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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포스팅할 내용은 바인더의 프리미엄 프리 워시입니다.
이 제품은 알칼리성 제품으로 앞서 포스팅했던 뉴트럴 프리 워시 제품과는 다른 제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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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더] 프리미엄 뉴트럴 프리워시 사용 후기, Review Of BINDER - Premium Neutral Pre-Wash (Citrus+)
이번에 사용해본 케미컬은 바인더의 중성 프리워시제 인 '프리미엄 뉴트럴 프리워시'입니다. 이 제품은 2020년 초에 나온 신제품으로, 초반에 20%인가 할인을 하면서 판매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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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해 파이어볼 공장 견학 때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는데, 7,000원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시중 가격은 10,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네요.
뉴트럴(중성) 프리 워시는 1L에 10,000원에 판매를 한다면, 프리미엄 프리 워시는 500ml에 10,000원 하는 걸로 봐서 이게 더 비싼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중성보다는 염기성이 때를 잘 벗겨서 그런가? 더 비싸네요.
잠시 용액의 성질에 대해서 읊고 가자면... 학교 다닐 때 배웠죠 ㅎㅎ
산성 - 중성 - 염기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ph농도에 따라서 구분됩니다.
산성(acid) - ph 1~6 - 불산, 염산, 인산, 분산 등 산성을 띤 물질, 알칼리성 오염을 제거하는데 효과적
중성(neutral) - ph 6~8 - 수용액 중 중성을 나타내는 합성 세제의 총칙, 인체에 무해하여 주방 식기도구 등 오염 제거에 사용
염기성(alkali) - ph 8~14 - 산성과 반대의 물질, 중성보다 세정력이 뛰어나 비누, 세탁용으로 많이 사용
으로 되어 있습니다.
흔히 산성, 중성, 알칼리성이라고 하는데 섞어쓰시면 안돼요. 왜 염기성만 영어로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러면, 일 이 삼 이아니라 일 이 쓰리라고 읽는 것과 같습니다.
이제 판매처에서의 제품 설명을 훑어보겠습니다.
○ 바인더 프리미엄 프리워시는 세차 전 도장에 있는 다양한 오염물질을 1차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제품으로 시공 후 고압수 세척만으로 차량 도장에 손상 없이 오염물질들을 제거할 수 있는 고기능성 클리너입니다.
희석 농도에 따라 외부와 내부의 카펫 및 매트에도 사용이 가능한 다목적 세정제로 프리미엄 카샴푸와 병행하여 세차하면 더욱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는 최상의 디테일링 솔루션이 될 것입니다.
○ 사용방법
사용 전 주의사항 및 사용 방법을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본 제품은 알칼리성 제품으로 사용하시기 전 장갑을 착용하시길 바랍니다.
1. 바인더 프리워시는 반드시 원액과 물을 1:30 ~ 1:50 비율로 희석해서 사용해 주세요. (유리막이 시공된 차량은 1:100 정도 비율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2. 물과 희석된 제품을 오염된 도장 및 필요 부위에 고르게 뿌려주세요.
3. 제품 분사 후 1분 이내에 고압수로 충분히 씻어주세요.
- 차량 외부 희석비율 1:30~1:50 / 카펫 및 매트 희석비율 1:150
- 오염이 심한 부위는 카샴푸와 스펀지를 이용하여 세차를 병행해주세요.
- 제품을 뿌린 후 오랫동안 방치하면 도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시공 후 즉시 씻어주세요. (본 제품은 강력한 탈지력이 있습니다.)
- 발수제를 시공한 차량 유리에는 사용을 금합니다.
요약하면, 알칼리성 제품이고, 1:30~50까지 희석해서 사용, 1분 이내에 씻어줘라, 오래 방치하면 탈지 된다 이렇게 나와 있네요.
이번에는 투싼을 끌고 오랜만에 일요일 아침 세차를 해주었습니다. 거의 새벽에 수영구 망미동에 위치한 셀프세차장으로 나갔습니다. ㅎㅎ
전용 세차 베이에 넣었습니다. 이곳을 올 때마다 항상 같은 베이만 사용합니다.
세차 전 오염도를 한번 체크해보았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려서 그런지 앞 범퍼 쪽에는 역시나 벌레 사체들이 많았어요.
라디에이터에는 큰 벌레? 도 있네요 ㅎㅎ
뭔가... 보닛에는 새똥도 보이고요...
앞 범퍼 쪽에는 한눈에 봐도 벌레 사체들이 많았습니다.
유리창 부분에도 벌레 사체들이 터진 진득이가 있어요~
사이드미러도 마찬가지, 역시 오염물이 많았습니다. 주로 벌레 사체들이예요.
휠 하우스에는 흙탕물이 튀어서 더럽고...
뒤 범퍼와 휠 하우스 역시 오염도가 좀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오염도는 주로 벌레 사체와 흙탕물 정도의 오염이네요~
프리 워시제를 가장 먼저 사용해야 되기 때문에, 세차 준비를 하면서 가장 먼저 꺼내 들었습니다.
바인더의 프리미엄 프리워시!
뒷면에는 역시 사용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뚜껑을 열면 봉인 씰이 있는데, 뜯어봅니다.
코를 살짝 갖다 대 보면, 바인더의 제품답게 악취는 나지 않았습니다. 바인더와 파이어볼의 제품들은 향이 대체적으로 다 좋네요. 근데 이건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무슨 냄새가 나긴 하는데 나쁜 향은 아니었어요. 조심스레 추측하건대 김 빠진 사이다향?? 정도랄까... ㅎㅎ 그랬습니다.
마로렉스 2L짜리 압축 분무기에 희석해서 뿌려줄 생각입니다.
프리워시 원액은 50ml 정도 넣었습니다. 눈금이 잘 안 보이네요~
보시는 것처럼 케미컬의 색깔은 무색입니다. 그냥 물과 같습니다.
케미컬 50ml를 넣고~
물을 채워주었습니다.
마로렉스 눈금으로 봤을 때 2L 정도 넣어주었습니다. 50 : 1950 정도라고 봤을 때 1:40 정도의 희석비로 사용했습니다.
준비된 사수로부터 발사~!
마로렉스 압축 분무기를 이용해서 프리워시제를 뿌려보았습니다.
마로렉스 압분은 ik압분처럼 폼 형식으로 나가지는 않는데, 바인더 프리워시제 이거 거품이 좀 잘 나네요~
앞 범퍼의 벌레 사체들이 촉촉이 젖어듭니다. 나중에 고압수로 떨궈내면 잘 떨어지겠네요~
거품 좋고~
오염도가 있는 부분에 집중적으로 해주었습니다.
벌레 있는 부분도 꼼꼼히 쏘고요~
주유구까지~
휠 하우스와 뒤 범퍼 쪽도 아낌없이 쏴주었습니다.
이렇게 쏘면, 뒷트렁크의 오염물들의 때꾸정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프리워시를 왜 하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한 바퀴 계속해서 뿌려줍니다.
다시 돌아와 케미컬이 남으면, 역시나 앞 범퍼의 벌레 있는 쪽을 집중 공략~!
케미컬과 압이 다할 때까지 끝까지 뿌려주었습니다.
앞 범퍼의 벌레들이 충분히 젖어있습니다.
이렇게 1분 정도 불려주었습니다. 권장 사용설명에도 1분 이내에 씻어내라고 했으니까 오래 방치는 하지 않겠습니다. 알칼리성이니까...
고압수로 헹궈냈습니다.
고압수가 닿자마자 벌레들이 떨어져 나갑니다. ㅎㅎ
본넷에도 가벼운 오염물들이 쭉~쭉 씻겨나가는 느낌이네요~
벌레들은 그냥 나가떨어집니다.
고압수 만으로 앞 범퍼가 어지간히 깨끗해진 느낌이예요~
때와 함께 씻겨나갑니다.
이건 자이몰 콩쿠르 + 필드 글레이즈의 비딩입니다. 프리워시가 알칼리성이라 오래 방치하면 탈지가 된다고 되어 있는데, 비딩이 짱짱하게 살아 있네요~
1분 정도 반응시간을 두고 고압수로 씻어냈을 때 왁스층을 손상시키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본세차 미트질을 하고 나서의 모습입니다.
미트질을 해서 그렇지만, 미트질 전에도 웬만한 오염물들은 다 떨어져 나간 상태였어요. 특히 벌레 사체들~!
본넷에 있던 새똥도 프리워시로 날라갔습니다.
○ 총평
- 알칼리성 프리 워시 제품으로 500ml에 1만원 하는 가격, ml당 20원꼴, 같은 제조사인 바인더 중성 프리 워시제보다 2배 비싸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입니다.
- 중성 프리 워시제보다 강력한 알칼리성인 만큼 때를 잘 불려 세정효과가 뛰어나다. 이건 알칼리의 특성임.
- 여름철 벌레 사체가 차량에 많이 붙어 있을 때나 고착된 오염물이 많을 때 알칼리성 프리워시제를 해주고 고압수로 헹궈내면 효과적입니다. 기본적인 오염물들이 프리 워시제와 고압수 만으로 다 떨어져 나갔습니다.
- 제품 사용설명대로 뿌려주고 1분 이내, 적당한 시간 내 헹궈주면 탈지 같은 건 없었습니다. 기존 왁스층에 손상이 없었습니다.
- 파이어볼, 바인더 제품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가성비 짱짱 좋아요~
재구매의사 : 있음
이상 바인더 프리미엄 프리워시 사용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