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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포스팅할 내용은 자이몰의 필드 글레이즈에 대해서입니다. 

이 제품은 인터넷 시중 가격이 8oz, 237ml 단일 사이즈에 35,000원에 판매가 되고 있어요~ 저는 카페 공동구매를 통해 이보다 저렴하게 구매했던 것 같은데, 2년 전쯤 구매를 한 뒤 자이몰 티타늄 작업 이후 1번 써보고 이번에는 2번째 쓰게 되었습니다. 

필드 글레이즈에 대한 제품 설명입니다. 

○ 자이몰 필드 글레이즈
카나우바 21%, 아보카도 오일 등 천연성분으로 제조된 액체 카나우바 왁스입니다. 왁스 작업 후 사용하는 중간 관리제로서 물왁스와 같이 뿌리고 닦는 방법으로 초보자도 쉽게 사용 가능합니다. 도장면의 탈지되어진 카나우바 코팅을 보강하여 보다 긴 코팅 지속력을 유지시켜주는 반면 세정력은 없는 제품입니다. 

○ 사용방법
1. 제품을 잘 흔든 후 표면에 고르게 분사해주세요.  
2. 5~10초 뒤 마이크로화이버를 사용하여 표면을 닦아주세요. 
3. 심하게 오염되거나 산화된 곳 커버터블 탑, 비닐, 유리에는 사용하지 마세요. 

요약하면, 카나우바 21% 함유, 카나우바 코팅을 보강하여 지속력을 유지, 세정력은 없음. 흔들어서 뿌리고 닦으면 끝.

앞전에 자이몰 콩쿠르 왁스를 발라놓았기 때문에 자이몰 필드 글레이즈를 바를 생각으로 세차장으로 향했습니다. 

 

먼저 폼랜스를 뿌리고 세차를 시작했습니다. 

 

미트질도 하고~

 

드라잉까지 마쳤습니다. 

 

이제 필드 글레이즈를 꺼낼 차례~ 

 

뒷면엔 영어로 제품 설명이 보입니다. 

 

바로 본넷부터 뿌려보겠습니다. 

 

뿌리면 일단 카나우바 향?? 달달한 바닐라 향 같은 게 진~하게 납니다. 

 

1차 멀티 타월로 펴 바르듯이 버핑 해줍니다. 

 

이렇게 물기 같이 잔사가 남게 됩니다. 

 

다시 2차로 올이 긴 타월을 이용해 잔사들을 닦아내 주었습니다. 

 

뿌리고 펴 바르고 닦아내고, 이런 식으로 본넷을 3구역으로 나눠 작업해주었어요~

 

물왁스다 보니 작업성은 말할 필요도 없이 좋습니다. 그냥 퀵 디테일러 쓰는 정도의 작업성이예요~

 

요렇게 필드 글레이즈가 다  닦이지 않고 남아있는 상태에서~

 

올이긴 타월로 마무리를 해주면 끝~!

 

본넷을 다 작업하고 나서의 모습입니다. 자이몰 콩쿠르가 더 오래갈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기존 콩쿠르가 올려져 있는 도장면에 카나우바가 함유된 물왁스로 지속력을 업 해주는 느낌입니다. 

 

광도도 좋았습니다. 

 

슬릭함은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좋지는 않았어요. 

 

계속해서 휀다 - 범퍼 부분을 뿌리고 닦아줍니다. 물왁스이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네요~

 

도어 부분도 뿌리고~

 

1차 펴 발라주고~

 

2차로 닦아내면 끝~!

 

광도가 맘에 듭니다. 일단 자이몰 콩쿠르 왁스가 너무 좋네요~ 그걸 지속시키기 위한 필드 글레이즈 또한 맘에 듭니다. 

 

1차 버핑 한 타월은 빨리 젖는 관계로 절반 정도 작업 후 타월을 교체해 주었습니다. 

 

나머지 부분도 뿌리고~

 

도장면에 뿌리면 이런 모양입니다. 색깔은 밀키스, 암바사 음료수 같은 색깔입니다. 회색빛...

 

1차로 닦고~

 

2차로 마무리하고 끝~!

 

이렇게 빠른 시간에 필드 글레이즈를 뿌리고 닦아낼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고체 왁스보다는 체력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쉽고 좋네요~ 

전체 샷을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광도가 마음에 듭니다. 

 

기존 2주 전에 올려져 있던 자이몰 콩쿠르에 더해져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카나우바 왁스가 올려져 있는 상태에서 중간중간 유지관리용으로 참 좋은 것 같네요~

 

 

 

 

 

이렇게 투싼ix 1대 분량을 작업하고 나서의 사용량입니다. 기존에 1회 사용해봤었기 때문에 꽉 채워져 있진 않았어요. 

 

집에서 자로 정확히 재어보았을 때, 기존에 약간 사용했던걸 감안해서 1.5cm 정도 사용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필드 글레이즈 작업 후 이틀 뒤 자연광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햇빛이 쨍쨍한 날에 눈부신 맑은 광을 보여주네요~

 

○ 총평 

- 8oz, 237ml, 단일 사이즈에 35,000원. ml당 147원으로 상당히 비싸다. 자이몰 제품군 자체가 비싸긴 합니다. 

- 제품 설명에서 처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기존 카나우바 왁스가 적용되어 있는 도장면에 중간관리용으로 사용하기에 아주 좋은 제품이다.  

- 카나우바가 21% 함유된 제품으로 코팅 지속력을 보강하고 세정력은 없기 때문에 자이몰 왁스 제품군을 사용하고 난 뒤 특히 좋은 것 같습니다.  

- 작업성은 뿌리고 닦으면 되기 때문에 당연히 좋습니다. 타월로 문지를 때도 걸림 하나 없이 잘 닦여나갑니다. 

- 광도도 훌륭합니다. 기존 콩쿠르 왁스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콩쿠르에 더해져 맑은광이 나는 느낌입니다.  

재구매의사 : 있음 

 

이상 자이몰 필드 글레이즈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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