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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쥬스의 카샴푸인 사워 파워 카샴푸를 사용해 봤습니다. 

카나우바가 함유되어 있어 약간의 광택증진의 효과를 준다고 하네요. 오토글란츠의 버블리셔스 카샴푸와 비슷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도도쥬스 사워 파워는 500ml 용량에 국내 판매기준 26,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영국 도도쥬스 공홈에서는 500ml 용량에 £11.67, 1L 용량에 £18.33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국내 정발품을 구매했었는데, 역시 비싼 제품은 세일할 때 사놓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영국 제조사에서의 제품 설명서를 가지고 왔습니다. 

Sour Power is our gloss-enhancing shampoo, designed to leave behind a very thin layer of carnauba wax after washing (unlike Born to be Mild, which is designed purely to clean, and leave nothing behind). 

However, as well as adding a little gloss and protection to paintwork and fortifying the wax underneath, it still contains an array of powerful cleaning and foaming agents, ensuring an effective, highly-lubricated wash. Don't take our word for it - you can feel how slick it is between your fingers.

What else? Well, being pH-neutral means it's kind to underlying waxes and sealants - so it won't strip them off and actually increases their inherent protection thanks to the wax residue left behind.

It's also super-concentrated (about 3x standard high street shampoo strength), so you can dilute it with water 1:600 and it'll still work a treat.

Please note that because of the small amount of wax content we'd recommend that Sour Power is NOT used for washing the windscreen, unless the screen is cleaned afterwards to remove any wax residue (to prevent any potential visibility issues in the rain when you use your wipers). Residue-free Born to be Mild is better to use for all vehicle glass and bodywork instead, and if your car has a matt finish, Born to be Mild is also what we'd recommend in order to preserve its original gloss-free appearance.

 

번역기 돌려서 가져왔습니다. 

사워 파워는 세안 후 매우 얇은 카르나우바 왁스 층을 남기기 위해 고안된 광택 향상 샴푸입니다. (순수하게 세척하고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 본 투 비 마일드와는 달리).

그러나 페인트칠에 약간의 광택과 보호 기능을 더하고 왁스 아래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강력한 세정제와 발포제가 포함되어 있어 효과적이고 윤활성이 뛰어난 세탁물을 보장합니다. 우리말을 믿지 마세요. 손가락 사이가 얼마나 미끄러운지 느낄 수 있습니다.

또 뭐가 있을까요? 음, pH 중립적이라는 것은 그것이 근본적인 왁스와 실란트에 친절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그것들을 벗겨내지 않고 남아있는 왁스 잔여물 덕분에 그것들의 내재적인 보호를 실제로 증가시킵니다.

또한 초농축(기준 하이스트리트 샴푸 강도 약 3배)이기 때문에 1:600 정도의 물로 희석하면 특효가 있습니다.

왁스 성분이 적기 때문에 (와이퍼를 사용할 때 빗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시성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왁스 잔여물을 제거하기 위해 스크린을 청소하지 않는 한 앞유리를 세척하는 데 사워 파워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잔여물이 없는 본 투 비 마일드는 대신 모든 차량 유리와 차체 작업에 사용하는 것이 더 좋으며, 자동차에 무광 마감 처리가 되어 있는 경우 본 투 비 마일드는 원래의 광택 외관을 유지하기 위해 권장되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세차 후 카나우바 왁스층을 남기기 위해 고안된 광택 향상 샴푸라고 합니다. ph중성에 초고농축이라고 하네요. 

 

이번 세차 때 주로 사용할 제품들을 골라서 셀프세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세차 전 전체적인 오염도를 살펴봅니다. 

고속도로 주행을 몇 번 했더니 벌레 사체들이 앞범퍼나 사이드미러네 많이 있고, 타이어나 차량 하부 부위가 상당히 오염되어 있습니다.

 

 휠타이어 세정을 마치고~

 

이제 본격 세차를 시작해 줍니다. 

도도쥬스의 사워 파워 카샴푸입니다. 

반짝이는 스타일의 도도새 마크와 초록색의 케미컬로 되어 있습니다. 

 

뒷면엔 국내 정발품이라서 한글 사용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반짝이는 스타일의 도도새 마크, 뒷면엔 ph7, 하이글로스, 물과 희석, 1:600, 30번 사용가능 이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카샴푸를 사용하기 전에 충분히 흔들어줍니다. 

 

점성은 약간 있는 편이네요~ 흔들었더니 기포도 엄청 많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눌러서 반대편이 튀어나오는 스타일의 뚜껑입니다. 

 

캡을 열면 봉인씰은 따로 씌워져 있지 않았어요. 향은 상큼한 사과향이 났습니다. 

그냥 사과도 아니고, 초록색 사과 풋사과 그 느낌~!

'잭다니엘 애플'이 생각나는 카샴푸네요...

 

계량컵에 70ml 넣어줍니다. 

 

카샴푸이지만, 처음 사용하는 샴푸이다 보니 폼랜스로도 어떤지 궁금해서 폼으로도 사용해 봅니다. 

 

약간 꾸덕한 스타일~

 

폼랜스 보틀에 넣어주고~

 

물 560ml 넣어줘서 1:8 비율로 만들었습니다. 

 

버킷에도 60ml 정도 넣어주고 물을 채워줍니다. 

 

계량컵에 남아 있는 것까지 깨끗이 씻어서 샴푸를 넣어줍니다. 

 

뻥거품일수도 있겠지만, 거품은 잔뜩 올라왔네요~

 

70ml + 60ml 총 130ml 사용하고 나서의 모습이에요~

 

도도쥬스 희석 끝~!

 

벌레가 많아서 버그 오프를 먼저 뿌려주고~

 

차량 전체에 프리워시제를 뿌려줍니다. 

 

그다음 고압수를 이용해서 1차 오염물들을 씻어주고~

 

이제 1:8 비율로 희석한 도도쥬스의 사워 파워를 폼랜스로 뿌려줬습니다. 

 

촤~~~~ 하면서 분사되는 느낌이 좋네요~

 

폼랜스 자체는 무겁지만 정신없이 뿌려나갑니다. 

 

폼랜스를 뿌리면서도 은은하게 퍼지는 '잭다니엘 애플'의 향~!

오늘 잭다니엘 애플 하나 까야겠네요. 

 

요거 요거 요 느낌~!

 

폼랜스 전용 샴푸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고압수의 남은 시간, 보틀에 남아 있는 샴푸를 다 쓸 때까지 뿌려줍니다. 

 

그리고 마지막 고압수 시간에는 이렇게 버킷에 있는 샴푸를 풀어줬습니다. 

보글보글 하듯이 거품이 올라오네요~

 

폼랜스로 뿌린 직후의 모습이에요. 

부드럽고 하얀 거품이 잘 덮어져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적당히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상큼한 사과향이 세차 베이에 은은하게 있었어요. 

 

발수코팅된 유리 부분은 빨리 흘러내렸는데, 도장면에는 비교적 오래 있었습니다. 

 

고압수로 한 번 걷어내고 해 줄까 하다가, 처음에 고압수를 한번 쳤으니까 바로 미트질을 해주겠습니다. 

 

이렇게 거품을 잔뜩 머금고~  차량의 얼굴인 본넷부터 미트질을 시작합니다. 

 

오~ 괜찮은데?

 

스무스하게 잘 밀렸습니다. 

 

미트에 있는 거품이 스르르 나오면서 잘 밀리고, 사과향도 좋고~

 

손등으로 만져보아도 미끈미끈했습니다. 

 

좋네요~

 

차량을 한 바퀴 미트질하면서 돌고 오면, 이렇게 천천히 말라가는 느낌을 줬습니다. 

 

이제 고압수로 씻어줄 차례~

 

차량 전체를 깨끗하게 씻고 고압수 남는 시간 끝까지 고압수로 씻어줍니다. 

차량 본넷에는 비딩들이 아직 살아 있네요~ 오랜만에 세차를 했지만 왁스층은 손상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드라잉존으로 옮겨 도장면의 큰 물기와 휠타이어의 물기를 송풍기로 털어줍니다. 

 

드라잉 타월로 깨끗하게 드라잉 해주고~

 

요런 도장면이 되었네요~

 

광택 증진 샴푸라고 하는데, 그게 눈에 띌 정도는 아니지만 그냥 무난했습니다. 

광택이 더 좋아졌다는 건 사실 못 느끼겠어요. 샴푸로 인해 코팅이 되는 건 아니니깐.

 

손등으로 만져봤을 때~

 

당연한 얘기겠지만 매끈하진 않고 뽀드득해진 느낌을 줍니다. 

 

※ 총평

- 도도쥬스 사워 파워 카샴푸 500ml 용량에 26,000원, ml당 52원 하는 가격.

- 초록색 케미컬에 색깔과 비슷한 풋사과향이 납니다. 상큼하고 좋았어요. 폼랜스로 뿌리나 미트질을 할 때에나 향이 퍼져 좋았습니다. 

- 점성은 약간 끈적한 편이긴 한데, 그렇게 심하지 않고 물과 잘 섞였습니다. 아주 끈적한 오토피네스 라더 같은 경우에는 잘 안 섞였거든요. 

- 카샴푸 제품이라 폼랜스 전용은 아니지만, 폼랜스로 사용하기에도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폼랜스로 했을 때 부드러운 거품에 적당한 속도로 흘러내렸고, 버킷으로 했을 때에도 거품이 잘 나왔습니다. 

- 미트질을 할 때에도 미끈하게 움직여 윤활력이나 차량 하단부위의 오염물들이 세정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윤활력, 세정력 모두 준수한 편입니다.  

- 약간의 광택 향상을 보여준다고 하는데, 세차를 하고 났을 때 당연히 오염물들이 씻겨 깨끗한 느낌을 받을 순 있겠지만 광택이 향상되었다는 느낌은 사실 못 받았습니다. 

 

이상 도도쥬스 사워 파워 카샴푸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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