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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볼의 쇼카 왁스 에일리언 블러드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공홈에서 공동구매를 할 때 구매했었는데, 정가는 150ml 기준 99,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파이어볼에서 말하는 쇼카 왁스 에일리언 블러드의 제품 설명을 보고 오겠습니다. 

○ 쇼카 왁스 에일리언 블러드
촉촉한 느낌의 색감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주는 제품(웻룩에 특화)
· 손쉬운 버핑 
· 슬릭감 특화
· 완벽한 방오성
· 뛰어난 웻룩 

○ How to use, 고체 왁스 사용 방법
1. 시공 전 깨끗이 세차를 완료해 주세요. 
2. 처음에는 왁스를 어플리케이터에 충분히 묻혀 동그라미 그리듯 바르고 그 이후에 조금씩 묻혀 얇게 펴 발라주세요. (왁스를 너무 많이 묻히게 되면 버핑 시 다 닦여나갈 수 있습니다. )
3. (중형 세단 기준) 전체 시공 후에 버핑 타월로 버핑 해 주세요. 

사용 TIP!
- 레이어링 시 성능과 광택도의 깊이가 더해집니다.
- 시공 시 제품을 최대한 얇게 펴 발라주세요. 
- 버핑 타임은 온도와 습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헤이즈 현상이 보인다면 하루 이틀 더 두었다가 다시 한번 버핑 해주세요. 

 

요런 내용을 한번 훑어보고 세차장으로 출발했습니다. 

 

구매를 하면 이런 박스 포장에 제품이 들어가 있어요.

 

옆면을 보면, 에일리언 블러드는 촉촉한 느낌의 색감과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제품(웻룩에 특화)이라고 적혀 있네요. 

그리고 5점 만점 기준으로 발수성은 4점, 작업성 5점, 글로스 5점, 지속성 3점, 슬릭감 5점이라고 판매처에서 공식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박스 내용물은 왁스 하나 하고 설명서가 들어가 있어요~

 

에일리언 블러드를 포함해서 파이어볼 제품들의 다른 왁스들도 같이 설명이 되어 있어요~

 

왁스 작업 전 쇼카 왁스 에일리언 블러드를 올려두고 한 컷~!

이 전에는 쇼카 왁스들이 좁은 통에 높이가 좀 있었는데, 이번부터는 입구가 넓어진 통에 높이는 좀 낮아졌네요~

왁스 케이스는 좀 더 고급져진 모습이에요. 

 

뚜껑을 열면, 연두색의 왁스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아무래도 고체 왁스의 흔한 색깔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코에 갖다 대 보면, 향도 좋습니다. 

파이어볼 특유의 화장품이나 섬유유연제 같은 향을 첨가한 것 같습니다. 콕 집어서 어떤 향인지는 표현하기가 참 힘드네요. 하여튼 파볼 제품은 향이 다 좋습니다. 

 

스탬프 어플이 쏙 들어갑니다. 

 

어플에 엄청 잘 묻어나네요~ 

 

물성이 그렇게 딱딱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발림성은 아주 좋습니다. 처음이라서 어플에 많이 바르기도 했지만, 걸림 없이 아주~ 부드럽게 잘 발렸습니다. 

 

흰차라서 잘 안보이기도 하지만, 도포한 부분은 이렇게 유분기가 느껴집니다. 

 

스스슥 바르는데, 아주 잘 발려요~

 

중형차 기준으로 차량 한 대 다 바르고 버핑 하라고 하니까, 경차인 레이도 물론 차량 전체를 발라주고 버핑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넷을 하고, 앞휀다, 범퍼를 발라주고~

 

운전석 쪽 문짝을 통과해서~

 

보조석 문짝~

 

루프 부분까지 어렵지 않게 다 발라주었네요~

 

어플의 상태도 꽤 괜찮네요~ 사망 수준은 아닙니다. 

 

어플에는 살짝 먼지들이 묻었네요~ 어플에 먼지가 묻어 있었나 봅니다. 

사용량도 그렇게 크지 않았어요. 

 

적당한 시간이 흐르고, 깨끗한 타월을 이용해서 버핑을 해주겠습니다. 

 

오~~ 닦이는 것도 잘 닦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수건 걸림이 전혀 없네요~

 

처음에는 유분기가 번지면서 잔사가 남나 생각했는데, 두세 번 왔다 갔다 하면 아주 깨끗하게 잘 닦여나갔습니다.

 

작업성은 그리 어렵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고체 왁스 입문자들도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슬릭감은...  매끈하긴 한데, 그렇게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계속해서 범퍼부터 닦아줍니다. 

 

닦고 나면 이런 식으로 광이 올라와요~

 

한 바퀴 두르고~

 

루프까지 해주고 마무리했습니다. 

역시 경차이다 보니까 금방 끝나네요~ 

 

전체적인 광입니다. 

 

낮이었지만, 실내 세차장인 관계로 형광등도 들어오고 있는 상태였는데, 광이 좋네요~ 

그렇지만 제품 설명서에 있는 촉촉한 광, 웻룩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쇼카라고 이름 지을 만하네요~ 광 자체는 아주 괜찮은 것 같습니다. 

 

○ 총평

- 파이어볼 쇼카 왁스 에일리언 블러드, 150ml 용량에 99,000원 하는 가격, 물론 세일 기간에는 더 싸게 구입 가능합니다.  

- 뚜껑을 열면 연두색 같은 색깔인데, 왁스 치고는 특이한 색깔입니다. 향은 화장품이나 섬유유연제에서 맡을 수 있는 향이 납니다.

- 그리고 좁은 직경에서 넓은 직경으로 바뀌다 보니 어플에 묻히기도 좋고, 왁스 자체도 어플에 잘 묻어났어요.

- 도장면에 발려지는 발림성도 좋고, 차량 전체 도포하고 버핑 할 때에도 아주 잘 닦여나갔습니다. 처음에는 유분기가 있지만, 수건 2~3번 정도 지나가면 아주 잘 닦여나갔기 때문에 작업성은 아주 쉬운 편이었어요.  

- 제품 설명에서 슬릭감이 5점 만점에 5점이라고 되어 있는데, 그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슬릭감은 3점 정도였어요. 

- 광은 웻룩에 특화되어있다고 하는데, 웻룩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고, 뭔가 모르게 쨍~~ 한 실런트 류 같은 그런 광인 느낌이었어요. 광이 나쁘다는 건 아니고 아주 좋습니다. 반짝이는 느낌은 아주 좋았어요. 

 

이상 파이어볼 쇼카 왁스 에일리언 블러드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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