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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몰 제품의 이탈 글레이즈 왁스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자이몰 제품은 조금 어렵긴 하지만, 여름이 오기 전에 빨리 발라보고 싶어서 급하게 꺼내 들었습니다. 

해외직구를 통해서 구매한 지가 1년이 넘었지만... 이제야 사용해보게 되었네요. 

미국 자이몰 공홈에서 $174에 판매를 하는데, 세일 기간에 구매를 하면 더 싸게 구매할 수 있답니다. 

국내에서는 206,000원 정도에 판매를 하고 있네요~ 

 

먼저 공홈에서의 제품 설명을 가져왔습니다. 

Ital Glaze is specially formulated to protect and enhance the relatively soft paint finish of the Italian car.
This is our origional formula developed in 1990 for the Ferrari F-40 and enhanced for Pininfarina. 

Ital Glaze restores a clarity and depth of color only found in the original paintwork using a very high percentage of Floridian Brazillian No. 1 Yellow and No. 1 White Carnauba by volume.

Your Italian automobile deserves its own special Glaze!
 
○ Directions for Using Ital Glaze : 

1. Remove all dirt and soil from the car by using zymol Auto Wash or zymol Clear Auto Bathe.
2. Remove all old wax from the car by using zymol HD-Cleanse.
3. Apply Ital Glaze evenly by waming a small amount in your hand to melt the Carnauba and apply the Glaze by hand. 
4. Gently rub the painted surface with a firm, even pressure and let stand for 60 seconds.
5. Buff gently with a zymol Microwipe to a dry, brilliant shine. 
6. Turn your Microwipe and slowly crystallise the Glaze to a deep shine.

Note : Let the Ital Glaze cure for 90 - 120 minutes.

 

이걸 번역기를 돌려보면~

Ital Glaze는 이탈리아 자동차의 비교적 부드러운 페인트 마감재를 보호하고 강화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되었습니다.
이것은 1990년에 개발된 페라리 F-40과 피닌파리나용으로 강화된 우리의 오리지널 공식이다.

Ital Glaze는 볼륨 별로 매우 높은 비율의 Floridian No.1 Yellow와 No.1 White Carnauba를 사용하여 원래 도장에서만 볼 수 있는 선명도와 색상의 깊이를 회복한다.

당신의 이탈리아 자동차는 특별한 글레이즈를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 이탈 글레이즈 사용방법 :
1. Zymol Auto Wash 또는 Zymol Clear Auto Bath를 사용하여 차량의 모든 오물과 오물을 제거하십시오.
2. Zymol HD-Cleanse를 사용하여 차량에서 오래된 왁스를 모두 제거하십시오.
3. 이탈 글레이즈를 손에 소량씩 흔들어 발라 카르나우바를 녹인 후 손으로 글레이즈를 발라줍니다.
4. 단단하고 고른 압력으로 도장면을 부드럽게 문지르고 60초간 그대로 두세요.
5. 자이몰 Microwipe로 건조하고 찬란한 광택을 내도록 부드럽게 버프 하세요.
6. Microwipe 글레이즈를 깊은 빛으로 천천히 결정화하십시오.

참고: 이탈 글레이즈를 90분에서 120분 동안 경화시키세요.

 

이탈리아 차량을 위한 왁스이지만 현대차에 발라보겠습니다. ㅎㅎ

 

세차장으로 고고싱 했어요~

자이몰 이탈 글레이즈를 발라주는 만큼, 같은 라인의 티타늄 오토 워시로 샴푸를 해주고, HD-클린스로 페클을 진행해주었습니다. 

 

이제 황금색 파우치에서 이탈을 꺼내봅니다. 

빨간색 파우치의 콩쿠르도 써봤지만, 파우치 자체는 이탈이 더 고급지네요. 

 

역시나 자이몰의 보증서가 제일 먼저 보입니다. 

 

그리고~ 이탈 글레이즈를 꺼내 듭니다. 

 

보증서와 옆에 홀로그램으로 붙어 있는 일련번호가 일치하네요~

 

그리고 사용설명도 붙어 있어요~

 

봉인 씰 스티커를 조심스럽게 뜯어줍니다. 

 

와우~ 콩쿠르 때는 완전 조졌는데, 이건 이쁘게 떼어졌네요. ㅎㅎ

 

통에다 갖다 붙이고~

 

테이프를 뜯어줘요~

 

요것도 뚜껑에다가 붙여둡니다. 

 

이탈을 바르기 전에 타월 위에 올려두고 한컷~!

 

뚜껑을 열면 뚜껑 부분에 왁스가 덕지덕지 붙어 있어요~

 

모서리 부분만 좀 너저분하게 있지, 왁스 자체는 아주 깔끔하게 되어 있어요~ 안 깨져서 다행이다. ㅎㅎ

 

깔끔한 상태입니다. 

비주얼은 콩쿠르와 비슷한데 좀 더 밝은 느낌이에요. 향은... 콩쿠르는 계피향이었는데, 이건 별로 향이 안 느껴지네요. 좋은 향이긴 한데 인위적인 향은 아닌 것 같아서 뭔가 퍼뜩 떠오르지가 않네요. 

 

스펀지 어플로 왁스를 묻혀봅니다. 

 

잘 묻어나네요~ 

BMD 왁스처럼 알갱이가 크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발리기도 꽤 잘 발리네요~

 

잘 발립니다. 

 

본넷을 다 바르고 나면, 이런 식으로 기름기 자글자글 한 게 느껴집니다. 

 

적당히 도포 후 2~3분을 두고~ 닦아주었습니다. 

 

수건 걸림 하나 없이 잘 닦였습니다. 

 

어렵지 않게 잘 닦이네요~

자이몰은 티타늄 말고는 크게 어렵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차량 본넷이 블링블링~

 

블링블링~

 

자이몰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좋습니다. ㅎㅎ

 

계속해서 휀다를 시작으로 도포해주고~

 

버핑도 해줍니다. 

 

그리고 문짝부터는 철판이니까 핸드 왁싱을 해보겠습니다. 

손에 직접 묻는 건 좀 싫어서, 니트릴 장갑을 낀 상태에서 해주겠습니다. 

손가락으로 떠서 비비고 해도 되지만, 한 손으로 해주고, 다른 한 손으로 사진을 찍어야 되는 관계로 손 끝 부분을 왁스통에 꾹 눌러주고~

 

손가락에 녹아서 묻어나는 왁스들을~

 

요렇게 도장면에 발라줍니다. 

이러면 시간이 꽤 걸린다는 단점은 있지만, 손톱으로 떠서 양손으로 비비게 되면 사진 촬영을 할 수가 없답니다. 

 

핸드로 도포한 부분도 버핑을 해줬습니다. 

 

오호~~~ 뭔가 부드럽게 더 잘 닦여나가는 느낌이네요~

 

광이 더 괜찮은데?? 갬성 탓인가...

 

그래서 문 4짝, 트렁크 뒤 휀다 모두 핸드로 해주었습니다. ㅎㅎ

 

발라주고~

 

마지막 보조석 문짝까지 발라주고 끝~!

 

사용량은 거의 없어요~ ㅋㅋ 언제 다 씀?

 

손으로 녹여서 바르다 보면, 이렇게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윗부분에는 녹아서 비빈 흔적들이 보이네요~

 

마지막에 도포한 부분을 닦아줍니다. 

역시 어렵지 않게 잘 닦이네요~ 수건 걸림 전혀 없었습니다. 

 

닦으면서도 느껴지네요~ 캬 광 좋다~

 

자이몰 이탈 글레이즈를 다 작업하고의 광택입니다. 

자이몰 HD-클린스로 전처리를 해주고, 이탈 글레이즈를 발라주니 뭔가 밝은 색 차량의 색감이 더 밝아진 느낌이네요~

 

블링블링하네요~

 

 

핸드 왁싱이 좀 힘들긴 한데, 다 하고 나면 뭔가 다른 갬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리헤이즈 예방을 위해 약간 두꺼운 타월을 이용해서 2차 버핑까지 해주었습니다. 

 

이건 이탈 글레이즈 작업을 마치고, 12시간 경과 후의 모습이에요. 

 

그리고 이건 다음 세차했을때의 비딩입니다. 

 

세차장의 비딩이고~

 

그 후 자연스럽게 비를 흠뻑 맞고 나서의 모습입니다. 

물론 이건 자이몰 이탈+스프레이 글레이즈가 조합된 비딩이예요. 

 

○ 총평

- 자이몰 이탈 글레이즈 8oz 용량에 한국 판매가 기준  206,000원

- 이탈 글레이즈를 발라주기 전 공홈에서는 HD-클린스를 이용해서 도장면을 정리해주라고 하는데, 필수 작업은 아닙니다. 

- 이탈을 구매하면 그 순간부터 뭔가 고급진 게 느껴져요. 황금색 파우치에 콩쿠르보다 더 고급져 보입니다. 

- 뚜껑을 열면 밝은 노란색의 왁스 색깔에 자연스러운 천연향을 맡을 수 있는데, 인공적이지 않은 뭔가 향인데... 향은 잘 모르겠습니다. 패스...

-  스펀지 어플을 이용해서 도포를 해도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알갱이들은 느껴지지 않았어요. 스펀지를 이용해서 발라도 도장면에 잘 발리고 잘 닦였습니다. 그렇지만 공홈에서 손으로 발라라고 권장을 하고 있으니 손으로 바르면 체력적으로 힘은 더 들지만 효과는 좀 더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핸드 왁싱을 해도 타월로 버핑을 할 때 크게 어렵지 않았어요. 잔사도 남지 않았고, 수건 걸림도 없었습니다. 

- 광은... 핸드 왁싱으로 고생한 만큼의 광이 나오는 것 같네요. 블링블링하게 밝은 색 차량에 더 밝아진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상 자이몰 이탈 글레이즈 왁스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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