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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포스팅할 내용은 블랙매직디테일, BMD의 라자루스 하이브리드 스프레이 왁스 사용 후기입니다. 

지난번 라자루스 스프레이 왁스를 사용해 보았는데, 하이브리드는 어떤 느낌일지 무척 궁금하네요~

이 제품은 BMD 공홈에서 (포스팅하는 날짜 기준) 500ml 용량에 16.99(25,629원)에 판매를 하고 있네요. 저는 부활절 세일 기간에 구입을 했었는데 당시 15(22,627원) £11(16,593원) 이렇게 할인을 해서 11파운드에 구매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격이 오르다 보니, 현재로선 우리 돈 1만원 정도 차이 나는 것 같네요. 

BMD 공홈에서 라자루스 하이브리드에 대한 설명을 가져왔습니다. 

○  LAZARUS (HYBRID) 500ml
Lazarus is our carnauba (PTFE) top up spray wax.
Used to extend the life of our waxes by reviving the gloss, beading, sheeting and protective
properties of the wax and leaving your vehicle with that freshly waxed look.
Specially formulated for ease of use.

White in colour and with a summer berry scent.

Great on all colours of paint.

○  directions for use
Shake well before use. 
Lazarus can be use on wet or dry vehicles.
Simply spray over a panel at a time, spread around with a microfibre cloth or applicator 
then remove with a soft dry microfibre cloth until panel is dry.
Continue this method around your vehicle.

파파고 번역기를 돌려봅니다. 

○  라자루스(하이브리드) 500ml
Lazarus는 우리의 카르나우바(PTFE) 탑 업 스프레이 왁스입니다.
광택, 비딩, 시팅 및 보호 기능을 되살려 왁스의 수명을 연장하는 데 사용됨
왁스 속성과 갓 왁스칠한 외관으로 당신의 차를 떠나는 것.
사용 편의성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제품.

흰색에 여름 베리 향기를 더한다.

페인트의 모든 색상에 잘 어울린다.

○  사용법
사용하기 전에 잘 흔들어라.
라자루스는 젖은 혹은 마른 자동차에 사용될 수 있다.
간단히 한 번에 패널 위에 스프레이를 뿌리고, 마이크로파이버 천이나 어플리케이터로 이리저리 흩뿌려라.
그런 다음 패널이 마를 때까지 부드러운 마른 마이크로파이버 천으로 제거하십시오.
차량 주위에서 이 방법을 계속하십시오.

읽어보면, 광택, 비딩, 쉬팅 및 보호 기능을 되살려 왁스의 수명을 연장하는 데 사용된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BMD의 고체 카나우바 왁스 위에 스프레이 왁스를 올려 수명을 연장시키는 목적인 것 같습니다.

앞서 라자루스 스프레이 왁스를 사용했을 때와 같이, 왁스의 이름에서 나와있는 것처럼 TOP UP (~을 보충하다)의 기본에 충실할 것 같습니다. 

 

라자루스 하이브리드 왁스를 사용해보기 위해 수영구 망미동에 위치한 센텀24셀프세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오토피네스 아발란체 토피 스노우폼을 분사하여 워시를 마치고~

 

밀워키 송풍기와 드라잉 타월을 이용해 깨끗이 드라잉까지 마쳤습니다. 

 

반짝반짝한 깨끗한 도장면의 상태예요~ 물론 기존에 BMD 프로메테우스 왁스가 올려져 있겠지만 1달이 넘은 상태랍니다. 

 

라자루스 하이브리드 왁스를 꺼내 들었습니다. 

정식 명칭은 엄청나게 기네요. 블랙매직디테일 라자루스 하이브리드 (카나우바) / PTFE 탑 업 스프레이 왁스 ㅎㅎ

 

뒷면엔 역시 사용방법이 나와있습니다.

 

뚜껑을 열면 봉인 씰은 따로 씌워져 있지 않았고, 새하얀 우윳빛깔에 냄새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설명서에는 썸머베리라고 하는데... 딸기향은 아니고... 달달한 향도 아닙니다. 오묘한 향... 그렇게 좋지는 않은 향이네요~

 

BMD 공홈에서 직구를 하면서 라자루스와 라자루스 하이브리드 2개를 구매했는데, 스프레이 트리거는 동봉이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BMD의 단순 실수인 건지, 원래 안주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순정 트리거는 없었어요~

그래서 집에 여분으로 남아도는 아담스폴리쉬의 스프레이 트리거를 결합해주었습니다. 

먼저 본넷부터 작업해줬어요~ 널찍하게~ 뿌려봅니다. 

 

이런 식으로 본넷의 절반 부분을 먼저 뿌려주고~

 

깨끗한 타월로 닦아주었습니다. 

 

잘 닦입니다. 라자루스 스프레이 왁스랑 닦는 느낌이 같네요~

보통의 물왁스들처럼 걸림 없이 잘 닦였습니다. 

 

카나우바가 함유되어 있어서 그런지 이렇게 자국이 좀 남네요~ 

 

다시 타월을 뒤집어가면서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어렵지 않은 작업성~! 금방 마무리할 수 있네요~

 

다시 본넷의 나머지 절반도 계속 같은 방법으로 해줍니다. 

아낌없어 팍팍 뿌려줍니다. 

 

펴 바르고~ 뒤집어서 닦아주고~ 마무리~!

 

본넷 부분을 다 하고 나서의 모습입니다. 

무난한 작업성에 괜찮은 광이 올라오네요~

 

슬릭감은 뭐랄까... 별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슬릭감은 거의 없는, 라자루스와 똑같은 것 같아요~ 딱히 뭔가 라자루스와 라자루스 하이브리드의 차이점을 느낄 수가 없네요~

 

본넷을 마치고 휀다부터 쭉쭉 뿌리고 닦는데, 이런 식으로 헤드라이트도 해주었습니다. 

 

헤드라이트 부분을 닦으면서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카나우바가 함유되어 있어서 그런지 한번 닦고 나면, 이런 식으로 헤이즈처럼 자국이 남아요~

 

요런 자국들이 남아요~ 도장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물론 꼼꼼하게 다시 두 번 세 번 밀고 지나가면 깨끗이 사라집니다. 마치 케미컬가이의 인스타 왁스와 비슷하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인스타 왁스처럼 어려운 작업성은 아니었어요. 

 

계속 차량 전체적으로 뿌리고 닦아주는 걸 반복해요~

 

흥건히 뿌리고~

 

닦아줍니다~

 

광이 되살아난 느낌~!

 

역시 이런 식으로 도장면에도 자국들이 남아요~ 한 번에 꼼꼼히 닦는다는 생각보다는 두 번 세 번 닦아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런 뒤 전체적으로 2차 버핑이 필요해 보입니다. 

 

본넷부터 한 바퀴 돌아 보조석의 도어 도어 부분을 작업합니다.

뿌리고~

 

닦아주면 끝~!

투싼ix 한대를 작업하고 나서의 사용량입니다. 

제품이 처음부터 꽉 차 있지는 않았지만 사용량은 그리 크지가 않은 느낌이네요~

 

보시는 것처럼 얼마 사용하지 않은 느낌~! 

 

전체샷을 찍어보았습니다. 

 

맑은 광이네요~ 만족스럽습니다.

기존에 올려진 BMD의 고체 왁스인 프로메테우스가 한결 살아난 느낌이네요~

 

카나우바의 잔사가 남아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서, 깨끗한 버핑 타월로 2차 버핑을 해주었습니다.

 

아까 전에 잔사가 있던 부분도 깨끗합니다~

집에 가기 전에 라이트를 켜고 최종샷을 찍어보았어요~

괜찮았습니다. 광도도 좋고 작업성도 좋고~

 

그리고 이건 세차 후 하루가 경과한 시점에서의 모습입니다. 

 

○ 총평

- 공홈 판매 가격 기준 500ml에 25,629원 정도 합니다. ml당 가격은 47원 

- 이것도 라자루스 스프레이와 같네요. 제품 앞에 '라자루스 카나우바 / PTFE 탑 업 스프레이 왁스'라고 적혀 있어요. 이름 그대로 top up ~을 보충하다의 의미 그대로입니다. 기존에 올려져 있는 카나우바를 한층 올려주고 유지 보충하는 느낌이네요. 

- 단독 사용도 좋지만, 기존에 카나우바의 고체 왁스를 올리고 관리제 느낌으로 물왁스를 올리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래서 기존에 있던 카나우바의 광을 살려 라자루스의 광도 아주 괜찮았습니다.  

- 향은 잘 모르겠네요. 라자루스 스프레이 왁스의 향은 달달한 향으로 좋았던 것 같은데, 하이브리드는 썸머베리? 여름 열매? 이게 뭔지도 모르겠고, 과일향, 달달한 향 이런 느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별로 좋지 않았어요~

- 작업성은 무난한 수준입니다. 뿌리고 닦으면 수건 걸림 같은 건 전혀 없었어요. 다만 대충 닦게 된다면 잔사가 어느 정도 남는데, 2~3차례 닦아주면 깨끗이 어렵지 않게 닦여나가는 수준이었습니다. 때문에 2차 버핑은 필수적으로 해야 될 것 같았습니다. 

- 슬릭감은 라자루스와 같은 정도로 5점 만점에 2점 정도의 슬릭감인 것 같았습니다. 

- 종합하자면, 라자루스와 작업성, 광은 비슷하고, 향은 못하다. 그리고 잔사가 남긴 하지만 어렵지 않게 닦을 수 있다 요정도? 

재구매의사 : 있음

 

이상 블랙매직디테일 BMD 라자루스 하이브리드 스프레이 왁스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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