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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세차 후 드라잉 타월이나 버핑 타월을 세척하는 제품인 케미컬가이의 '마이크로화이버 워시'라는 제품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이 제품을 오래전 16oz제품으로 샀다가 금방 다 써버려서 갤런으로 구매하게 되었는데, 역시 갤런은 사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써도서도 너무 오래 써서 지겨워 죽을 것 같아요.

마이크로화이버 워시는 한국 스마트왁스에서 16oz 제품이 14,200원, 갤런 제품이 48,000원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제조사에서 말하는 제품 설명 및 사용방법은요.

 

○  디테일링 타월을 새것처럼 깨끗하게! 한올 한 올 되살려주는 복원제
케미컬가이 마이크로화이버 워시는 세탁 후의 극세사 타월의 흡수력과 부드러움을 처음과 같은 상태로 되찾아 주는 특별한 제품입니다. 
또한 아주 더러운 극세사타월이라도 쉽게 세척될 수 있도록 전보다 2배 더 진해진 고농축 제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마이크로 화이버는 직물조직이 일반 타월과는 달라 전용세제를 사용하여 세탁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향상된 포뮬러는 세탁 후 잔여물이 남지 않으며, 극세사 타월에 새 것 같은 감촉과 산뜻한 향기만 남기고 먼지, 기름때 및 얼룩 등을 말끔히 제거시켜줍니다.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화이버 워시는 손세탁 뿐만 아니라 세탁기로 세탁할 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화이버 워시로 극세사타월, 옷, 침구류 등을 빠르고 쉽게 세탁해보세요.

<NEW 마이크로화이버 워시의 특징>
- 향상된 클리닝 솔루션(먼지, 기름때, 얼룩 제거)
- 세탁기 사용시에도 안전
- 고농축 포뮬러(기존 제품의 2배)
- 극세사타월에 잔여물이 남지 않음
- 모든 극세사 제품에 사용 가능
- 왁스, 폴리쉬, 디테일링 케미컬을 안전하게 녹여서 분해
- 세탁 후에도 극세사 타월의 최대 흡수력과 부드러움 유지&복원
 

 

<사용방법>
1. 버킷 또는 용기에 사용한 타월과 어플리케이터를 넣고 잠길 정도의 따뜻한 물로 채워주세요. 
2. 마이크로화이버 워시 2뚜껑(약 20Ml)을 넣어주세요. 오염이 심하거나 타월의 양이 많을 경우 1~2 뚜껑 더 넣어주세요.
3. 30분 정도 담가두고 때를 불려준 후 손으로 조물조물 손세탁해주세요.
4. 깨끗한 물로 잘 헹궈주세요.

 

집에 있는 마이크로화이버 워시 갤런 통을 꺼내봅니다. 

 

써도 써도 끝이 없을 정도로 양이 많은 것을 느낍니다...

 

구형 케미컬가이 로고~

 

뒷면에도 역시 사용방법이 나와 있는데, 홈페이지에 적혀있는 것과 같습니다. 

드라잉 타월과 버핑에 사용된 타월을 분리해서 따로 세척을 해주었습니다. 

 

먼저 이런 식으로 버킷에 드라잉 타월을 넣고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주었습니다. 

 

그런 다음 적당한 마이크로화이버 워시를 적당량 넣어주고~

설명서와 같이 조물조물 손빨래하듯이 주물러주었습니다. 

 

거품이 생각보다 많이 올라옵니다. 이상태로 때를 불려주기 위해서 설명서와 같이 10~30분가량 방치시켜놓습니다. 

 

그다음 워시 미트, 버핑 타월, 유리 닦은 타월 등 휠을 닦은 타월을 제외한 모두를 넣고 물을 채워 줍니다. 

같은 방식으로 이렇게 물을 채워주고~~

 

마이크로화이버 워시를 적당량 뿌려준 뒤 앞에서 한 것과 같이 조물조물 거품을 내봅니다. 

 

그런데 확실히 이쪽에는 케미컬이 묻어 있어서 그런지 앞선 드라잉 타월보다는 거품이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거품의 양은 이 정도였어요~~

 

둘을 비교해서 사진을 찍어 보아도 확연히 차이가 났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한 15분 동안 담가 두었던 드라잉 타월부터 세척을 해보았습니다. 

요걸 꺼내서 손빨래하듯이 비벼주고 헹구고 했습니다. 

 

세 번 정도 반복을 하고~

 

하나 끝~!

다른 드라잉 타월도 같은 방식으로 하고 끝~!

 

이렇게 한 번에 물을 뿌려주고 헹궈주었습니다. 

 

버킷에 물을 채우고 한번에 헹궈냈습니다. 

처음 할 때는 거품이 제법 나왔어요~~

 

버킷에 깨끗한 물로 헹구기를 3번 정도 하니까 거품이 없어졌습니다. 

 

이렇게 깨끗이 세척한 드라잉 타월을 꼭 짜서 물기를 제거해주고~

건조대에 말리면 끝~!

초록색 타월의 검은 때는 이번에 생긴 게 아니고, 아주 오래전부터 누적된 때 이기 때문에 안 지워진답니다...

 

그리고 다른 버킷에 있던 워시 미트 하고 버핑 타월들을 세척했습니다. 

 

워시 미트는 카샴푸를 머금고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세척이 잘 됩니다. 

 

깨끗이 헹구고~ 버핑 타월을 해보았습니다. 

 

케미컬이 묻어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거품이 잘 안 납니다. 

그래서 앞에 했었던 드라잉 타월에 사용했던 거품 물을 묻혀 세척을 했어요~

 

나머지 타월들도 같은 방식으로 하고 끝을 냅니다. 

 

이렇게 버킷에 채워주고 3~4번 헹구다 보면 끝이 납니다. 

처음 타월을 담가 두었던 버킷이 시커먼 물을 뒤집어쓰고 있네요~

 

이렇게 버핑 타월도 꽉 짜주고~~

 

집안 건조대에서 말리면 끝~!

이제 하나 남았던 휠을 닦는 폐급 수건~!

집에서 발 걸레 하다가 세차용 휠로 쓰고 있는 그냥 일반 가정용 타월이에요~ 세차장을 가면 휠 걸레가 비치된 곳도 있지만, 없는 곳도 있어서 저는 항상 가지고 다닌답니다. 

 

때가 많아요~

 

휠 걸레는 집에 있는 소키 빨래비누를 이용해서 세척을 해줍니다. 

카페에서 타월 세척용으로 유명하길래 구매했었는데,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소키 비누가 인터넷으로 사면 싸서 많이 구매해놨어요~

 

이런 부위에 비누를 문데문데 하고~

 

손빨래해주면 끝~!

휠 걸레라서 오염도가 심해지면 버릴 생각이기 때문에 열심히 빨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전날 널어놓았던 타월들이 뽀송뽀송하게 말라 있습니다. 

타월들을 잘 말라있고, 깨끗해졌어요~

 

이렇게 마무리를 하고 끝~!

총평

타월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새것과 같은 효과를 내기는 힘들어요. 마이크로화이버 워시를 사용하면 새것처럼 된다고 광고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빨래비누보다 조금 더 나은 수준이지, 새 제품과 같은 수준은 안되는 것 같습니다. 

타월을 오래 쓰면 바꾸는 게 맞지 굳이 마이크로화이버 워시를 구매해서 타월을 잘 관리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상 케미컬가이 마이트로화이버 워시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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