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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의 폼샴푸 슈퍼폼을 사용해 보고 포스팅해 봅니다. 

진짜 오랜만에 써보는 슈퍼폼이네요. 

 

AD 슈퍼폼은 인터넷 시중 가격으로 9,500원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슈퍼폼을 오래전에 사용해 봤습니다. 디테일링을 취미로 시작한 세린이 시절인 2013년 쯤에 폼캐논, 폼랜스를 너무 사용해보고 싶은 나머지 폼랜스에 입문할 당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AD 제품 밖에 없다 보니 슈퍼폼 2통 사용을 해보고, 매지폼이 더 맘에 들어서 갤런으로도 구매했던 적이 있는데, 최근에는 몇 년 전 AD에서 세일할 때 구매해 놓고 포스팅은 처음 하는 것 같네요. 

 

예전 슈퍼폼은 이런 모양이었습니다. 체리향에 체리 색깔의 구버전의 슈퍼폼

 

판매처에서 슈퍼폼에 대한 설명서를 보고 왔습니다. 

슈퍼폼은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가 처음 런칭한 스노우폼 세차를 위한 폼건 및 폼캐논(폼랜스)용 카샴푸입니다. 
스노우폼 전용샴푸 슈퍼폼이 더욱 개선된 성능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슈퍼폼은 스노우폼 세차 시 차량 표면의 굵은 오염물질을 1차적으로 세정하는 프리 워시(Pre-wash)로 사용할 수 있고, 거품 도포 후 5분 후 헹궈내면 됩니다. 필요시 추가적으로 버킷 세차를 해주시면 됩니다. 

슈퍼폼 제품 특징
- 뛰어난 세정효과
- 풍성한 거품 생성
- 안전한 세정 작용
- 경제적인 희석비율
- 생분해성 계면 활성제
- LSP(왁스 또는 실런트)에 안전

폼랜스에는 폼 전용 샴푸 사용
스노우폼 세차 시 손대지 않고 프리 워시(Pre-wash)를 진행하는 목적에 맞게 도장면에 붙어서 오염물을 바닥으로 떨어뜨려주는 점착력과 세정력이 뛰어난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카샴푸는 세정력보다는 워시 미트 사용을 위한 윤활력과 높은 희석비율에 집중된 제품이기 때문에 프리 워시를 마치고 버킷 세차를 위한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개선된 슈퍼폼은 이전 버전에 비해 희석비율이 더욱 개선되어 헤비 듀티 폼랜스에 사용 시 슈퍼폼과 물을 1:10~12의 비율로 희석하여 사용하실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버킷용으로 사용 시 1:200까지 희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슈퍼폼을 너무 진하거나 묽게 사용할 경우 스노우폼의 점착 시간이 짧아지기 때문에 가급적 권장 비율로 희석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사용방법(HOW TO USE)
- 폼랜스를 이용해 슈퍼폼을 차량 전체에 뿌려줍니다. 
- 5~10분 정도 방치한 후 고압수로 깨끗이 헹궈줍니다. 

 

사용할 세차용품들을 챙기고 세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지난번 세차를 해주고 흙비를 맞은 관계로 도장면과 유리에는 흙이 많습니다. 

 

은색차량이다 보니 잘 안보일 수도 있지만...

 

플라스틱 부분에는 흙이 완전 잘 보이네요~

 

하부에도 오염도가 있고~

 

유리창에 특이 더럽습니다.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 AD <슈퍼폼>을 꺼내 들었습니다. 

 

뒷면엔 제품 설명서가 있고~

 

케미컬에 붙어 있는 사용방법에는 희석비율을 1:8 ~ 1:10으로 하라고 하네요. 

 

블로그는 하지 않았었지만, 구매하고 한번 써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완전 새 제품은 아니에요. 

인터넷 판매용 색상으로는 케미컬이 초록색 비슷하던데, 구매해 놓고 시간이 좀 흘러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투명한 무색 정도로 변했습니다. 

 

사용하기 전에 충분히 흔들어줬습니다. 

 

거품이 뽀글뽀글 올라오네요. 

 

점성이 거의 없어요. 그냥 물 비슷한 느낌입니다. 

 

뚜껑을 열어보면~

향은... 안 좋네요. 매지폼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구버전의 향긋한 체리향이 더 좋은데, 왜 바뀌었지? 

향으로 치면 다운그레이드네요. 

 

희석비는 1:8로 해주겠습니다. 

 

끈적이지 않고 물과 같이서 요렇게 넣기 좋습니다.

 

물도 1:8 비율에 맞춰서 넣어줬습니다. 

 

슈퍼폼 준비 끝~!

웬만하면 블로그를 위해서 버킷에도 같이 사용해 볼 생각이었지만, 흙비를 맞은 관계로 차마 못하겠네요. 

폼랜스로만 사용해 보겠습니다. 

 

1차적으로 잭스왁스의 슈퍼 시트러스를 뿌려주고~

 

슈퍼폼을 폼랜스로 뿌려줍니다. 

 

어? 예전에 써봤던 것보다 괜찮은데??

 

새하얗게 차량 위에 잘 올라갔네요. 

 

고압수의 남는 시간은 버킷용 카샴푸룰 풀어줬습니다. 

 

그래도 2분이 남았네... 돈 아깝다...

 

얇은 면도크림 같은 폼이 생각보다 잘 나가네요. 

 

잠시 폼멍도 때리고~

 

도장면에 흙이 많이 묻어 있기 때문에 브러쉬질은 하지 않고 폼멍만 때렸어요. 

 

자연스럽게 오염물을 끌어내리면서 흘러내립니다. 

 

적당히 시간이 흐르면 이런 모습을 보여줘요~

 

사놓고 잘 안 쓰지만, 오랜만에 숏랜스를 이용해서 고압수로 헹궈줍니다.

  

고압수 4분 동안 깨끗이 헹궈줬습니다. 

 

아직 미트질은 하지 않았지만 깨끗해진 도장면이에요. 

 

터치리스로 APC + 슈퍼폼 + 고압수를 이용했으니 차량 하부에 어느 정도 때가 나오는지 물티슈로 닦아봤어요...

 

스~윽 문지르고~

 

오염도가 있긴 한데, 그리 심하지 않네요. 

 

뒷 범퍼도 닦아보고~

 

검은 오염이 묻어나긴 합니다. 

 

○ 총평

-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 AD 슈퍼폼 500ml 용량에 9,500원, ml당 19원 하는 가격

- 그나마 AD 제품들 중에서 이건 좀 싼 것 같네요. 

- 향이나 색깔은 구버전의 체리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향은 뭔가 매지폼을 따라간 느낌? 썩은 향... 정도? 

- 1:8 비율로 폼랜스를 이용해서 뿌려주면, 얇은 면도크림 같은 부드러운 거품이 도장면에 잘 안착이 되었습니다. 성능은 구버전보다 좋은 것 같아요. 

- 도장면에 적당히 흘러내리는 것 같은데, 뭔가 좀 빨리 흐르는 느낌도 들긴 합니다. 

- ph 중성으로 왁스층 손상이 없다고 하니 폼샴푸 입문용으로 적당한 것 같습니다. 

 

이상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 AD 슈퍼폼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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