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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포스팅할 내용은 BMD의 시리우스 럭셔리 카샴푸입니다. 

이 제품은 BMD의 공홈에서 500ml 용량에 13.99파운드(21,220원)에 판매가 되고 있고, 저는 부활절 세일 기간에 10파운드(15,168원)에 구매를 했었습니다. 참고로 국내 판매 가격은 23,000원 하네요... 비싼 카샴푸들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BMD 영국 공홈에서의 제품 설명입니다. 

Atlantis is a luxurious car shampoo that wont strip your wax protection layer , with long lasting bubbles to gently remove dirt and grime and special lubricants to give a very slick feel when washing. Super concentrate with up to 1:1900 dilution ratio.
 
Part of our Sirius compliments range with the same colour and scent as the wax, fluorescent green in colour and smells of kiwi and lime.

Atlantis Directions for use:
1. Mix a small amount of Atlantis Shampoo 5 ml - 15 ml with 10 L of water.
2. Rinse thoroughly then proceed to wash the car with your chosen wash media, sponge or wash mitt
3. When the wash is complete simply rinse with clean water to reveal a shiny clean car.

 

파파고 돌렸습니다. 

아틀란티스는 당신의 왁스 보호층을 벗겨내지 않을 고급 자동차 샴푸로, 먼지와 기름기를 부드럽게 제거하기 위하여 오래 지속되는 거품과 세탁할 때 매우 매끄러운 느낌을 주기 위하여 특별한 윤활유를 가지고 있다. 최대 1:1900의 희석비로 초농축액.
 
우리 시리우스의 칭찬의 일부는 왁스와 같은 색깔과 향기를 가지고 있고, 형광색 녹색과 키위와 라임의 냄새를 가지고 있다.

아틀란티스 사용 지침:
1. 아틀란티스 샴푸 소량 5ml - 15ml를 10L의 물과 섞는다.
2. 깨끗이 헹군 후 선택한 세차 용지나 스펀지 또는 세차용 미트로 세차를 진행하십시오.
3. 세척이 완료되면 깨끗한 물로 헹구기만 하면 반짝반짝 빛나는 깨끗한 차가 드러난다.

요약하면, 왁스층을 벗겨내지 않고, 특별한 윤활력, 1:1900의 희석비 고농축액이랍니다. 키위와 라임의 향.

 

이렇게 BMD의 카샴푸를 사용해보기 위해 수영구 망미동에 있는 셀프세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오랜만에 하는 일요일 아침 세차네요~

세차 베이에 넣고~ 세차 준비를 해줍니다. 

 

먼저 차량의 오염도를 확인해보았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려서 그런지 앞 범퍼 쪽에는 역시나 벌레 사체들이 많았습니다. 

 

라디에이터에는 큰 벌레 사체도 보이네요~

 

본넷에는 새똥까지 있습니다. ㅎㅎ

 

앞 범퍼 쪽에는 한눈에 봐도 벌레 사체들이 많았습니다. 

 

유리창 부분에도 벌레 사체들이 터진 진득이가 있어요~

 

사이드미러도 마찬가지, 역시 오염물이 많았습니다. 주로 벌레 사체들이예요~

 

휠 하우스 역시 흙탕물 등 오염도가 많았습니다. 

 

세차 준비를 하면서 BMD 아틀란티스 카샴푸를 꺼내 들었습니다. 형광색의 시리우스 왁스와 같은 색깔입니다. 

-

뚜껑을 열면, 역시나 시리우스 왁스와 같은 향이 납니다. 키위와 라임향이예요~ 향이 정말 좋습니다. 

 

계량컵에 부어줍니다. 

 

60ml 맞춰서 넣어주고~ 폼랜스에 1 : 8의 비율로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버킷에도 60ml 넣어주었습니다. 점성은 그렇게 진득하지는 않네요~ 물보다는 약간의 점성이 있는 정도였어요~

 

폼랜스에 60ml, 버킷에 60ml 총 120ml 정도 사용을 한 뒤 사용량입니다. 

 

자로 재어보면 4cm 정도 사용을 했습니다. 

 

세차 준비를 마치고 휠을 제일 먼저 해준 뒤 압축 분무기로 프리워시제를 뿌렸습니다. 

 

그 후 고압수로 1차 오염물들을 걷어냈습니다.
자이몰 콩쿠르 + 필드 글레이즈의 비딩이예요~ 비딩이 짱짱하게 살아있습니다. 

본넷에는 오염물들이 상당 부분 제거되었습니다. 

 

이제 BMD 아틀란티스 카샴푸를 폼랜스를 이용해 뿌려보겠습니다. 보라색깔의 폼랜스 감성으로 뿌려봅니다. ㅎㅎ

 

오~~~ 생각보다 진득하게 잘 나가네요~

 

오~~~~ 좋습니다. 촤~~~ 하는 소리와 함께 부드러운 거품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좋습니다. 쫀쫀하고 부드러운 거품이예요~

 

뿌리는 내내 향도 좋습니다. 은은하게 사방에 퍼지네요~~~ 기분 좋은 키위 같은 냄새입니다. 

 

고압수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폼랜스 고압수를 바로 버킷에 분사했습니다. 폼랜스에 거품이 많이 올라오네요~

 

풍성하고 부드러운 거품입니다. 

손으로 만져보면~ 거품이 곱습니다. 도도쥬스의 본투비마일드 카샴푸가 생각났습니다. ㅎㅎ

 

물 위에만 거품이 있는 게 아니라 안쪽 깊숙이 거품이 많이 생성되었어요~ 윤활력도 상당히 좋습니다. 손으로 만졌을 때 미끈미끈해요~

 

폼랜스 분사 후 1분 뒤 차량의 모습입니다. 

 

부드러운 거품이 얇게 도포되어 있습니다. 

 

부드럽게 흘러내리고 있어요~

 

폼랜스로 분사된 폼을 만져보았습니다. 

 

윤활력이 상당히 좋네요~ 미끈미끈합니다. 

 

흘러내릴 때 향이 좋네요 ㅎㅎ

폼랜스를 도포하고 4분 정도 폼이 흐른 뒤의 모습입니다. 본넷 부분에는 아직 폼이 많이 남아 있는데, 범퍼 같은 수직 도장면에는 상당 부분 흘러내린 모습입니다.  

 

이제 미트질을 이용한 본세차를 해보겠습니다. 1차적으로 프리워시제와 고압수를 이용해 오염물들을 걷어냈기 때문에 폼랜스 도포하고 적당히 시간을 둔 뒤 미트질을 해줍니다. 

 

역시 미트의 오염도가 없는 가장 깨끗할 때, 제일 먼저 차량의 얼굴인 본넷을 문질러 주었습니다. 

 

본넷을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려줍니다. 가압을 하지 않고도 윤활력이 좋아서 그런지 잘 미끄러지네요. 

 

유리창도 미트질을 이용해 문대문대 해줍니다.

 

차량의 수직 도장면인 문짝을 해주고 나서도 카샴푸의 거품이 잘 남아 있습니다. 

 

보조석까지 미트질을 하는데도 거품이 상당 부분 남아 있어요~

 

SUV 차량 하부에는 폐급 버핑 타월을 이용해 문질러 줍니다. 

 

미트질을 다 하고 나서도 버킷에 잔존하는 거품이 상당 부분 있었습니다. 거품이 꺼지질 않네요~

제일 먼저 했던 곳에는 살짝 마르려고 하는 게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6월 초이고 아침에 햇빛이 밝아오는 날씨 영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본세차를 다 하고 얼른 린스를 해 보겠습니다. 

 

헹굼은 역시 위에서부터~

 

고압수 4분을 이용해 차량 구석구석 헹궈주었습니다.

 

본넷의 거품들도 깨끗이 씻어냅니다. 

 

왁스의 비딩들이 그대로 있네요~ 왁스층은 손상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비딩들이 아주 탱글탱글합니다. 

 

고압수 세척을 마쳤습니다. 

 

오염물들이 있던 곳을 살펴보았습니다. 역시나 벌레들과 오염물들은 깨끗이 씻겨나갔어요~

새똥 자국이 있던 곳도~

 

본넷도 매끈합니다. 

 

휠 하우스는 따로 미트질을 해주지는 않았지만 폼랜스 거품 - 고압수 만으로 깨끗해졌네요~

 

하부 트림도 깨끗해졌습니다. 

뒷바퀴의 휠 하우스도 깨끗~!

 

때꾸정물이 많았던 트렁크도 깔끔해졌습니다. 

 

말끔한 도장면이 되었네요~

 

드라잉 존으로 옮겨~드라잉까지 해주고 세차를 마쳤습니다. 

이렇게 BMD의 카샴푸를 폼랜스와 버킷을 이용해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 총평

- 500ml에 공홈 가격 21,200원 ml당 42.4원꼴

- 유럽산 제품들은 카샴푸와 폼샴푸의 용도를 구별해서 판매하는 곳이 많은데, BMD의 제품 또한 카샴푸입니다. 그래서 폼랜스로 도포할 때 성능이 어떠할지 궁금했었는데, 폼랜스로 뿌려도 부드럽고 쫀쫀한 거품이 잘 나와서 아주 좋았습니다.  

- 색깔과 향은 시리우스 왁스와 같은 형광색으로 기분 좋은 키위, 라임향이 납니다. 폼랜스로 도포할 때 은은하게 퍼지는 향이 너무 좋고, 버킷으로 할 때에도 미트질 하는 내내 향이 유지됩니다. 

- 버킷을 이용해 미트질을 하면, 도도쥬스의 본투비마일드 생각이 날 정도로 윤활력이 아주 좋았습니다. 손으로 거품을 만질 때 미끈미끈함이 느껴지네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케미컬가이의 카샴푸들보다 윤활력을 더 좋았습니다. 거품 또한 SUV 1대분의 마지막까지 미트질을 하기에 거품이 꺼지지도 않고 오래 유지되었습니다. 

- 세정력도 좋습니다. 기존에 있던 왁스층의 손상은 전혀 없었습니다. 앞선 왁스의 비딩들이 그대로 유지가 되고, 아주 심한 오염물들은 없었는데 기본적인 오염물들은 다 제거가 되었습니다. 오염물 제거 안되면 카샴푸가 아니겠죠...

- 향도 좋고 윤활력도 좋고 가격적인 면을 제외한다면 쓰기 아까울 정도로 좋습니다. 조금 비싸다는 게 단점이네요. 

재구매의사 :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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