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랜스 부품 고정 핀 구매후기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폼랜스 부품 구매에 대해서 하나 올려보겠습니다. 

저는 2012년도에 첫차인 투싼ix를 새차로 구매하면서 셀프세차와 디테일링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에는 폼랜스라 하는데 그 당시에는 폼캐논이라 많이 불리던 제품을 여기저기 알아보고 당시 부산 서구 구덕운동장 앞에 있는 바보몰인가? 에서 싸게 폼랜스를 구입했었어요.

지금이야 폼랜스 제품군들이 여러 개 있지만, 당시에 비싼 오토브라이트다이렉트꺼는 살 수 없었고 그 제품을 베껴낸 중국 OEM 제품을 구매했었습니다. 그러고 몇 년이 지나니까 다양한 폼랜스들이 시중에 판매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가격도 전체적으로 많이 내려온 것 같고요. 이 폼랜스를 사고 지금까지 쓰고 있지만 저도 이렇게나 오래 쓸 줄은 몰랐습니다. 

2013년도인가 2014년도에 구매를 한 것 같은데 3, 4, 5, 6, 7, 8, 9로 치면 벌써... 7년째 아무 고장 없이 잘 쓰고 있네요...

고장이 나야 바꿀텐데...

 

그때 당시에는 셀프세차장에 퀵 커플러가 설치된 곳이 거의 없어서 바보몰에서 직접 퀵 커플러 하고 닐피스크 등등 여러 개 부속품들을 같이 샀던 것 같습니다. 폼랜스 한번 써볼 거라고... 지금이야 대중화 되었지만, 2013~14년도쯤에 폼랜스를 뿌리면 거의 세차장에서 혼자 뿌렸거든요... 그러면 옆에 아저씨들이 이거 뭐냐고 물어보시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덕분에 퀵 커플러 하고 닐피스크가 2013년인가 2014년에 구매하고 아직까지 굴러다녀서 이번에 가변 숏건을 한번 사볼까 합니다. 거기에 닐피스크라도 껴서 써야지...

 

어쨌든 요런 식으로 폼랜스를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사용을 하다 보니, 어느 순간 아래에 보시는 것과 같은 곳에 핀이 빠져 있었어요. 

 

이곳에 핀이 빠지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면...

 

요런 식으로 앞에 조절하는 레버가 통째로 빠지게 된답니다. 물론 청소할 때나 일부러 뺄 때도 있지만, 셀프세차장에서 퀵 커플러 결합할 때 요 부분을 잡고 할 때도 있는데 이때 빠지면 좀... 짜증 나고 하지요. 

그래서

인터넷 뒤져보고 카페 뒤져보고 했는데, 오토브라이트다이렉트 코리아에서도 폼랜스 부품을 팔고 있었으나 제가 원하는 부품은 매진으로 팔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이곳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저는 3*22 사이즈를 주문했습니다. 최소 10개 단위로 주문이 가능해서 10개 주문하고 택배비도 결제...

상품 합계 3,000원, 배송비 4,000원 토탈 7,000원이 들었네요.

택배비가 4,000원 하는 건 전문 쇼핑몰이 아니다 보니까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구매물품보다 택배비가 더 컸습니다...

 

택배가 도착하고 뜯어봅니다~

 

요런 식의 핀이 딱 10개 들어가 있습니다. 

 

 

그다음 저렴이 폼랜스를 준비해줍니다. 

대충 사이즈 재어보니 딱 맞을 것 같습니다. 

 

요런 식으로 끼워주면 끝~!

 

한쪽을 바짝 밀어주면~

 

반대쪽에는 살짝 모자란 감이 있는데 큰 문제없습니다. 그렇다고 다음 사이즈인 3*25 하면 남을 것 같아요...

분사 노즐 조절 부분을 왼쪽 오른쪽 흔들어 보아도 빠지지가 않습니다. 

 

요런 식으로 끼우고 나니 핀이 이제 9개 남았습니다....

이 블로그를 보시고 이런 핀이 필요하시다 싶으신 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드리겠습니다. 물론 부산에 받으러 올 수 있는 분만요... 택배비 생각하시면 직접 사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세차장에서 퀵 커플러를 결합할 때 주둥이가 빠질 일은 없겠네요~~

이상 폼랜스 부품 핀 구매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