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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스폴리쉬] 스트립 워시 탈지 카샴푸 사용 후기 - Review Of Adam's Polishes - Strip Wash
부산직딩 2019. 8. 4. 23:22이번에 포스팅할 제품은 아담스폴리쉬의 탈지용 카샴푸인 스트립 워시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지난번 해외직구에서 미스테리박스를 통해 구입하게 된 제품인데, 미국 공홈 가격으로는 14.99달러 하는 제품으로 한국 내 판매 가격은 네이버 쇼핑 등 21,000원에 판매가 되고 있네요~
우선 제조사의 제품 설명 및 사용방법을 보면요~
- 아담스폴리쉬에서 개발한 스트립 워시는 차량의 기존 왁스나 실란트 등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제거합니다.
- 차량에 새로운 실란트나 왁스 또는 폴리싱 전 처리제로서 탁월한 성능을 보입니다.
- 플라스틱과 고무에도 영향을 주지 않아 안전합니다.
- 포레스트 그린색, 민트향
○ 사용방법
1. 아담스 워시 패드에 약 2~3oz를 짜주세요.
2. 아담스 버킷에 패드를 넣으시고, 물을 2/3 채워주세요.
3. 충분한 거품을 내어 차량 전체를 문질러 주세요.
4. 고압수나 흐르는 물로 닦아주세요.
※ 폼건, 폼캐논 이용 시 보틀에 약 3~4oz를 희석하여 사용하세요.
세차장에 도착을 해서 아담스 스트립 워시를 꺼내 들었습니다.
동봉된 뚜껑을 결합하고 폼캐논에 짜주었습니다.
몰고어의 보틀 통에 나와있는 1:10 선이 맞춰주고~
개수대에서 물을 채워주었어요~
이 정도로 가득 채우고~
폼랜스 결합을 하였습니다.
버킷에다가도 적당량 뿌려 물을 채워주었어요~
미트를 이용해서 거품이 많이 날 수 있도록 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거품이 풍성하게 잘 나오네요~
이 정도의 거품이 차올랐습니다.
그리고 헹굼용으로 할 버킷 또한 샴푸를 살짝 짜주었어요~
폼랜스, 버킷 2개를 사용하고 카샴푸의 사용 정도를 체크해봤습니다. 1/4 정도는 사용한 것 같습니다.
헹굼용으로 쓸 버킷에도 이런 거품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카샴푸의 향은 아담스폴리쉬의 공홈에서는 민트향이라고 했는데, 포레스트 그린색은 일단 맞는 것 같고... 민트향은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아닌 것 같고, 사과향 정도?? 사과향이 느껴졌습니다. 데미소다의 초록색 사과의 향, 그런 향이 떠올랐습니다.
고압수를 뿌리기 전 먼저 오염 정도를 확인해보았어요~
앞쪽에 벌레 사체가 조금 있고,
장마기간 빗물이 말라 검정색의 빗물 자국 워터 스팟 같은 게 보입니다.
사이드미러 역시 벌레 사체 조금~!
유리 오염~
뒤편에도 역시 장마기간의 빗물 자국~!
앞서 사용해보았던 H2O가드앤글로스가 아직 탱탱하게 물방울을 보이며 버티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3주 조금 지난 것 같은데, 아직도 잘 버티고 있는 걸로 보아서 H2O가드앤글로스 괜찮은 제품이네요~
고압수로 1차 오염물들을 걷어낸 뒤
이제 폼캐논을 이용해서 쏴주었습니다.
오~~~ 찰진 거품이 잘 나옵니다.
폼캐논 전용 카샴푸도 아닌데, 생각했던 것보다 찰진 거품이 나와서 살짝 놀랐습니다. 폼캐논을 쏠 때 "촤~~" 하는 소리가 너무 시원하고 기분이 좋네요~
스트립 워시가 폼캐논 전용 카샴푸가 아닌데도 생각보다 쫀쫀한 거품이 나와 큰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일반 카샴푸보다는 역시 조금 빨리 흘러내리는 감은 있네요~
떨어지는 거품을 만져보았어요~
상당히 부드럽고, 향도 민트향?? 사과향 같은 상큼한 냄새가 나 기분 좋게 세차할 수 있었답니다.
이건 폼캐논 뿌리고 한 3분 정도 흐른 시간이었는데, 역시나 AD매지폼, 도도쥬스 애플폼 등 폼캐논 전용 카샴푸에 비하면 빨리 흘러내리는 것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버킷에 미리 준비한 미트로 미트질을 할 건데, 역시 거품이 풍성합니다.
가장 깨끗한 첫 미트질은 역시 본넷으로 해주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루프부터 하고 내려왔는데, 미트 하고 물이 가장 깨끗할 때 본넷을 하는 게 맞는 것 같아 저는 이렇게 하고 있어요.
큰 가압은 주지 않고 위아래로 반복적으로 미트질을 해주었어요.
헹굼 버킷에 넣고~~
다시 다른 미트를 이용해서 한 번 더 미트질 해줍니다.
이런 식으로 미트를 2개 이용해서 번갈아가며 문데문데 해주었어요.
마지막엔 휠까지~
아무리 빨리해도 여름철이고 휠까지 하다 보면 가장 먼저 했던 부분부터 마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그전, 컴파운드 작업을 하면서 카샴푸물(도도쥬스 본투비)이 남아있었는데, 이것을 뿌려 마른 부분을 다시 적셔주었어요.
다시 차량이 카샴푸를 뒤집어쓴 상태에서
고압수를 이용해 모두 헹궈주었습니다.
탈지가 된 것 같아요. 아까 전까지만 해도 보였던 비딩들이 다 사라지고 친수 형태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호~~~
고압수로 샴푸를 걷어내고 워싱을 끝냈습니다. 깔끔하게 세차가 되었어요~ㅋㅋ
드라잉 존으로 옮겨
밀워키 송풍기를 이용해서 1차 물기를 걷어낸 뒤
잇츠윈에서 세일할 때 사두었던 마블 스파이더맨 드라잉 타월과 세컨드 드라잉 타월 2개를 이용해서 구석구석 드라잉을 해주었습니다.
구석구석 깨끗이 미트질을 한 것도 있지만, 카샴푸의 목적이 탈지이기 때문에 앞서 도장면에 적용된 실란트가 깨끗이 지워졌고, 세정능력도 부족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탈지를 하고 나서 그런지, 도장면이 뽀드득 아예 안 미끌리네요... 한여름이라 그런지 제 손에 땀이 많이 나서 그런 걸 수도 있고...
벌레 사체가 있었던 부분도~
기타 오염물이 있었던 부분도~
도장면도 뽀드득한 상태로 깨끗하게 세정이 된 것 같았습니다.
완전 뽀드득한 상태예요~
총평
윤활력 ■■■□□
세정력 ■■■□□
탈지 기능 ■■■■□
재구매 의사 : 있음
향 제조사는 민트향, 제가 느낀 건 사과향 상큼한 향이 납니다.
윤활능력과 세정능력은 탈지에 초점이 맞춰줘있다고는 하지만 여느 카샴푸와 같이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일반 카샴푸 쓰는 것과 크게 다르지도 않았어요.
본연의 기능인 탈지 기능은 카샴푸 사용 직전에 비딩이 있는 게 눈으로 보였는데, 샴푸 후 완전 친수 상태가 된 것으로 볼 때 그전에 올렸던 실란트가 완전히 벗겨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고체 왁스를 바를 때나 다른 왁스를 발라야 할 때 매번 탈지를 할 순 없겠지만, 한 번씩 탈지 샴푸를 이용해서 세차를 하게 된다면 일석이조 시간 절약, 체력 비축으로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상 아담스폴리쉬의 탈지 카샴푸, 스트립 워시 사용 후기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