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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볼의 카나우바 물왁스를 사용해 보고 포스팅해 봅니다.
파이어볼 제품은 뉴파이어볼로 리뉴얼되고 나서 꾸준하게 구매를 하는 것 같습니다.
제품들이 다 좋은 것 같아요.
카나우바 물왁스의 시중 판매되는 가격은 25,000원대입니다.
저는 지난 2022년 연말에 대구 디테일링박스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요렇게 20% 할인하고 있어서 하나 집어 들었습니다. 20% 할인된 가격이다 보니 20,000원에 겟 할 수 있었어요.
파이어볼에서 카나우바 물왁스 제품 설명을 보고 왔습니다.
○ CARNAUBA WAX
- 카나우바 베이스로 된 고체왁스 작업 후 관리제로 사용하기 좋은 제품입니다.
- 단독으로 사용하셔도 물왁스의 기능을 보여줍니다.
○ 뿌리고, 버핑 끝!
도장 본연의 색상과 광택을 깊고 고급스럽게! 촉촉한 웻룩을 선사합니다!
○ 잔사 걱정 NO! 깔끔한 작업성 OK!
- 끈적임 없는 고농축 카나우바 물왁스로 한 번에 두껍게 시공하는 것보다 여러 번 얇고 고르게 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 비딩 · 쉬팅
- 쇼카왁스 또는 브라질 왁스 작업 후 관리제로 사용하시면 지속성이 증가합니다.
○ 발수
- 카나우바 물왁스는 단독으로 사용하셔도 충분히 카나우바 스펙이 나타납니다.
○ 뛰어난 방오성
- 고체왁스 관리제로 지속성과 코팅력을 강화시켜 믿을 수 있는 방오성을 보여줍니다.
HOW TO USE
1. 사용 전 제품을 충분히 흔들어 주세요.
2. 물기가 없는 도장면에 제품을 넓게 뿌려주세요. (타월에 뿌리셔도 됩니다.)
3. 도장에 광이 날 때까지 넓게 펴 바르는 방식으로 문질러주세요.
파이어볼 카나우바 왁스를 사용해 보기 위해 셀프세차장을 찾았습니다.
먼저 휠타이어 세정을 해주고, 도장면을 깨끗하게 세차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파이어볼의 <카나우바 왁스>를 꺼내 들었습니다.
케미컬의 색깔은 전형적인 카나우바의 바닐라 색깔입니다.
뒷면엔 카나우바 왁스의 사용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물왁스이다 보니 그냥 뿌리고 닦는 형태예요.
뚜껑을 열면 봉인 씰이 씌워져 있습니다.
씰을 뜯어내서 코를 갖다 대어 보면, 냄새는 카나우바 같은 바닐라 냄새가 날줄 알았는데, 뭔가 연한 솔벤트 같은 기름냄새가 납니다. 카나우바를 녹인 용매 냄새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뚜껑 입구에 카나우바의 덩어리들이 좀 뭉쳐있긴 하네요.
전용 ㅌ리거를 결합해 줬습니다.
사용 전 충분히 흔들어줬습니다.
앞전에 파이어볼의 카나우바왁스를 발라준 건 아니지만, 스위스벡스의 <글레이셔> 왁스를 올려놓다 보니 관리제로 한번 사용해 보겠습니다.
깨끗하게 세차한 본넷부터 카나우바왁스를 뿌려보겠습니다.
이렇게 본넷 도장면에 군데군데 뿌려줬습니다.
당연한 얘끼지만 잘 닦입니다.
눈에 띄는 잔사는 없었습니다.
계속해서 나머지 반쪽도 뿌려줍니다.
충분히 뿌려줬어요~
본넷 전체를 다 닦았습니다.
타월로 닦고, 뒤집어서 한번 더 닦아줬어요.
슬릭감은 그렇게 있는 줄 모르겠네요. 없진 없습니다.
물왁스이다 보니 빨리빨리 되네요.
휀다를 발라주고 앞범퍼를 발라주고~
보조석 휀다를 발라줍니다.
타월의 반대면으로 하니 금방 젖어서 2차 버핑을 다른 타월로 닦아줬어요~
카나우바왁슬ㄹ 도장면에 뿌려주기도 하고, 타월에 직접 분사해서 도장면에 발라주기도 합니다.
그런 뒤 깨끗한 올이긴 타월로 닦아줍니다.
이것 또한 타월이 많이 젖다 보니 새타월로 바꿔서 계속 도장면에 발라줍니다.
2차 버핑도 새타월 해주고~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확실히 고체왁스보다는 작업 속도가 훨씬 단축되네요.
차량 전체를 발라주고~ 케미컬 사진 한 컷~!
카나우바 물왁스를 쓰면서 계속 느낀 거지만, 뿌리고 1차 버핑을 하고 나면 이렇게 점 같은 형태로 카나우바의 알갱이들이 도장면에 들러붙어 있듯이 남았습니다.
후레쉬로 비춰가며 2차 버핑을 깨끗하게 해 준다면 쉽게 닦이는데, 잘 안 보이니까 좀 번거롭네요.
처음에는 타월 때문인가?라고도 생각했지만, 새타월로 바꿔도 같은 문제가 있는 걸로 보니 이 케미컬의 특성인 것 같습니다.
이게 만만히 볼 쉬운 왁스는 아닌 것 같습니다.
레이가 차량이 작다 보니 물왁스의 사용량도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왁스 적용 후 전체샷입니다.
흰색 차량이 아주 맑아진 느낌입니다.
세차를 후딱 끝내기에 아주 좋네요~
마지막으로 집으로 가게 전에 한 컷~!
그리고 왁스적용 16일 뒤 비를 맞게 되어 비딩을 찍어봤어요.
오~~~ 비딩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사이드 미러~
비가 계속 오고 있는 상태에서 움직이는 사진으로 찍어보았어요.
요건 집으로 와서의 본넷 모습~
음~~ 좋구만~!
○ 총평
- 파이어볼 카나우바 (물) 왁스 500ml에 25,000원, ml당 50원 꼴.
- 뚜껑을 열었을 때 카나우바의 뭉쳐진 알갱이들이 보였어요. 사용 전 충분히 흔들어줘서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케미컬의 냄새는 연한 솔벤트 냄새가 납니다. 흔한 카나우바의 냄새, 바닐라 향 같은 건 없었어요.
- 물왁스이다 보니 적업성 괜찮습니다. 그런데, 후레쉬를 비춰보면, 도장면에 카나우바의 알갱이, 흰점 같은 게 도장면에 붙었습니다. 2차 버핑을 꼼꼼히 해줘야 그 점들이 닦였어요. 만만하게 볼 쉬운 왁스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 광은 아주 좋았습니다. 앞에 카나우바 고체왁스를 올려준 후에 관리제로 사용하면 딱 좋을 것 같네요.
이상 파이어볼의 카나우바 물왁스 사용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