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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포스팅할 내용은 아담스폴리쉬의 패트리어트 왁스입니다. 

패트리어트 왁스는 네이버쇼핑을 검색해봐도 국내 판매처 모두 14만원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저는 아담스폴리쉬 미국 공홈에서 세일을 할 때 구매를 했었어요~

 

왼쪽은 구형, 오른쪽은 신형 제품입니다. 

예전 제품은 패트리어트 왁스 뚜껑 위에 뭔가 플라스틱 같은게 박혀 있습니다. 그에 반해 신형은 뚜껑에 그냥 스티커만 붙어져 있는데, 내용물이 달라진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색깔도 분홍색 그대로고요. 원가절감 차원??

아담스 패트리어트 왁스의 제품 설명입니다. 

○ 제품설명
아담스폴리쉬에서 개발된 패트리어트 왁스는 처음에는 리미티드로 소량만 생산을 하였던 왁스였으나 놀라운 광택을 보게 될 뿐 아니라 더운 여름에 더 많은 저항력을 가지고 있어서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더 좋은 품질로 출시되었습니다. 소량으로도 손쉽게 광택이 나는 고체 왁스입니다. 


○ 사용방법
1. 사용하실 차량의 도장을 깨끗이 세차를 합니다. 
2. 물기가 없도록 드라잉 합니다. 
3. 왁스와 함께 동봉된 어플리케이터를 사용하여 한판씩(최대 두판) 얇게 펴 발라 주세요.
4. 적당한 시간이 지난 후 하얗게 경화가 완료된 후(환경에 따라 5~10분) 깨끗한 타월을 이용하여 약재를 닦아주시길 바랍니다. 

 

왁스를 사용해보기 위해 세차장으로 가서 차량을 깨끗이 씻겨주었습니다. 세차 과정은 생략하겠습니다. 

드라잉을 마친 후~

 

아담스 패트리어트 왁스를 꺼내 들었습니다. 

 

본넷 위에 놓고 준비를 마친 뒤 한판 찍어주었습니다. 

 

뚜껑을 열면 참~~ 쓸만한 어플이 나옵니다. 제가 써봤던 왁스들 중에 동봉된 어플들 중 가장좋은 어플이었습니다. 

이건 미국 공홈에 따로 판매를 하고 있었어요, 무려 5.99달러예요~

 

왁스통에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약간 찌그러져 있네요~~

 

바르는 면은 이렇게 되어 있는데,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손에 잡히는 그립감도 참 좋습니다. 

 

어플을 꺼내면 덮개가 하나 있고, 거기에 사용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바르고 5~10분 뒤에 닦으라고 안내하고 있어요. 물론 모든 설명은 영어로 되어 있었습니다. ㅋㅋ

 

어플을 빼고 순수 왁스의 양은 절반 조금 더 차있습니다. 

 

뒷면은 국내에 수입되면 붙어 있는 그런 스티커류는 안 붙어 있네요~

 

덮개를 꺼내보면~

 

왁스는 이런 분홍색? 같은 색을 보이고, 향기는 뭔가... 달달한 향이긴 한데, 체리향에 가까운 그런 향입니다. 

AD체리글레이즈의 향하고는 조금 다른데, 뭔가 쌉싸름한 향도 나고... 순수 체리향이 아니라 체리맛 사탕에서 나오는 그런 향이 났습니다. 

 

왁스의 용량 체크를 위해 찍었는데, 새 제품이 저 정도 차 있습니다. 

 

비벼 바르려고 했더니 어플이 왁스보다 살짝 크네요~~

 

억지로 욱여넣어 비벼서 발라보았습니다. 

 

두세 번 돌리고 한번 묻어나는 양입니다. 적당히 잘 묻어납니다. 

 

왁스 도포를 본넷부터, 본넷의 한가운데부터 발라보겠습니다. 

 

오~~ 호~~~ 막힘없이 잘 발립니다. 아주 잘 잘 발립니다. 

 

요런 식으로~!

 

본넷을 다 바르고 사진을 찍어봈습니다. 기름진 유분기가 느껴져 번들번들해 보이네요~

  

계속해서 보조석 휀다하고 앞 범퍼, 운전석 휀다까지 발라주고~~~

 

닦아보겠습니다~

 

여~윽~시 수건 걸림 없이 아주 잘 닦입니다. 

 

닦은 부위(좌)와 아직 안 닦은 부위(우)가 차이 나게 눈에 보이네요~

 

크롬 부위도 닦고~

 

운전석 휀다까지 모두 닦고~

 

결과물을 보았습니다. 

작업성도 뛰어나고 광도 뛰어납니다. 

 

휀다와 앞 범퍼도 광이 만족스럽네요~

 

계속해서~ 운전석 문짝도 바르고 닦고 했습니다. 

 

 

루프도 바르고~

 

트렁크에~~

 

보조석 문짝까지 바르고~

 

닦고~~~~

 

또 닦고~

 

차량 전체를 작업완료 했습니다. 잘발리고 잘 닦여서 그런지 시간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은 느낌이네요~

 

차량 1대분을 사용했는데, 어플의 상태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이 어플 그립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왁스통에 보관하지 않고 계속 써야 될 것 같습니다. 

 

왁스를 다 사용하고의 모습인데, 처음 보기에는 딱딱할 것 같아서 잘 묻어나려나 했었는데, 그렇게 딱딱한 물성도 아닌 것 같고 어플에도 잘 묻어났습니다. 

 

사용량도 그리 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의 상태와 크게 다르지 않네요~

 

전체 샷을 찍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리헤이즈 같은걸 예방하기 위해... 시간도 남고 해서 2차 버핑을 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덮개를 덮고~~~ 빠이빠이 합니다. ㅋ

 

집에 가기 전에 한컷~!

 

 

 

 

 

 

 

 

 

 

움직이는 사진으로도 한번 해보았어요 ㅋㅋ

 

 

그리고 세차장에서 손등을 대어보지 않아서 집으로 와서 손등을 한번 대봤는데... 슬릭 감은 크게 우수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총평

발림성 ■ 

닦임성 

슬릭감 

광 □ 

 

작업성은요, 아담스 아메리카나 왁스와 비슷하게 발림성, 닦임성 모두 너무 좋았습니다. 아주 잘 발리고 수건 걸림 하나 없이 잘 닦였습니다. 그리고 동봉된 어플이 그립감이 좋아서 손에 촥~ 붙는 느낌입니다. 

슬릭감은 이게 여름이라 손등에 땀이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생각했던 것보다는 좋지 않았고, 보통 수준이었습니다. 왁스 한 다음날에도 만져 보았는데 그저 그런 슬릭감의 수준이었어요. 

제가 제일 중요시하는 광은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평균 이상의 광을 보여주었습니다. 나름 고가의 왁스라서 기대치가 있긴 한데 그 기대치는 충족할 만큼의 왁스이고 실망시키지는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향도 좋습니다. 코를 왁스 통에 갖다 대면 체리향 같은 뭔가 달콤한 향이 나는데 쌉쌀한 향도 나거든요, 근데 이걸 어플로 차량 도장면에 바르면 차량에는 달달한 향만 남았습니다. 작업하면서 달달한 향이 나요~~ 아주 진한 향이 아니라서 부담스럽지 않은 향이었습니다.  

이상 아담스폴리쉬의 패트리어트 왁스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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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왁스 바르고 약 10일 뒤 차량의 모습이예요~

추석으로 고속도로도 달리고 했는데, 광도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집사람도 하는 말이 이번 왁스는 뭔가 다르다고 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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