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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더 뉴 기아 레이를 세차를 해주면서 AD 퍼플레인 3.0 철분제거제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 코리아에서는 판매 가격이 23,000원 하네요. 오래전에 세일할 때 사놓고 비싼 관계로 안 쓰고 보관만 하고 있다가 이제 써보게 되었습니다. 

 

공홈에서의 제품 설명을 가지고 왔습니다. 

○ 모든 재질에 안전한 차량 전용 철분 제거제
퍼플레인 3.0은 모든 휠에 안전한 차량 전용 중성(pH6~7) 철분 저게제입니다. 
알로이 휠, 크롬 휠 등 다양한 휠뿐만 아니라 도장면, 유리, 플라스틱, 고무 등 모든 외장 재질에 손상 없이 효과적으로 철분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오래 점착되는 젤 타입 포뮬러
퍼플레인 3.0은 새롭게 개발된 점성이 있는 젤타입 포뮬러로 휠에 분사 시 바로 흘러내리지 않고 오랫동안 오염물과 반응하여 빠르고 많은 양의 브레이크 분진과 오염물들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 빠르고 즉각적인 철분 반응
뿌리자마자 휠이나 도장면에 고착된 출분에 빠르게 반응하여 보라색으로 흘러내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자극적이지 않은 마일드한 향
자극적인 일반 철분 제거제 특유의 향이 아닌 더욱 마일드한 향으로 작업성을 높여줍니다. 

□ 사용방법
퍼플레인 3.0 철분 제거제를 사용하기 전 차량의 열기를 충분히 식혀준 다음 사용해주세요.

○ 권장희석비율 
도장면에 사용 시 최대 1:3
휠에 사용 시 원액 또는 1:1

1. 퍼플레인 3.0 철분 제거제를 건조된 상태의 휠에 충분히 분사해 줍니다. 
- 브레이크 분진이 오랫동안 고착된 휠의 경우, 휠 클리너와 휠 전용 브러쉬를 사용해 오염물을 제거한 후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2. 철분 오염물이 보라색으로 반응하여 흘러내리기 시작하면 약재가 마르기 전(약 2~3분) 고압수를 사용해 깨끗이 헹궈내줍니다. 
- 퍼플레인 3.0 철분 제거제를 휠이나 도장면에 분사 후 약제가 마르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오랫동안 방치해둘 경우 얼룩이 남을 수 있습니다. 

 

레이를 거의 2개월 만에 세차하게 되네요.

부산에 몇 안 되는 실내셀프세차장인 구) 독특닷컴 세차장인 24시 셀프세차장으로 갑니다.

레이가 새 차량이긴 하지만, 2개월 정도 세차를 안 한 관계로 휠에는 분진이 상당히 많이 쌓여 있었습니다. 

 

세차 준비를 마치고, AD 퍼플레인 3.0 철분제거제를 꺼내듭니다.  

요즘에는 라벨지가 신형으로 바뀌었는데, 저는 1~2년 전쯤에 구매했었어요. 

 

뒷면엔 제품 설명과~

 

사용법이 나와 있습니다. 

깨끗이 세차해서 오염물을 완전히 제거, 충분히 식힌 뒤 퍼플레인을 분사, 1~2분 정도 기다림, 보라색 반응이 충분히 일어났으면 휑궈주랍니다. 

 

케미컬이 목구멍까지 가득 차 있습니다. 

 

뚜껑을 열면 생각보다는 역한 냄새가 덜 났습니다. 

물론 안 나는 건 아닌데, 타제품들보다는 확실히 덜 했습니다. 

 

이렇게 전용 트리거를 결합해 줍니다. 

 

이런 휠에다 AD 퍼플레인 3.0을 분사해 주겠습니다. 

① 마른 상태의 휠에 분사
② 젖은 상태의 휠에 분사
③ 휠 오염물을 제거하고 나서 분사   
④ 철분제거제를 분사하고 샴푸로 덧방 해서 브러쉬질

이렇게 휠 4군데에 다 해볼 생각입니다. 

 

- 운전석 앞바퀴 - 

먼저 오염물들이 붙어 있는 상태에서 마른 상태의 휠에 아낌없이 팍팍 뿌려줍니다. 

 

철분 반응은 즉각적으로 왔습니다. 

휠 안쪽에 디스크에는 바로 보라색 반응이 나오네요. 

 

시간이 어느 정도 흘러도 마르지는 않는데, 휠 스포크 부분에는 보라색의 철분반응이 좀 약하네요. 

아무래도 새차이다 보니까 휠에 철분이 많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좀 과한 케미컬을 사용한 느낌이네요. 

 

브러쉬를 이용해서 문질러줍니다. 

 

깨끗하게 씻고~

 

그 후 샴푸로 휠스포크, 림 안쪽, 타이어 갈변까지 다 해주고 마무리합니다. 

 

- 운전석 뒷바퀴 - 

이번엔 터틀왁스로 타이어 갈변을 먼저 제거해 주고~

 

그래서 젖어 있는 휠에다 AD 퍼플레인 3.0을 뿌려줍니다. 

 

처음과 별반 다르지 않은 느낌이네요. 

 

디스크 부분에 눈에 띄게 보라색 철분 반응을 보여주고~

 

스포크 부분도 약하긴 한데 철분반응을 바로 보여줍니다. 

 

케미컬이 약하다기보다 휠 스포크에 철분이 많이 없는 것 같네요. 

 

깨끗하게 헹궈줍니다. 

이 이후에 물론 브러쉬질을 해서 씻어내줬습니다. 

 

- 보조석 뒷바퀴 -

이번엔 휠 오염물을 제거하고 나서 분사해주기 위해 깨끗하게 씻겨줬습니다. 

 

그다음 젖어 있는 상태의 휠에 AD 퍼플레인 3.0을 분사해 줍니다. 

 

뿌리면서도 확실히 알 수 있는 건 일반적인 철분제거제보다 확실히 냄새가 덜 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철분제거제 뿌리면 파마약 같은 강한 케미컬 냄새 때문에 기침이 많이 나오는데, 이건 냄새가 안 난다고 할 순 없지만 많이 완화된 느낌입니다. 

 

디스크 쪽에 철분반응이 많고 휠 부분에는 분진과 많이 없어져 반응이 거의 없습니다. 

철분이 많이 안 쌓여 있는 상태의 휠이다 보니 효과가 덜 한 것 같네요. 

 

- 보조석 앞바퀴 - 

AD 퍼플레인 3.0을 분사하고 그 위에 샴푸를 덧방 해서 브러쉬로 문질문질해서 씻어주겠습니다. 

타이어 갈변제거만 한 상태에서 휠에 뿌려줍니다. 

 

이렇게 덧방을 해줬습니다. 

 

샴푸의 하얀 거품 위로 철분반응을 한 보라색 핏물이 흘러내리네요.  

 

어느 정도 반응시간을 두고 브러쉬질을 해줍니다. 물론 디스크 안쪽에는 핏물이 나고 있어요~

 

브러쉬질을 해주면서 헹궈줍니다. 

 

철분제거와 함께 휠이 깨끗해졌네요. 

 

휠 4짝을 하면서 원액을 사용해 줬는데, 라벨지 상단보다 조금 아래쪽에 위치할 정도로 사용했네요. 

 

○ 총평

- AD 퍼플레인 3.0 인터넷 판매가 23,000원 하는 가격으로 좀 비싼 편입니다. 

- 강력한 철분제거 효과로 인해 유명한 제품이긴 한데, 레이에 뿌리기에는 좀 과한 것 같은 제품이네요. 

- 독일차들 같은 경우에는 휠에 분진도 많고 당연히 디스크, 패드 등의 마모로 인한 철분도 많겠지만, 국산차 같은 경우에는 굳이 비싼 퍼플레인이 아니더라도 휠에 철분제거를 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 타제품과 비교했을 때 케미컬을 뿌릴 때 파마약 같은 화학적인 냄새가 확실히 덜 해서 기침도 안 나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철분반응 효과도 좋은 것 같네요. 철분이 많이 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습니다. 

- 도장면에는 희석해서 사용도 할 수 있으니 1년에 1번 정도 도장면에 희석해서 사용하면 오래 쓸 수 있으니 나름 괜찮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이상 AD 퍼플레인 3.0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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