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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포스팅할 내용은 데피니티브 왁스 비스폭 카케어의 '쇼 에디션' 왁스에 대해서 사용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국내 데피니티브 왁스의 제품들은 투왁스에서 판매를 하는데, 쇼 에디션 왁스는 정가 120,000원 하는 제품입니다. 저는 2019년 상반기 세일할 때 85,000원에 구매를 했었는데, 포스팅하는 현재 퍼펙트샤인에서 공동구매를 하네요... 지금 공동구매 가격은 79,000원 합니다.ㅜㅜ 제가 쬐금 비싸게 샀네요...

이렇듯 정가를 주고 사기보다 정기세일이나 공동구매를 할 때 구매하시면 저렴? 하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투왁스에서는 쇼 에디션 왁스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내용이 별로 없어요... 좀 부실하네요. 

쇼 에디션  *밝은차에 추천
최고의 날광
말 그대로 "SHOW"
어두운 색상 차량에 적용 시 색상을 더욱 어둡게 만들어줌

최고의 날광을 표현하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최상급 카나우바와 비(Beezwax) 왁스, 코코넛 오일 등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핸드메이드' 왁스입니다. 

별로 없어요... 제품 소개가 너무 부실합니다. 

 

왁스통 뒷면에 있는 제품 설명 및 사용방법이예요~

○ Wash and dry vehicle
○ Apply a thin layer of wax, one panel at a time
○ Allow to haze for a maximum of 2 min
○ Remove residue using a short pile microfibre towel 

○ Do not inhale fumes
○ Do not eat
○ Avoid contact with skin
○ MADE IN UK

 

파파고를 돌려보았습니다. 

○ 차량 세척 및 건조
○ 왁스 얇은 층을 한 번에 한 장씩 바른다.
○ 최대 2분 동안 연무 허용
○ 단층 마이크로파이버 타월을 사용하여 잔여물 제거

○ 연기를 흡입하지 말 것
○ 먹지 말라
○ 피부 접촉을 피한다.
○ 영국산

바르고 최대 2분 있다가 닦으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 왁스를 처음 받았을 때 개봉기입니다. 

이렇게 뽁뽁이로 잘 포장되어 왔고~

 

쇼 에디션이라는 홀로그램 스티커와 묵직한 케이스가 맘에 쏙 들었습니다. 

 

왁스 케이스의 뚜껑을 열어보면, 덮개가 씌워져 있네요~

 

덮개 같은 씰을 열어보면 베이지색 하얀 왁스가 보였습니다. 

순간 띠용~~~ 이게 맞나??? 싶었습니다. 분명 쇼 에디션 왁스를 구매할 때는 홈페이지에 분홍색, 빨간색 계통의 왁스였거든요. 그래서 겉에 있는 쇼 에디션 스티커를 다시 확인하고 했었습니다. 

 

일단 이날 도착한 제품들을 사진 찍어 보았어요. 제일 왼쪽에 있는 데피니티브 퀵 디테일러는 서비스로 주시더군요. 

서비스로 주는 건 좋은데... 뭔가 찜찜해져 오기 시작했습니다. 

분명히 이런 식으로 홈페이지에서는 쇼 에디션 왁스가 빨간색입니다. 인터넷에 사용기를 보더라도 빨간색이예요~

사기당한 건 아닌지 하는 의구심에 판매자 게시판에 글을 남겨보았습니다. 

 

제가 올려놓은 글에 관리자가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색상의 경우 수입 때마다 바뀐다고, 색상만 다를 뿐 효과는 같다고 되어 있네요...

그래도 뭔지 모르게 찜찜함이 느껴졌지만, 구글에서 데피니티브 왁스 쇼 에디션 등을 폭풍 검색해서 쇼 에디션이 분홍색만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구매확정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데피니티브 왁스를 발라보기 위해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독특닷컴 셀프세차장으로 향했습니다. 

 

빅마우스 폼랜스를 이용해서 시원하게 세차를 해주고~

 

드라잉 후~

 

파이어볼 타이어 광택제를 이용해서 타이어를 먼저 마무리를 했습니다. 파이어볼 정말 샤방샤방하고 좋네요~

 

그리고 데피니티브 왁스를 바르기 전, 같이 구매한 데피니티브 페인트 클렌져를 이용해 페클 작업을 진행해 주었습니다. 

 

최상의 효과를 보기 위해 매끈하게 도장면이 정리된 상태에서 왁스 바를 준비를 마쳤습니다. 

 

쇼 에디션과 어플, 타월을 올려두고 한컷~! 

어플은 물에 적셔주고 꽉 짜준 상태였어요~

쇼 에디션 왁스를 집어 들면, 통이 묵직합니다. 

 

케이스만 봤을 때 만족스러운 묵직함, 그립감도 나쁘지 않습니다. 정가 10만원이 넘어가는데 이 정도는 돼야지~!

 

덮개를 열어주면~

 

새하얀 쇼 에디션이 보였습니다. 냄새는... 좋지 않습니다. 전형적인 기름 냄새가 납니다. 

이 앞전에 페클 작업을 진행했는데, 데피니티브의 프리 왁스 클렌져의 냄새가 진한 석유(기름) 냄새라면, 쇼 에디션 왁스의 냄새는 그보다는 연한 기름 냄새가 났습니다. 

둘 다 냄새는 좋지 않습니다. 일부러 코를 대어서 맡고 싶지는 않을 정도예요~

그래서 왁스 바닥면에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Do not inhale fumes - 가스를 흡입하지 말라

사용설명 그대로입니다. ㅋㅋ

 

잇츠윈 햄버거 어플의 소자가 애매하게 들어가지 않습니다. 직경이 어플 소자보다 살짝 작아요~

그래도 억지로 비벼서 왁스를 묻혀봅니다. 

 

2~3번 비벼서 묻어나는 양이예요~

 

본넷부터 발라보기 시작합니다. 

 

원형 도포, 직선 도포를 해가면서 골고루 발라주는데, 아주 잘 발립니다.

페클 작업을 해놔서 도장면이 매끈해서 그런 걸 수도 있는데, 왁스 자체가 아주 잘 발리네요~

 

왁스를 본넷 전체에 바르고 나서의 모습입니다. 

 

유분기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오일리함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왁스를 바르고 최대 2분 안에 닦아주면 된다는 사용설명에 따라 적당히 시간을 보내고~ 

타월을 이용해 닦아보겠습니다. 

 

수건 걸림 하나 없이 아주 잘 닦입니다. 

 

큰 무리 없이 닦여나갔습니다. 

 

본넷을 닦고 나서의 모습입니다. 

본넷 작업을 할 때 뭔가 감이 오네요~~ 좋은 왁스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맘에 드네요~

슬릭감을 확인하고자 손등을 대어보는데, 슬릭감은 별로네요~~~ 앞에 페클을 할 때나 왁스를 올리고 난 이후에나 별다른 차이점이 없었습니다. 슬릭감이 없지는 않으나 우수하지는 않은 걸로~

 

휀다부터 계속해서 발라나갔습니다. 

 

앞 범퍼를 닦는데, 데피니티브 페클에서 느껴졌던 정전기는 쇼 에디션 왁스에서는 느낄 수 없었습니다. 

정전기도 없고, 가루 날림도 없었습니다. 

 

운전석 쪽 뒷문짝을 바른 상태~

 

닦아나갑니다~

 

닦으면서 광이 올라오는 것이 느껴져요~~

 

그리고 작업을 하면서 느낀 건데, 쇼 에디션의 단점이랄까... 어플에 묻힐 때마다 깔끔하게 묻어난다기보다 덩어리 진다는 느낌???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케이스에 덩어리져서 계속 묻고 하네요. 

트렁크도 계속 바르고~

 

C필러 부분과~ 문짝을 다 해주고~ 왁스는 다 발랐습니다. 

 

타월로 버핑까지 해주고 왁스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왁스 작업을 마쳤는데, 케이스 이곳저곳 왁스 알갱이들이 묻어있습니다. 약간 지저분한 느낌?

 

사용량은 처음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약간 내려간 듯한 느낌인데, 사용량 자체는 커 보이지 않네요~

 

케이스의 지저분한 부분을 닦아주고, 뚜껑을 닫아주었습니다. 

 

어플도 생각보다는 깔끔하네요~사망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ㅋㅋ

-

쇼 에디션 작업 후의 모습입니다. 

 

 

 

 

 

 

다시 만져보아도 슬릭감은 역시나 우수하지는 않았습니다. 

 

 

 

쨍~~ 한 광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올이 두꺼운 버핑 타월을 이용해서 2차 버핑까지 해주면서 마무리했습니다. 

 

이건 멀리서 차량을 바라본 모습이예요~

모든 작업을 마무리 후 집에 가기 전에 최종 샷입니다. 

 

 

 

 

 

 

 

 

 

 

같은 라인으로 페클 작업을 한 뒤에 쇼 에디션을 올려서 그런지 뭔가 왁스의 최대치 효과를 본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깔끔한 도장면에 광이 좋은 왁스를 발라, 얇은 피막이 얹혀진 느낌이랄까, 쨍~~ 한 광이 느껴졌습니다. 

데피니티브 쇼 에디션 왁스 사용 후 느낌

- 왁스 전처리 작업을 하고 쇼 에디션 작업을 하면 아주 좋은 효과를 보는 듯하다. 

- 뭔가 촉촉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쨍~~ 한 광을 볼 수 있다. 반짝반짝 만족할만한 광이 나옵니다. 

- 왁스 도포 시 걸림 없이 잘 발리고, 왁스를 바른 도장면에는 오일리함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 닦임성도 큰 어려움이 없이 아주 잘 닦여나갔습니다. 

- 가루 날림이나 정전기 현상은 전혀 없었어요. 

- 단점으로는 왁스 케이스는 묵직하게 적당히 컸는데, 입구가 좁아요, 그래서 어플이 잘 안 들어갑니다. 잇츠윈 햄버거 어플이나 스탬프 어플의 '소'자가 안 들어갈 정도로 좁아요. '소'자가 살짝 작아서 억지로 넣으면 되긴 한데 입구가 좁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 왁스의 냄새 또한 좋지 않습니다. 향을 첨가하는게 어려운 일은 아닐 텐데... 단가도 그렇게 올라가지 않을 텐데, 전형적인 기름 냄새가 난다는 단점이 있네요. 

- 재구매의사 : 쇼 에디션의 느낌이 좋아서 데피니티브 라인의 다른 왁스는 재구매 의사 있음

 

느낌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현재 공구중인 데피니티브 코리아 에디션 왁스를 추가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ㅋㅋ이건 다음에 발라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약25일쯤 뒤 다시 세차를 해주었는데, 비를 한번 맞았지만 오염도는 크게 없었습니다. 

 

 

비딩이 아주 이쁘네요~한달 정도 지났을때인데 이 왁스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이상 데피니티브 왁스의 쇼 에디션 왁스에 대한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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