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 AD 매지폼 커스타드 폼샴푸 사용 후기, Review of Autobrite Direct - Magifoam Custard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 AD 매지폼 커스타드 폼샴푸를 사용해 봤습니다. 

국내에 들어온 지는 오래됐지만, ADK 세일할 때 구매한 뒤 집에서 1년 정도 삭혀둔 것 같네요. 이제 사용해 봤습니다. 

매지폼은 갤런으로 구매해서 아~주 오랫동안 사용해 봤는데, 매지폼 커스타드는 컬러폼이라서 궁금해서 사봤는데, 시중 판매가격은 22,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 코리아에서 제품 설명을 보고 왔습니다. 

○ 매지폼 커스타드 제품 특징
1. 풍성한 고밀도 거품
- 스노우폼에 최적화된 매지폼은 고밀도의 풍성한 폼을 생성해 줍니다. 

2. 강력한 세정 능력
- 프리 워시 단계에서 사용 시 도장면을 덮고 있던 물때 자국이나 흙먼지의 대부분을 씻겨 내려줍니다. 

3. 높은 거품 점착력
- 고밀도의 거품에 높은 점착력을 가지고 있어 차량의 도장면에 도포 시 최대 10분간 머물러 있습니다. 

4. 경제적인 사용 비율
- 매지폼 커스타드는 폼랜스 외에 폼 압축 분무기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폼랜스 사용시 권장 희석 비율 1:10~12
- 폼 압축 분무기 사용 시 권장 희석 비율 1:100

5. 안전한 생분해성 계면 활성제
- 매지폼 커스타드는 천연 재료를 기반으로 한 계면 활성제를 사용하여 유럽 EU 생분해도 환경 기분에 맞도록 제작되었습니다. 

6. 왁스 또는 실런트 보호
- 매지폼 커스타드는 도장면 보호를 위해 입혀진 왁스 및 실런트류의 코팅을 훼손하지 않고 강력한 세정력을 보여줍니다. 

○ 매지폼 커스타드 사용방법
- 매지폼 커스타드는 프리워시 단계에서 사용해 줍니다. 

1. 헤비듀티 폼랜스 보틀에 매지폼 커스타드와 물을 1:10~1:12의 비율로 희석하여 넣어줍니다. 
매지폼을 너무 진하게 사용할 경우 스노우폼이 무거워져 점착시간이 짧아지고 샴푸 소진이 빨라지므로 가급적 권장 비율로 희석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2. 헤비듀티 폼랜스를 고압수 건과 연결해 차량 전체에 골고루 분사해 주고 5~10분 이내에 거품이 남지 않도록 고압수로 깨끗하게 헹궈냅니다. 

※ 매지폼 커스타드는 마를 경우 이염이나 얼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직사광선 아래에서의 작업은 피해 주시고 마르지 않게 주의해 주세요. 

 

매지폼 커스타드를 사용하러 셀프 세차장을 찾았습니다. 

세차장에 도착한 뒤 엔진열을 식히기 위해 본넷을 열어 엔진열을 식혀주고, 휠 세정 준비를 먼저 해줍니다. 

 

세차를 한지 좀 오래되다 보니 흙비를 맞아서 상당히 오염도가 있습니다.

 

휀다 부분에는 꾸정물이 흘러서 마른 자국도 보입니다. 

 

하부에는 검은 물들이 말라 붙어 있습니다. 

 

휠의 분진과 휠하우스에도 상당히 오염이 많습니다. 

 

차량 트렁크 쪽에도 흙비 자국들이 많네요.

 

이번에 세차를 하면서 사용해 줄 제품은, 폼랜스 용으로는 매지폼 커스타드 폼샴푸, 버킷용으로는 BMD 아틀란티스 카샴푸를 사용해 주겠습니다.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 AD <매지폼 커스타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매지폼 커스타드의 통은 HDPE통에 들어가 있네요.

색깔은 찐~한 갈색으로 보입니다.

 

뒷면엔 매지폼 커스타드의 설명과 사용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여기에는 1:8에서 1:10으로 희석하라고 하네요. 

 

새 제품이다 보니 보틀의 목까지 가득 차있습니다. 

 

뚜껑을 열면 봉인씰이 씌워져 있어요. 

 

씰이 깔끔하게 안 뜯어지는데, 씰을 뜯으면 냄새는 일반 매지폼과 비슷했습니다. 안 좋아요. 하수구 냄새 비슷하기도 하고...

근데, 영국 공홈에서는 'Vanilla Custard Fragranced', '바닐라 커스터드 향' 이라고 하는데, 전혀 커스타드 빵 같지 않네요.

 

 

커스타드가 빵 맞나? 찾아봤어요. 

커스터드, 커스타드
먹는 크림의 일종으로 일반적으로 계란 노른자, 우유 등을 넣어 약한 불로 가열한 혼합물을 총칭해서 커스터드라고 하며, 양과자류의 재료나 디저트, 소스 등으로 사용할 때는 여기에 설탕, 럼주, 향료(바닐라 )등을 추가한다.
카스타드 또는 카스타드 케이크는 커스터드 크림 또는 맛이 비슷한 크림을 주입한 카스테라이다.

 

폼랜스로 사용할 때 언제나 그렇듯 저는 1:8로 희석해 주겠습니다. 

계량컵에 맞춰~ 50ml 넣어줍니다. 

 

폼랜스 보틀에서 잘 안 섞일 수 있으니 계량컵에 물을 같이 넣어 잘 섞어준 뒤 넣어주겠습니다. 

케미컬 원액은 아주 찐한 갈색입니다. 카스테라 빵 위에 있는 갈색 그 느낌?

 

물까지 다 넣었습니다. 

희석을 해도 색깔은 진하네요. 

 

매지폼 커스타드 50ml, 물 400ml 해서 1:8, 총 450ml를 폼랜스에 넣었어요. 

 

요것도 준비해 줍니다. 염기(알칼리)성 제품, 바인더의 프리미엄 프리워시~

 

휠 세정을 다 마치고 본격 세차를 진행해 줍니다. 

 

오염물이 많기 때문에 염기(알칼리)성 프리워시를 먼저 뿌려주고~

 

그 위에 매지폼 커스타드를 덧씌워줍니다.  

부드럽고 찰지면서 역시 매지폼 좋네요. 근데 향은 별로다...

 

한 손으로 폼 뿌리고, 다른 한 손으로 휴대폰 들고 촬영하고... 좋은 화면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폼을 쏘면서는 정신이 없어서 흰색인 줄만 알았어요. 

나중에 폼을 다 쏘고 보니 연한 노란색이더군요.

 

폼이 아주 찰지고 부드럽고 얇게 올려진다는 느낌입니다. 

 

 

카스테라 빵 같은 연한 노란색의 컬러폼입니다. 

 

거품 자체가 역시 부드럽네요.

 

폼을 다 뿌리고 나서 남는 시간은 역시 버킷의 카샴푸를 풀어줬습니다. 

 

버킷의 거품을 다 만들고 나서 다시 살펴봤어요. 

뿌릴 때는 정신없어서 제대로 못 봤다면, 다 뿌리고 다시 보니 확실히 컬러폼 느낌이 확 다가오네요. 

 

컬러폼이 천천히 바닥으로 흘러내립니다. 

폼멍 때리기 딱 좋네요. 

 

바닥을 보면, 노란 카스테라 빵 같은 거품들이 잔뜩 떨어져 있네요.

 

향만 좋으면 딱 좋겠는데...

얇고 크리미 한 거품들이 찰싹 도장면에 붙어 있으면서 흘러내립니다. 

 

루프에도 부드럽게 올라가 있고~

 

바닥에는 연한 노란색의 거품들... 컬러폼이라 갬성적인 부분은 확실히 있네요. 

 

크리미 한 거품~

 

폼멍 때리고 난 뒤 브러쉬를 이용해서 구석진 곳의 때가 쌓이기 좋고 미트가 잘 닿지 않는 곳에 브러쉬질을 해줍니다. 

 

 

플라스틱 트림부위도 해주고~

 

7~8분 정도 있다가 고압수를 이용해서 매지폼 커스타드를 걷어냈습니다. 

 

너무 오래 두면 혹시나 도장면에 착색이 되지 않을까 하는 아~주 조금의 염려는 있었는데, 그런 건 없네요.

그냥 폼들이 잘 씻겨나가는 게 보입니다. 

 

음~~ 좋아 좋아~

 

이렇게 매지폼 커스타드를 걷어냈습니다. 

 

미트 세차에 앞서 차량을 살펴보면, 

본넷에는 앞에 세차를 한지가 좀 오래됐는데, 비딩이 쨍쨍하게 살아 있습니다. 

매지폼 커스타드 제품 설명에 왁스 세이프라더니 왁스가 살아 있네요. 

앞에 올린 왁스가 스위스벡스 글레이셔인데, 오래가서 좋네요. 

 

도장면은 차마 물티슈로 닦아보진 못하겠고, 뒤 범퍼의 플라스틱 트림 부위에 깨끗한 물티슈로 닦아보겠습니다. 

 

스~윽 닦아주고~

 

물론 물리적인 미트질 없이 터치리스로 이만큼 오염물을 걷어낸 것이 상당히 괜찮네요. 

물론 이게 매지폼으로만 한 게 아니라, <바인더 프리워시 + 매지폼 + 고압수> 같이 사용해서 나온 결과물이랍니다. 

 

앞 범퍼도 해볼게요~

 

스~윽

 

오~ 뒤 범퍼보다 앞범퍼는 거의 안 묻어났습니다. 

 

그리고 미트세차하고 왁스작업까지 마무리할 때까지 도장면에 컬러폼이 이염되거나 착색된 것은 전혀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 총평

-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 AD 매지폼 커스타드 500ml 22,000원, ml당 44원으로 비싼 편입니다. 

- 케미컬의 색깔은 진한 갈색인데, 향은 매지폼보다 약간 개선된 향이긴 한데 좋지 않은 향입니다. 영국 공홈에는 바닐라 커스터드 향이라고 하는데, 요건 말도 안 됨. 

- 매지폼 베이스에 연한 노란색의 컬러폼을 느낄 수 있는 감성적인 부분이 강하네요. 

- 성능은 매지폼과 비슷한 느낌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폼랜스로 도포 후 걷어냈을 때 터치리스임에도 웬만한 오염물들을 다 떨궈내주는데 문제없었어요. 

- 흰색 차량에 연한 노란색의 컬러폼을 올리면서 혹시나 하는 이염이나 착색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했습니다. 이게 100% 이염이 안 되는 제품이라고는 말 못 하지만 이염되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물론 마를 때까지 방치하면 안 되겠죠...

- 일반 매지폼을 많이 써봤다면, 컬러폼도 한번 써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상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 AD 매지폼 커스타드 폼샴푸 사용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