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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 비수기인 추운 겨울이지만, 더 뉴 기아 레이를 구매하고 첫 세차 후 2개월이 지난 관계로 이제 세차를 해줘야 할 때라고 생각해서 새해 첫 세차를 해주었습니다. 

 

세차를 하러 가기 전 용품을 챙기면서 세차 준비를 해줍니다. 

제가 좋아하는 터틀왁스 <하이퍼 폼 휠 클리너&타이어 프렙>을 소분해 줍니다. 

넉넉하게 갤런으로 구매한 관계로 아주 좋네요. 

 

마프라의 소분용기의 목구멍까지 가득 채웠습니다. 

 

트리거는 폼트러거로 해줍니다. 

 

방향제까지 차량에 넣어놓기 편하게 80ml 소분통에 소분을 해주었습니다. 

 

추운 겨울인 관계로 실내 셀프세차장으로 고고~

 

가장 먼저 코일매트를 걷어내 세차장 밖에서 털어주고~ 실내 청소를 위해 차량 밖에 던져놓았습니다. 

 

진공청소기를 이용해서 꼼꼼하게 청소해 줍니다.

 

그리고 실내 플라스틱 트림 부위는 맥과이어스의 <인세인샤인 프로텍턴트>를 이용해서 닦아줍니다. 

 

멀티타월에 뿌리고~

 

트림부위에 닦고~

 

직접 분사하기도 하고~

 

닦고~

 

가죽시트는 파이어볼의 <얼티메이트 레더 왁스>를 이용해 줬습니다. 

새 차인 관계로 가죽 클리닝은 생략~

 

 

시트에 뿌려주고~

 

닦고~

샤방샤방하고 은은한 섬유유연제 같은 냄새가 참 좋습니다. 

 

그 뒤에는 엔진룸~ 

엔진룸에 찌든 때가 끼기 전에 미리미리 수시로 닦아주는 게 좋습니다. 

 

실내세차 끝~!

 

2개월간 세차를 하지 못한 관계로 비도 많이 맞아서 오염이 좀 있습니다. 

 

앞유리에는 빗물자국, 휠에는 분진~

 

차량 하부, 문을 열면 안쪽 하부~

 

트렁크, 뒤휀더 등등 검은색의 빗물 오염이 보입니다.

 

새 차이지만 레이는 휠 분진이 많이 나오는 관계로 AD <퍼플레인 3.0> 철분제거제로 휠에 뿌려줍니다. 

 

아직 철분이 많이 쌓이진 않았네요. 

 

파이어볼 <하이드로포빅폼>으로 휠에 뿌려주고 세정을 합니다. 

 

이번엔 타이어 갈변제거~

제가 가장 좋아하는 터틀왁스의 <하이퍼 폼 휠 클리너&타이어 프렙>

 

 

갈변제거 후 깨끗해졌습니다. 

 

휠 림 안쪽까지 깔끔~!

 

휠타이어 4짝을 다 끝내고 나서 본격적으로 세차를 하려고 하는데, 띠로리~ ... 폼랜스를 집에서 안 들고 왔다는 것을 이제 알았네요.

하... 에토스카케어 <폼파티>를 쓰려고 했는데, 못할 것 같습니다. 폼랜스도 못쓰고...

어쩔 수 없으니 계속 세차를 해줍니다. 

 

바인더의 <프리미엄 뉴트럴 프리워시>를 1:15 비율로 압축분무기에 넣어주고~

 

차량 전체에 구석구석 뿌려줍니다. 

 

이제 조금 남은 케미컬가이의 <시트러스 워시&글로스> CWG를 이용해서 버킷세차를 해줍니다. 

버킷에 얼마 안 남은 CWG를 때려 박았습니다. ㅎㅎ

 

고압수를 이용해서 깨끗하게 오염물들을 떨궈냈습니다. 

차량 하단부에 있는 오염물들이 많이 씻겨나갔습니다. 역시 최고의 프리워시는 고압수였네요. 

 

고압수로 거품을 잔뜩 끌어올린 CWG입니다. 

 

거품을 잔뜩 머금고~ 가장 먼저 본넷을 미트질합니다. 

 

본넷을 시작으로 문대문대 해주고~

차량 전체를 다 해줍니다. 

 

고압수로 깨끗하게 헹궈줍니다. 

 

미트 세차 끝~!

 

밀워키 송풍기를 이용해서 큰 물기나 문틈 사이사이 물기를 털어줍니다. 

 

 

드라잉 타월로 깨끗이 물기를 닦아줍니다. 

 

송풍기로 휠과 타이어의 물기를 털어낸 곳에 케미컬을 바를 시간~!

휠에는 역시 AD <나노 씰> 실란트를 발라줍니다. 

단종된 제품이지만, 휠에 바르면 광이나 지속성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요만큼 바르면 휠 한 짝 끝~!

 

타이어 광택제는 아담스폴리쉬의 <타이어 샤인>을 발라줬습니다. 

 

요것도 트리거 분사를 하면서 마그웻 브러쉬에 직접 뿌리는 것보다 이런 종이컵에 충분히 뿌려주고~

 

붓으로 묻혀서 발라주면 아주 편하답니다. 

 

처음에 너무 많이 발랐네요...

 

타이어 광택제 끝~!

 

그리고 휠 하우스도 역시 아담스폴리쉬의 <타이어 샤인>을 뿌려줍니다. 색감 진해지고, 하나로 다 해결됩니다. 

 

그런 뒤 휠에 발라주었던  AD <나노 씰> 실란트를 닦아줍니다. 

 

휠타이어, 휠하우스까지 끝~!

 

그리고 AD <레펠> 구형 제품을 이용해서 유리발수코팅제를 올려주었습니다. 

블록 위에 스웨이드 천을 올린 후 케미컬을 뿌려줍니다. 

 

 

꼼꼼하게 교차해가면서 발라주면 끝~!

 

그리고 LSP를 올리기 전에 마스터슨카케어의 <미스터리 글레이즈>를 올려주었습니다. 

 

요놈은 10분 뒤에 닦으라고 하네요. 

 

물도 아니고 딱딱하지도 않은 케찹 같은 점성~

 

바르고 닦는데, 역시나 잘 닦입니다. 

 

타월에는 파란색의 케미컬색이 묻어나네요. 

 

새 차의 도장면에 글레이즈를 바르니까 아주 빛나고 매끈합니다. 

 

유리발수코팅제의 경화시간이 지나 마른 수건으로 한번 닦고~

 

젖은 수건으로 한번 더 닦아줍니다. 

 

유리 안쪽면에는 케미컬가이의 <스트릭 프리 글라스 클리너>를 이용해서 닦아줍니다. 

 

 

LSP는 스위스벡스의 <글레이셔>를 발라주었습니다. 

[GLACIER : 빙하]라는 단어뜻처럼 흰색 차량에 특화된, 빙하처럼 투명하고 차갑게 빛나는 놀라운 광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예전에 써봤을 때에도 작업성, 광 모두 좋았던 관계로 레이 차량에 앞서 실란트를 올렸기 때문에 이번에는 카나우바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캬~ 뚜껑을 열면 흰색깔의 왁스에 멜론인지 망고인지 달달한 과일향이 솨~ 퍼집니다. 

 

스위스벡스의 작업성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잘 발립니다. 그냥. 

 

본넷 절반을 하고 나서~

 

손으로 왁스를 녹여서 발라줍니다. 

 

도장면을 손으로 만져보면, 많이 차갑네요. 

 

원래 두 손으로 하는 게 맞으나, 한 손에는 사진을 찍는 관계로 한 손으로 왁스를 녹여가며 발라줍니다. 

 

본넷을 다 발라주고~ 휀다, 운전석, 뒷문 모두 발라주고~ 닦아봅니다. 

 

스위스벡스의 작업성은 모두 좋은 것 같습니다.

스쳐도 버핑이라는 말이 딱 어울릴 정도로 잘 닦입니다. 어플로 한 부분은 아주 잘 닦이고, 손으로 바른 부분은 그보다 덜 잘 닦이는데, 그것 마저도 잘 닦이는 편입니다. 

 

글레이즈 위에 스벡 글레이셔를 바른 느낌~

슬릭감도 어느 정도 있고 좋았습니다. 

 

스벡 글레이셔의 갬성~ 광이 촉촉하네요. 

 

 

차량의 루프 부분은 터틀왁스의 <그래핀 플렉스 왁스>를 사용했습니다. 

 

테리어플에~

 

팍팍 뿌려줍니다. 

 

유리발수코팅제 바르듯이 'ㄹ'자로 왔다 갔다, 교차해가면서 빠짐없이 발라줍니다. 

 

터틀왁스의 그래핀은 잔사가 좀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닦아야 되지만 지속성과 광도 면에서는 우수한 것 같습니다. 

 

깔끔해진 루프 부분~

 

레이의 마지막 외부 플라스틱 부분은 아담스폴리쉬의 <VRT> 비닐, 루버&트림 관리제를 발라줍니다. 

 

강한 체리향에 요거트같은 점성~

 

바른 부분과 안 바른 부분의 티는 요정도가 납니다. 

 

세차한다고 너무 시간을 오래 끈 것 같습니다. 체력도 고갈...

마지막으로 스위스벡스 글레이셔의 광을 보고 집으로 갑니다. 

 

아파트 주차장에 도착을 해서~ 깜빡했던 탈취제를 매트에 뿌려줍니다. 

케미컬가이의 <모닝 우드센트>를 사용했습니다. 

 

매트에 칙칙 뿌려주면 끝~

대중목욕탕에 있는 강렬한 스킨냄새가 납니다. ㅎㅎ

 

이렇게 2023. 1. 1. 새해 첫 셀프세차를 끝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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