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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아빠 입니다. 

이번에 사용해본 케미컬은 바인더의 프리미엄 버그 클리너입니다. 

이 제품의 시중 판매 가격은 6,000원인데, 저는 2019년 파이어볼 공장 견학 때 무료로 받은 제품을 이제야 써보게 되었습니다. 겨울철엔 벌레들이 붙지 않아 써볼 기회가 없었거든요~

공장 견학 때 무료로 이 제품을 받았었지만 파이어볼에서는 견학 참가자 전원에게 그냥 사용해보라고 준 것이기 때문에 블로그 작성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바인더의 제품 설명을 가져왔습니다. 

바인더 프리미엄 버그 클리너는 여러분들을 위한 고 기능성 제품!!
여러분과 여러분들의 차량을 위하여 특수 제조되어 나온 제품입니다. 

소중한 차량의 도장과 유리에 손상없이 벌레와 나무 진액을 시원하게 지울 세정제!
바인더의 제품은 언제나 믿을 수 있습니다!

바인더 프리미엄 버그 클리너는 고기능성 버그 클리너로 여러분들의 차량 외부 관리에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기에 적합한 제품으로 차량의 도장과 유리에 손상 없이 오염물질들을 제거할 수 있는 최고의 제품입니다. 단백질 분해효소로 벌레와 나무 진액을 빠르고 깨끗하게 제거해주며 도장에 묻어있는 각종 오염물들을 손쉽게 제거해줄 무더운 여름의 No.1 필수 아이템입니다!

바인더 프리미엄 버그 클리너를 사용 후 바인더 프리미엄 폼&샴푸를 사용해 보십시오.

내차의 도장과 유리를 늘 깨끗이 관리하실 수 있는 최상의 디테일링 솔루션이 될 것입니다. 

○  바인더 프리미엄 버그 클리너 사용 방법
바인더 프리미엄 버그 클리너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첨가된 세정제로 차량 외부에서 잘 닦이지 않는 벌레 자국과 오염 물질을 손쉽고 빠르게 지워주는 기능성 세정제입니다. 

1. 본 제품은 탈지력이 강한 제품으로 원액 또는 물에 최소 1:1로 희석하여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2. 유리막 코팅이 시공된 차량에는 제품과 물을 1:10 정도 비율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3. 사용 전 충분히 흔들어 주세요.
4. 차량과 20~30cm 거리를 두고 사용할 부위에 뿌려주세요. 
5. 제품 분사 후 1분 이내에 고압수로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사용전 주의사항 및 사용 방법을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본 제품은 알칼리성 제품으로 사용하시기 전 장갑을 착용하시길 바랍니다.
※ 제품이 마르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 발수코팅이 시공된 유리에는 사용을 금합니다. 

사용설명에는 원액을 써도 괜찮고 1:1로 희석도 괜찮다고 하네요~

버그 클리너를 가지고 자주 애용하는 수영구 망미동에 위치한 센텀셀프세차타운으로 갔습니다. 

 

세차장에 도착을 해서 먼저 엔진열을 식혀주고~ 버킷에 물을 받는 등 세차 준비를 해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차량 번호판을 떼어내서 깨끗하게 세차를 해보았습니다. 

앞 번호판은 완전히 떼어내고~

 

뒷번호판은 봉인되어 있어서 뜯을수 없지만 한쪽만 뜯어서 열어보았습니다. 오염물이 상당히 많이 보이네요~

 

그리고 고속도로를 달려서 그런지 차량 앞쪽 본넷에는 벌레 사체들이 많이 붙어 있었어요~ 사체는 없고 고속으로 달리면서 벌레의 진액이 일자로 묻어 있습니다. 

 

앞유리에도 벌레사체들이 많고요~

 

썬루프까지 벌레 사체들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런 벌레 사체가 들러붙은지 열흘 정도 지난 시점에 세차를 하러 왔어요~

 

역시 앞 범퍼에 쪽에 벌레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양쪽 사이드미러도 벌레 사체들과 진액들이 보입니다. 

본넷과~ 왼쪽 범퍼도 오염물이 많습니다. 

 

앞 범퍼 그릴 안쪽의 라디에이터에도 벌레 사체들이 많이 들러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바인더 프리미엄 버그 클리너를 꺼내 들었습니다. 

 

역시 뒷면에는 사용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내용인데, 성분명에는 수산화칼륨(세정제, 1% 미만), 비이온 계면활성제 10% 미만 등등이라고 적혀있고, 액성은 '알칼리성' 이라고 되어 있네요~

 

뚜껑을 열면 봉인 씰로 씌워져 있는데, 뜯어서 코를 갖다 대어 냄새를 맡아보면, 역시ㅎㅎ 파이어볼 바인더 제품은 향이 좋습니다. 이것도 뭔가 세제 냄새? 섬유유연제 같은 인공적이 향이 납니다. 향은 좋아요 ㅎㅎ

 

전용 트리거를 결합해주었습니다. 

 

원액 그대로 팍팍 뿌려주었습니다. 

 

벌레 사체가 보이는 곳마다 뿌려주었어요~

와이퍼도~ 앞유리도~

 

사이드미러~

 

본넷하고~

 

앞쪽 범퍼~

 

라디에이터 안쪽까지 아낌없이 뿌려줍니다. 계속 뿌리다 보면 트리거를 잡아당기는 손아귀의 힘이 떨어집니다. 손이 너무 아프네요~ 압축 분무기를 사용해야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오랜만에 트리거로 하니까 너무 힘드네요~

 

뒤쪽에도 은근히 벌레 자국이 있습니다. 

 

오염도를 좀 줄이고자 프리워시 차원에서 차 번호판의 찌든 오염이 있는 곳도 뿌려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뿌려준 뒤의 모습이예요~

다 뿌리고 나니까 통이 상당히 가벼워진 것 같습니다. 통 자체가 투명이 아니다 보니 어느 정도 사용을 했는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 아마도 절반 넘게 사용한 것 같습니다.

 

케미컬이 마르기 전에 고압수를 이용해서 오염물들을 걷어내 주었습니다. 

 

버그 클리너를 뿌린 부분들은 거품이 일어나면서 오염물들이 제거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벌레가 있었던 와이퍼 부분도 손쉽게 벌레들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본넷 부분과 사이드미러에 있던 벌레 자국들은 고압수가 닿자마자 떨어져 나갔습니다. 

 

앞 범퍼에는 벌레 사체들이 가장 많았는데, 바로바로 떨어져 나가네요~

 

라디에이터 그릴도 고압수로 잔뜩 뿌려주고 끝났습니다. 

 

결과물은 아주 깨끗했습니다. 앞 범퍼에는 고압수가 닿는 순간 벌레들이 떨어져 나가서 벌레들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라디에이터 그릴에도 벌레들이 다 떨어져 나갔습니다. 

 

본넷에 있던 벌레 자국들도~

 

유리에 있던 자국들과~

 

와이퍼에 있던 자국들도 다 사라졌네요~

 

손가락 끝에 있는 아주 작은 벌레 자국 2개만 살짝 남아 있는데, 이건 미트질을 하게 되면 다 떨어져 나갈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앞 범퍼 사이드미러 모두 벌레 사체 하고 사체에서 나오는 끈적이는 액체 모두 다 사라졌네요~~

 

뒤 범퍼의 찌든 오염들도 1차적으로 기본 오염물들은 제거가 되었습니다. 

 

○ 총평

- 바인더 제품답게 극강의 가성비를 가졌다. 500ml 6000원이면 아주 저렴하다. 

- 버그 클리너로서 성능 또한 좋다. 고압수를 뿌리기 전 먼저 벌레들을 불려준 뒤 고압수를 뿌려주면 고압수가 닿는 순간 벌레 사체와 자국들이 떨어져 나간다. 사체에서 나오는 끈적이는 액체와 자국들도 다 없어지네요~

-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만큼 원액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희석해서 사용하는게 경제적이다. 

- 여름철에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벌레들이 앞 범퍼에 많이 들러붙는데, 세차를 매번 해줄 수 없으니 그때그때 버그 클리너를 뿌려주고 고압수로만 헹궈줘도 좋을 것 같네요.

- 프리워시제와 중복되는 느낌도 들긴 하지만 여름 한철에 사용하기 적당하다. 

구매의사 : 보류(프리워시제가 있으면 굳이 안 사도 될 것 같다)

 

이상 바인더 프리미엄 버그 클리너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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