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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아빠입니다.
이번에 사용해본 제품은 패러독스의 오일 스트립이라는 탈지제입니다.
패러독스는 디테일링월드의 자체 브랜드로, 오일 스트립은 디테일링월드에서 16,900원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세일할 때 몇 가지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디테일링월드의 제품 설명을 가져왔습니다.
○ 패러독스 오일 스트립은 도장면에 남아있는 오일 및 폴리싱 잔여물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강력한 탈지제 입니다.
컴파운드, 페인트클렌져, 실런트, 왁스 등에 포함되어 있는 오일 성분은 윤활 효과를 통해 폴리싱 작업을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하지만 유리막 코팅 왁스 및 실런트 코팅에는 방해 요소가 되어 코팅제가 도장면에 안착하지 못하게 하여 코팅의 지속성을 감소시키거나 얼룩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패러독스 오일 스트립은 오일 성분을 매우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코팅제가 도장면 등에 완전하게 점착 및 결합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폴리싱 과정의 중간 중간 오일 서분을 제거하여 도장면의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여 빠르고 안전한 폴리싱 작업을 도와줍니다. 프로 디테일러나 전문가들도 놓칠 수 있는 완벽한 코팅을 위한 필수품, 패러독스 오일 스트립으로 더욱 완벽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유리막, 발수코팅 전 필수!
- 폴리싱 잔여물, 오일, 기름때 완벽 제거!
- 코팅 전 도장면을 완벽한 상태로!
- IPA를 대체할 수 있는 안전한 성분!
- 놀라운 성능, 기분좋은 스쿼시 향!
○ HOW TO USE
1. 스프레이를 이용, 사용을 원하는 부위에 충분히 분사해주세요.
2. 깨끗한 타월을 이용하여 부드럽게 문지르며 닦아주세요.
3. 타월을 자주 뒤깁으면서 닦아주시면 잔사 없이 빠른 마무리가 가능합니다.
※ 유리세정제로 사용하셔도 매우 좋습니다.
○ NOTICE & ADVICE
- 락카페인트, 틴팅된 실내 유리 등 민감한 부위에는 사용에 주의하세요.
- 원하지 않는 부위에 묻은 경우 바로 닦아내주세요.
- 환기가 잘 되는 것에서 작업하며, 먹거나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주로 폴리싱을 할때 뿌리고 닦으라고 되어 있네요~
근데 저는 세차 후 뿌리고 문지른 뒤 고압수로 씻어내는 방법으로 시공을 해보겠습니다.
먼저 세차장에 도착을 한 후, 폼랜스를 이용해 세차를 해주었습니다.
미트질도 하고~
차량을 깨끗이 씻어주었습니다.
권장 사용방법과는 조금 다르긴 하지만 이상태에서 탈지제를 적용하고 고압수로 헹궈내 보겠습니다.
패러독스 오일스트립을 꺼내 들었습니다.
뒷면에는 역시 사용설명이 있지만, 방법적으로 습식으로 해보겠습니다.
뚜껑을 열면 봉인씰은 따로 없네요~ 향을 맡아보면 공홈에서는 기분 좋은 스쿼시향이라고 되어 있었으나, 제가 맡았을 때는 그냥 알코올 냄새밖에 안나네요~
전용 트리거를 결합하였습니다.
이런 테리 어플을 이용해 펴 바르겠습니다.
먼저 세차하는 동안 샴푸가 좀 튀긴 했지만, 깨끗한 물에 어플을 젹셔주었어요~
본넷부터 오일 스트립을 아낌없이 뿌려주었습니다.
어플에도 충분히 뿌려주고~
본넷을 문질러 주듯이 펴 발라주었습니다.
본넷을 넓으니까 계속해서 뿌려주고~
펴발라 주었습니다.
본넷을 모두 뿌리고 어플로 문질러 준 뒤의 모습이예요~
잘됐나 궁금해서 계량컵을 이용해 물을 한번 뿌려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그런 식의 탈지의 그림은 안 나오네요~ 도장면에 물기가 찰싹 달라붙을 줄 알았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본넷의 비딩들이 모두 사라지고 탈지가 되긴 된 것 같아 보입니다.
자이몰 콩쿠르를 올릴 예정이라서, 완벽하게 탈지를 하고 싶어 본넷에 탈지제를 좀 더 뿌려주었습니다. ㅎㅎ
계속해서 도장면 전체에 진행해주었어요~
앞쪽 범퍼부터~
운전석 도어도 뿌리고~
쭉~ 쭉 한 바퀴 돌아 보조석 도어까지 마무리를 했습니다.
작업을 마무리하고 오일 스트립의 모습입니다. 아낌없이 팍팍 쓰다 보니까 거의 다 쓴 것 같네요~ 다음번에 1번만 더 쓰면 없어질 듯합니다. ㅎㅎ
이제 고압수로 씻어내 보았습니다.
도장면이 완전 친수가 되긴 했습니다.
물이 찰싹 달라붙어 있긴 한데 빨리 흘러내리기도 하네요~
친수가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의 모습입니다. 참고로 발수코팅이 되어 있는 창문은 하지 않았습니다.
본넷의 모습과~
문짝의 모습입니다.
썬루프 후방 쪽은 완벽하게 탈지가 안된 것 같기도 하고...
도장면을 만져보았어요~
뽀드득합니다. 조금만 잘못 만져도 스크래치가 날 것 같은 뽀드득함입니다.
역시 본넷도 완전 뽀드득하네요~
드라잉 존으로 옮겨 드라잉까지 마무리해주었습니다.
물기가 있었을 때의 뽀드득함 그대로입니다. 완전 맨살을 드러낸듯한 뽀드득함이예요~
○ 총평
- 500ml에 16,900원으로 ml당 33.8원꼴이다. 가성비가 좋은 것 같지는 않다.
-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방식대로 하지는 않고 습식으로 해주었지만 탈지가 되긴 했다. 그런데 사용량을 많이 했음에도 탈지가 안된 부분도 나오는 것 같았다.
- 제조사에서는 스쿼시향이라고 하는데, 스쿼시? 가 뭔지 정확히 떠오르지도 않고 그냥 맡았을 때는 알코올 냄새밖에 안 난다ㅎㅎ
- 탈지가 되긴 하는데, 성능이나 가격적인 면이나 뭔가 애매하다.
재구매의사 : 없음
이상 패러독스 오일 스트립 유분제거제 탈지제 사용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