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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아빠 입니다. 

이번 세차를 하면서 사용해본 샴푸는 케미컬가이의 워터멜론 스노우폼입니다. 일명 수박폼.

제가 구입한 경로는, 미국 공홈에서 직구를 하게 되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한국에는 판매를 하고 있지 않았어요. 근데 요즘에는 한국 케미컬가이에서 판매를 하고 있답니다. 시중 가격은 500ml 기준으로 17,300원 하고, 미국 공홈에서는 $9.99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샀기 때문에 미국 공홈에 있는 제품 설명을 가져왔습니다. 

○ Watermelon Snow Foam Shampoo smells exactly like a juicy seedless watermelon ready to be carved up and creates the thick foaming suds that only Chemical Guys snow foams can produce!

○ Use This Soap To: 
· Get the perfect scratch-free wash
· Penetrate deep into stuck-on mud
· Achieve a streak-free shine
· Spray unending thick creamy suds
· Turn your wash into a fruity foam bath

○ Premium Super Polymers Protect Paintwork
Traditional wash methods push dirt around on painted surfaces inducing scratches and marring marks that rob your car of shine. Watermelon Snow Foam contains powerful hyper surfactants that cut through dirt and grime, lifting them from sensitive automotive paintwork with billions of scrubbing bubbles, then safely lubricate and guide them off the paint for a scratch-free wash.

○ Versatile Formula Cleans All Exterior Parts
Watermelon Snow Foam is gentle and can clean any area of your vehicle from wheels to paintwork. This super sudsy soap is pH-balanced and rinses clean every time with no residue for a clean surface that will grab attention and smells like an orchard of freshly grown juicy watermelon. The high level of foam makes this high-tech detailing shampoo perfect for foam cannons and foam guns.

○ HOW TO USE IT
1. Shake well and add 1 - 3 oz to 5 gallon bucket or 32 oz solution tank of foam cannon or gun.
2. Pre-rinse vehicle to remove loose dirt and debris.
3. Foam cannon or gun: spray vehicle with thick wash foam to protect the paint against swirls and scratches.
4. Wash surface with wash mitt and soapy solution.
5. Rinse using clean water for perfect shine.
6. Dry with a premium microfiber towel.

이걸 파파고 번역했어요~

○ 수박 눈 폼 샴푸는 즙이 많은 씨 없는 수박과 같은 냄새가 나며, 케미컬 가이즈 눈 거품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두꺼운 거품 스팟을 만들어낸다!

○ 이 비누 사용 대상:
· 완벽한 스크래치 없는 워셔를 받으십시오.
· 고착된 진흙 깊이 침투
· 연속광택을 얻음
· 끝없는 두툼한 크림수드를 뿌린다.
· 세안을 과일 거품 욕조에 넣어라.

○ 도장을 보호하는 프리미엄 슈퍼 폴리머
전통적인 세차 방법은 페인트를 칠한 표면에 흙을 밀어 긁힌 자국과 자동차 광택을 빼앗는 얼룩을 유발한다. 수박 스노우 폼에는 강력한 하이퍼 계면활성제가 함유되어 있어 먼지와 점토를 잘라내 수십억 개의 스크러빙 거품으로 민감한 자동차 도장 작업에서 들어 올린 다음, 긁힘이 없는 세척을 위해 안전하게 윤활 및 도장해 도장 밖으로 안내한다.

○ 모든 외부 부품을 청소하는 다용도 포뮬러
수박 스노우 폼은 부드러우며 휠에서 도장 작업까지 차량의 모든 영역을 청소할 수 있다. 이 초수디 비누는 pH 균형이 잡혀 있고, 깨끗한 표면을 위해 잔여물 없이 매번 깨끗하게 헹구어 즙이 많은 수박의 과수원과 같은 냄새가 난다. 높은 수준의 거품이 이 첨단 디테일 샴푸를 폼 대포와 폼 건에 안성맞춤으로 만든다.

○ 사용 방법
1. 잘 흔들고 5갤런짜리 양동이나 32온스의 포말포나 총에 1~3온스를 넣는다.
2. 차량을 미리 미로 처리하여 헐거워진 먼지와 잔해를 제거한다.
3. 거품 대포 또는 총: 두꺼운 세척 거품을 차량에 분사하여 물감을 소용돌이나 긁힘으로부터 보호한다.
4. 세안용 미트와 비누 용액으로 표면을 씻는다.
5. 깨끗한 물로 헹구어 완벽한 광택을 낸다.
6. 프리미엄 마이크로 파이버 타월로 말린다.

수박폼을 가지고 수영구 망미동에 위치한 셀프세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저녁시간 도착을 해서, 세차 베이에 넣고 엔진 열을 식히면서 세차 준비를 해주었습니다. 

 

수박폼은 비닐포장까지 그대로 있는 상태예요~

 

비닐을 뜯고 사용 준비를 했습니다. 

 

뒤편에도 역시 사용방법이 있는데, 모두 영어로 되어 있어요~

 

뚜껑을 열면 딱히 봉인 씰은 없었고, 코를 갖다 대 향을 맡아보면, 수박 향이 그렇게 나지는 않았습니다. 뭔가 향이 있긴 한데 수박향이 맞는지 모를 정도?? 향이 진하진 않았습니다. 

 

폼랜스에 넣어주기 위해서 계량컵을 이용해 70ml 넣어주었어요~

 

물은 560ml 넣어주면서 70ml : 560ml, 1:8 희석비율로 해줬습니다. 

 

이렇게 폼랜스 준비를 마치고~

 

물이 적당히 들어가 있는 버킷에도 넣어줍니다. 

 

50~60ml 정도 들어갔습니다. 

 

점성이 좀 있습니다. 물처럼 부드럽게 들어가진 않고, 진득진득한 농축액, 마치 주방세제 같은 그런 점성이었는데 허니듀, 맥주폼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진으로 볼때도 뭔가 계량컵에 붙어서 잘 흘러내리지 않는것이 확인되네요 ㅎㅎ

 

계량컵에 묻어있는 폼을 물과 잘 흔들어 넣으주는데 몇번 반복하니까 자연스럽게 거품이 생성되네요 ㅎㅎ

 

이번에는 세차를 좀 더 깨끗이 진행하고자 차량 번호판을 떼어내고 한번 세차를 해보겠습니다. 

 

뒷번호판은 봉인되어 있으니 이런 식으로 한쪽만~

 

폼을 뿌리기 앞서 바인더 버그 클리너를 사용하고 고압수로 1차 오염물들을 걷어낸 상태였습니다. 

 

이제 폼랜스를 도포해 보겠습니다. 

 

촤~~ 하면서 얇은 거품들이 나왔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거품이 두껍지는 않았는데 더 두껍게 원한다면 희석비를 더 줄여야 될 것 같네요~

 

뿌리는 동안 향이 확~ 납니다. 

시원한 수박향이 나요~ 왜 수박폼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뚜껑을 처음 열었을 때는 향이 진하지 않았었는데, 폼으로 뿌리니까 향이 사방에 퍼지네요~

 

폼을 다 뿌리고 나서의 모습입니다. 

 

버킷에 샴푸를 넣어놓았던 곳에도 고압수를 이용해 거품을 만들었습니다. 

 

풍성하게 거품이 나왔어요~

 

폼을 다 뿌리고 한 1분 뒤의 모습입니다. 

 

1차 버그 클리너 및 고압수를 이용해 오염물들을 걷어내줬지만, 그래도 오염물을 갖고 함께 떨어지는 것 같네요~

 

생각했던 것보다는 좀 빨리 흘러내리는 것 같습니다. 

 

폼이 흘러내리는 동안 계량컵에 카샴푸 물을 담아 미트가 잘 닿지 않는 곳 위주로 브러쉬질을 해주었어요~

 

와이퍼나 주유구 안쪽 구석구석~

 

휠의 오염도 또한 심하지 않아 재빠르게 휠과 타이어 또한 바로 해줬습니다. 

 

사진 찍은 시간으로 보니, 11분 뒤의 모습입니다. 

브러쉬질, 휠 작업을 다 하고 나니 그 정도였는데, 도장면에 도포된 폼은 거의 다 흘러내린 것 같네요~

 

고압수로 헹궈주었습니다. 

 

미트질도 하기 전에 벌써 깨끗해진 것 같습니다. ㅎㅎ

 

폼랜스 70m, 버킷 60ml를 사용하고 사용량을 확인했습니다. 이 정도의 양이 사용되었는데, 좀 더 팍팍 써도 될 것 같습니다. 

 

그다음 버킷 세차를 진행해주었어요~ 미트에 풍성한 거품을 머금고 가장 깨끗할 때 본넷을 먼저 해주었습니다. 

 

부드럽네요~

 

여느 케미컬가이 카샴푸들과 비슷합니다. 같은 포뮬러인 수박폼, 허이듀, 맥주폼 등등 성능은 같습니다. 

힘주지 않고 슬슬~ 미트질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네요~

 

 

유리 부분도 닦고~

 

운전석 문짝에는 다시 미트를 교체해가며 문질러 줍니다. 

 

저는 세차할 때 버킷 2개, 미트 3개를 이용해 세차를 한답니다. 

 

상대적으로 도장면의 오염도가 붙어 있었던 차량 번호판이 있던 쪽도 문질러 줍니다. 고착된 곳은 샴푸로는 지워지지가 않네요~

 

가장 오염도가 심한 SUV하부 쪽에는 폐급으로 안 쓰는 버핑 타월을 이용해 하부를 닦아주었습니다. 

 

이렇게 미트질까지 끝났습니다. 폼이 좀 흘러내리긴 했는데, 아직 마르지는 않았네요~

 

버킷에도 아직 거품이 풍성하게 남아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래 지속되네요~ 60ml 넣었는데...

 

고압수로 헹궈주면 끝~!

 

샤방샤방 해졌습니다. ph중성이라서 기존 왁스층을 깨지 않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드라잉 존으로 옮겨 밀워키 송풍기를 이용해 1차 물기를 걷어내고~

 

드라잉 타월로 닦아주었습니다. 

 

도장면의 오염도가 처음부터 그렇게 크지는 않았으나, 샴푸 후 완전 깨끗해졌습니다. 

 


 

 

그리고 빅마우스 말고 저렴이 폼랜스로 똑같이 1:8 비율로 수박폼을 도포해보았습니다. 

와우~ 더 쫀쫀합니다. 

 

사진에서 보여지는 것 처럼 짝퉁 빅마우스보다 더 쫀쫀하게 나가는 것 같습니다. 같은 희석비인데 말이죠~

 

폼 분사를 마친 직후의 모습입니다. 

 

 

부드러운 거품이 본넷에 찰싹 붙어 있습니다. 

 

3~4분 뒤의 모습이예요~

 

앞전에 자이몰 콩쿠르를 올린 뒤 비딩들이 엄청 이쁘게 살아 있네요~

ph중성 샴푸이기 때문에 기존 왁스층을 손상시키지 않았습니다.  

 

○ 총평

- 한국 판매 기준 473ml에 17,300원, 그래서 ml당 36.57원꼴입니다. 

- 케미컬가이 샴푸 라인업인 허니듀, 비어센트스노우폼(맥주폼)과 같은 제조방식에 향만 다르다. 기분에 따라 바꿔가며 써봐도 좋겠다.  

- 짝퉁 빅마우스 폼랜스로 1:8 희석했을때는 생각했던 것보다는 얇은 폼에 도장면에서도 빨리 흘러내린다. 좀 더 쫀득한 거품을 원하다면 희석비를 더 진하게 타야 될 것 같다. 하지만 저렴이 폼랜스로 똑같이 1:8로 했을때는 쫀쫀한 폼이 나오는걸로 봐서 역시 빅마우스가 물이 더 많이 분사되는것 같습니다. 

- 버킷으로 사용했을 때 거품이 풍성하고 세차를 다하고 난 뒤에도 버킷에 잔존하는 거품들이 많은 것으로 볼 때 거품의 지속성은 좋은 것 같다. 세차를 다해 갈 때쯤 거품이 없으면 짜증 나거든요. 

- 윤활력 또한 중간 이상은 한다고 생각합니다. 허니듀, 맥주폼 등 같은 제품이기 때문에 그 정도의 윤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압 없이 깨끗이 씻어낼 수 있는 정도. 

- 향이 좋네요. 뚜껑을 열었을 때는 향이 진하지 않았지만, 폼랜스로 쐈을때 은은하게 사방으로 퍼지는 향이 좋았습니다. 세차하는 내내 시원한 수박향을 맡을 수 있습니다. 

재구매의사 : 없음

 

이상 케미컬가이 워터멜론 스노우폼(수박폼)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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