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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자동차 배터리 셀프 교체하기에 대해서 올려보겠습니다. 

저는 처음 도전해봤는데, 하나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더군요. 가격도 한 40% 저렴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앞전에 배터리를 교체한 시기가 2015년도 겨울쯤이었는데, 시동이 켜지지 않아서 보험회사를 불러 점프를 해달라고 했었는데, 배터리를 갈아야 된다고 해서 로케트 배터리를 12만원 주고 갈았던 적이 있습니다. 차계부에 12만원이라고 정확히 적어놨더군요. 

4년 정도 배터리를 사용하다보니 또다시 시동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보험회사를 부르지 않고 바로 네이버에서 배터리를 주문해서 셀프로 교체를 해보았습니다. 

로케트 배터리보다 델코 배터리가 2,000원 정도 더 비싸네요, 앞전에 로케트를 써봤으니 이번에는 델코를 한번 써봐야겠다 싶어서 델코를 구매했습니다. 

구매하기 전 자기 차량에 맞는 배터리 규격과 용량을 확인해두세요. 투싼ix기준으로 로케트 GB90R, 90AH 용량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네이버에서 여러 군데 검색한 다음 저는 싸군배터리에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요런 식으로 토탈 금액이 68,600원 나왔습니다. 배터리를 교체할 때 사용하는 공구를 요청하면 무려 대여해주더군요. 배터리 반납 조건이고 왕복 택배기 6,000이 포함된 가격이었습니다. 

뭐 보험회사 불러서 렉카차가 와서 교체를 해도 배터리 수거해 가니까 똑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택배가 구매 하루 뒤에 도착을 했습니다. 

 

엄청 무겁네요, 배터리가 이렇게 무거울 줄 몰랐습니다. 

박스를 뜯어보면, 교체할때 사용하라는 목장갑 2개 하고, 사용설명서 프린트물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로 새 배터리가 있고요. 

 

구석에는 공구 2개가 들어있었습니다. 

 

배터리 교체하는 내용을 숙지하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알아놓았지만, 그래도 한번 더 프린트에서 나와있는 교체방법에 대해서 읽어보았습니다. 

 

배터리가 무거우니 손수레를 이용해서 지하주차장으로 갑니다. 

데피니티브 쇼에디션 왁스를 올려 아주 깨끗하게 주차되어 있네요~~ㅋㅋ

 

이렇게 보시는 것 처럼 배터리가 완전히 나가 시동이 걸리지 않는 상태입니다. 

 

본넷을 열어 교체준비에 들어갑니다. 

 

로케트 배터리의 모습이예요~~~보시는 것처럼 왼쪽이 +극, 오른쪽이 -극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먼저 설명서에서 시키는 대로, -극 부터 풀어주었습니다. 저기 저부분을 풀어주면 됩니다. 

동봉된 공구를 이용해서 반시계방향으로 돌려서 풀어줍니다. 이때 너트를 완전히 풀어주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풀어주면 흔들어서 빼는 형식이예요, 완전히 풀지 않아도 됩니다. 

 

너트를 풀어 조여주는게 느슨해지면 이런 식으로 흔들어 배터리와 분리시켜줍니다. 

 

그다음 +극부분~!

 

뚜껑을 열어 저기 저부분을 또 반시계방향으로 풀어줍니다. 

 

하나도 어렵지 않습니다. ㅋㅋ

 

이것 또한 너트를 완전히 풀지않고 조이는 부분이 느슨해지면 손으로 흔들어 배터리와 결합 부분을 빼줍니다. 

이런 식으로 분리시켰어요~~~~

 

이제 이런 공구를 꺼내들어서~~~배터리 고정 부분을 풀어줍니다. 

 

빨간색 선 부분처럼 체크해놓은 부분이 배터리 고정 부분입니다. 저부분의 볼트를 풀어주면 됩니다. 

 

처음에 뭣도 모르고, 그 옆에 있는 볼트를 풀었어요, 몰라서 그런 거니... 배터리를 교체할 때 저기 고정 부분 1개만 풀어주시면 된답니다. 

 

이런 식으로 처음에는 약간의 힘을 주어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서 풀어주시면 됩니다. 

 

아주 손쉽게 볼트를 풀수 있습니다.  

 

방전된 배터리를 이제 손잡이를 이용해 빼줍니다. 배터리를 드는데... 생각보다 엄청 무겁네요. 

 

꺼내서 바닥에 내려놓고~

배터리를 빼고 나니 이런 모양입니다. 

 

 

배터리를 고정하는 부분도 저렇게 생겼네요~

 

이제 새 배터리를 꺼내듭니다. 

 

아주 잘 포장되어 있어요~~~ 새거는 항상 기분 좋아~

 

그리고 설명서에서 나와있듯이 배터리의 숨구멍을 열어주라고 안내를 합니다. 

양쪽 사이드에 있는 테이프를 뜯어줍니다. 

 

청테이프를 뜯어 좌우 숨구멍을 개방해줍니다~

 

손잡이를 이용해서~차량에 넣어줍니다. 

 

와우~~~ 무겁습니다. 안에 액체가 들어있는 느낌처럼 출렁출렁하네요~

 

고정 부분을 잘 맞추고~~~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죠~~~ 그대로 합니다. 

볼트를 끼워줍니다. 

 

꽉 조여 배터리를 고정시켜줍니다. 

 

반대 순서니까 +극부터 결합해줍니다. 

 

어렵지 않게 결합해 주고~

 

뚜껑을 닫고~

곧바로 -극 또한 어렵지 않게 마무리를 했습니다. 

 

끝~! 이제 전부예요~ 다야 ㅋㅋ

 

목장갑의 모습입니다. 

 

요정도 더러워졌네요~

목장갑이 2장 동봉되어 있었지만, 오른손으로 사진을 찍는다고 한 손으로만 작업했습니다. ㅋㅋ

 

장갑도 벗었겠다, 이제 시동이 걸리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오~~~ 된다~!~! 별거 아니지만 해냈다 ㅋㅋ

 

 

방전 배터리를 기존의 박스에 담아서 다시 넣어줍니다. 

 

장갑 하나도 새 거지만 다시 돌려보내겠습니다. ㅋㅋ

 

이렇게 포장된 박스를 다 넣어주고 끝을 냅니다. 

 

설명서도 필요 없으니 다시 동봉~!

인터넷으로 주문할 때나 설명서에 이렇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택배가 도착 후 3일 이내 택배기사님이 방문하여 기존 배터리를 수거해간다고. 

이런 식으로 사용했던 공구, 배터리를 포장 박스에 다시 넣어 넣고 택배기사님이 방문하면 돌려드리면 됩니다. 

이렇게 자동차 배터리를 셀프로 교체를 했는데, 70,000원이 들지 않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을 만큼 쉬운 작업이었어요, 이런데 출장으로 교체를 하게 되면, 120,000원 받더라고요. 투싼ix 기준.

5만원 정도 차이나는데 이것이 인건비인가??? 아무튼 셀프로 하면 엄청 싸게 할수 있답니다. 

 

이상 자동차 배터리 셀프 교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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