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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윈의 왁스 어플리케이터인 몽블랑 어플을 사용해 봤습니다.
왁스를 도포할 때 필요한 어플, 이것 저것 많이 써봤지만 요게 좀 특이해 보여서 구매했습니다.
잇츠윈 홈페이지를 보면, 사이즈가 <7cm, 8cm> 2가지가 있던데, 저는 8cm짜리를 사봤어요.
가격은 모두 똑같습니다. 하나에 3,900원이에요.
판매처에서의 제품 설명을 보고 왔습니다.
고밀도의 독일산 필터폼
부드러운 촉감
최상의 그립감
○ 몽블랑의 차이점
1. 정교한 특수 가공 처리
잇츠윈 만의 노하우로 차체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기하학적 패턴을 가공하여 작업 시 효과적입니다.
2. 안정적인 디테일링
왁스 작업 시 패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마찰열을 최소화하여 차량에 보다 안정적입니다.
3. 불필요한 케미컬 소모량 감소
기하학적 패턴을 가공으로 인하여, 불필요한 케미컬 소모량을 줄이고 케미컬의 성능을 극대화시켜 줍니다.
4. 작업 최적의 그립감
작업 시 미끄러짐을 효과적으로 방지해 주는 곡선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안정감을 높여줍니다.
5. 사이즈별 다양한 작업
7cm, 8cm 두 가지 사이즈로 제작된 몽블랑! 사용 목적에 따라 구분하여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디테일 아이템입니다.
○ DETAIL
부드러운 소프트폼 타입으로 스크래치 손상 방지 및 세 가지 색상으로 제작되어 왁스 종류 구분에 용이합니다.
- BLACK
80ppi 밀도로 제작되어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제품
- BLUE
85ppi 밀도로 검정 색상 어플리케이터 보다 더 단단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제품
- RED
블루 색상과 동일하게 85ppi 밀도와 경도를 올려 더욱 단단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제품
○ 사용 후 보관 방법
- 어플리케이터 사용 후 물기 및 왁스 잔여물이 완전히 제거될 수 있도록 말려준 뒤 보관해 주세요.
- 물기나 왁스가 남아 있는 경우 폼의 특성상 곰팡이 균이 생길 수 있으며, 내구성이 현저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일반 어플의 색깔 밀도와 같네요. 보통 검은색은 좀 부드럽고, 빨간색은 그보다 약간 딱딱한 편인데, 요것도 같습니다.
8cm짜리 검은색 하나, 빨간색 하나 구입했습니다.
크림형태의 글레이즈와 고체왁스를 사용하는데 이 어플 둘 다 사용해 보겠습니다.
포장된 상태에서 앞면은 투명색으로 어플이 잘 보이게 되어 있고~
뒷면은 좀 불투명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비닐 지퍼백 형식의 개별 포장으로 되어 있어서 어플을 계속 보관해 주기에 좋네요~
검은색 먼저 써보겠습니다.
손잡이 부분에는 잇츠윈 이라는 로고가 마킹? 각인? 이 되어 있어요~
이렇게 손에 잡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둥그스름한 돔 형태, 도장 형태로 되어 있어요.
왁스 도포면에는 일정한 패턴의 홈이 파져 있습니다.
어플에 뿌릴 건 크림형태의 아담스폴리쉬 <브릴리언트 글레이즈>입니다.
이렇게 점성이 거의 없는 케미컬을 뿌려줍니다.
처음이니까 좀 많이 뿌려줍니다.
글레이즈를 발라주는데, 몽블랑이 손에 파지가 괜찮다 보니까 빵패드 형태보다 왠지 모르게 편한 것 같습니다.
둥글면서 손바닥에 꽉 찬 느낌? 그래서 손에 착 감기네요~
글레이즈를 한번 바르고~
또 케미컬을 묻혀 계속 발라줍니다.
케미컬이 닿는 부분은 이렇게 돼요~
손가락 잡고 바르기도 하고~
손바닥 전체로 잡고 바르기도 좋네요~
본넷 한판을 다 발랐습니다.
블랙은 80ppi 밀도라고 하는데,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보아도 잘 튀어나오네요~ 음... 탄력 좋아~
이번엔 빨간색 몽블랑 어플을 사용해 보겠습니다.
바닥면은 검은색과 같은 패턴으로 파여 있습니다.
생긴 건 똑같아요~
상단에 잇츠윈 각인도 똑같고~
85ppi 밀도의 빨간색이 확실히 검은색보다는 더 딱딱한 느낌이에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꾹~ 누르면 바로바로 튀어나옵니다. 탄력은 좋네요.
빨간색 몽블랑 어플은 고체왁스를 발라줄 건데, 왁스가 50ml 작은 사이즈의 왁스라서 직경이 8cm인 어플에 묻히기에는 좀 불편하긴 하네요.
어플을 돌려줘가며 발라줬는데, 처음 발라줄 때에는 충분히 묻혀주었습니다.
왁스가 잘 발리는 것도 있지만, 어플도 손에 촥 감기는 느낌입니다.
왁스를 계속 묻혀줘 가면서~
본넷을 발라줍니다.
손가락으로 쥐면서 발라도 편하고, 손바닥으로 누르듯이 발라도 편하네요.
왁스를 바르다가 떨어뜨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점점 어플이 거지꼴이 되어가네요.
어플 1개로 차량 한 바퀴를 돌아 다 발랐습니다.
어플의 바닥면은 사망 수준...
손으로 너무 쥐어서 어플이 조금 찌그러지기도 했습니다.
1cm 내외로 왁스를 머금고 있네요~
세차 후 집으로 와서 극세사 세제와 빨랫비누를 섞어가며 칫솔로 문지르며 빨아줍니다.
바닥면의 파인 홈은 이런 모습이네요~
빨간 것도 이렇고요~
다시 빨아주면서 깨끗하게 재생되었네요~
○ 총평
- 잇츠윈 몽블랑 어플리케이터 1개 3,900원
- 둥근 돔 형태로 되어 있어 손에 쥐기 편합니다.
- 파지가 편하다 보니 손가락으로 잡으면서 발라줘도 편하고, 손바닥으로 누르면서 왁스를 발라도 편합니다. 그래서 왁스 바르다가 중간에 떨어뜨리는 사고 발생 확률은 적을 것 같습니다.
- 왁스가 직접 닿는 바닥면은 일정한 패턴의 홈이 파여 있어 왁스를 머금고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 적당한 가격이니 한 번쯤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이상 잇츠윈 몽블랑 어플리케이터 사용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