 헹궈주기만 하면 됩니다. 아주 쉽습니다. 

- 유막 제거할 때 사용했던 산화세륨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작업 후 고압수로 충분히 헹궈주었지만 플라스틱 부분이나 도장면에 허~옇게 뜨는 부분도 있습니다. 바로 닦아주면 큰 무리 없이 잘 닦였습니다. 

- 제품 이름은 페클이지만 탈지라고 생각하고 쓰는 게 나을 것 같네요. 

- 도장면에 왁스를 올리고 다른 왁스를 올릴 때 간단하게 작업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구매의사 : 있음

 

이상 파이어볼 얼티메이트 페인트웍 클리너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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