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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사용해본 세차용품은 카챔의 프리워시제인 시트러스 클리너입니다.
저는 이 제품을 대구 디테일링박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4,500원에 구매했었는데, 인터넷 가격으로는 1만원대에 판매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판매처에서 제품 사용설명을 가져왔습니다.
○ 카챔 시트러스 클리너는 다목적 클리너로써 차량 실내/외, 벤, 선박 또는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사용방법
표면에 살짝 분사후 깨끗하고 보풀이 없는 천이나 스웨이드로 즉시 닦으십시오. 작은 부위는 천에 직접 분사 후 닦아줍니다.
추천하는 가이드라인 또는 당신의 목적물에 맞춰 시트러스를 물과 희석하여 사용하면 빠르고 매우 효과적으로 오염물을 제거하며, 효과가 오래 지속됩니다.
○ 시트러스 클리너는 휠 클리닝의 마무리 용도로도 사용 가능하며, 옻칠된 휠 또는 부식성, 산/알칼리성 휠 클리너로는 사용할 수 없는 제품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 권장 가이드라인
오염이 매우 심한 경우 "원액 그대로 사용"
심한경우 "10 : 1"
중간 정도 "50 : 1"
가벼운 오염 "100 : 1"
이렇게 오랜만에 세컨카 레이를 가지고 세차를 하러 갑니다.
세차 준비를 하는 동안 베이에 넣고, 엔진 열을 식혀줍니다.
이제 카챔 시트러스 클리너를 꺼내 들었습니다.
카챔의 마크가 살짝 벗겨져 나간게 있지만, 그래도 싸게 구매할 수 있어서 만족합니다.
뒷면에는 사용설명이 보이네요.
이런 마로렉스 압축분무기를 이용해서 뿌려줄 생각입니다.
뚜껑을 열면 봉인씰이 씌워져 있지 않았습니다. 냄새는 AD의 시트러스 워시랑 같은 냄새네요. 향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
차량의 오염이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지만, 1 : 10의 비율로 한번 해보겠습니다.
그래서 시트러스 워시는 150ml 넣었습니다.
물은 1500ml 넣어주고~
1:10의 비율로 1650ml 정도가 압축 분무기에 들어가 있습니다.
원액 150ml를 사용하고 사용량은 저정도입니다.
차량의 오염도를 한번 살펴봅니다.
멀리서 보면 오염이 덜한데 가까이서 보면 오염이 심하네요. 아무래도 장마비 등 오염 이후에 세차를 한 적이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역시 레이의 하부에는 오염이 심합니다.
트렁크 부위가 눈으로 보기에 가장 오염이 심한것 같습니다.
도어 부분도 오염이 많고~
이상태에서 압축 분무기를 이용해 카챔의 시트러스 클리너를 분사해줍니다.
도장면이 흠뻑 젖도록 충분히 분사해주었습니다.
작은 벌레도 있는데, 충분히 불려줍니다.
유리에도 쏴주고~
도어부분의 오염물들에는 케미컬이 닿자마자 꾸정물이 되어 흘러내립니다.
레이 차량에는 차량 문을 열면 항상 도어 아랫쪽이 상당히 오염되어 있습니다.
트렁크의 오염물들도 시트러스 클리너를 뿌리자 마자 꾸정물들이 흘러내립니다.
물론 고압수로 해도되지만, 이렇게 하면 좀 더 안전한 세차를 할 수 있습니다.
오염이 상당히 심하네요~
보조석의 도어까지 골고루 뿌려주는데, 1650ml 모두 분사할 때까지 계속 차량을 돌아가며 쏴줍니다.
시트러스 클리너를 다 뿌리고 나서, 일정 시간을 둔 후 고압수를 이용해 헹궈주었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확인되지 않지만, 검은 물들이 고압수와 함께 떨어지는 게 눈으로 보입니다.
벌레 사체가 있던 부분도 깔끔히 떨어져 나갑니다.
케미컬과 고압수의 효과만으로 도장면의 오염물들이 많이 떨어져 나갑니다.
기존에 있던 시커먼 때들이 많이 완화되었어요~
오염물들이 쉽게 떨어져 나갑니다.
오염이 많은 도어 아랫부분도~
트렁크 부분도 꾸정물들이 쓸려 나가는 느낌입니다.
많은 오염물들이 시트러스와 고압수 만으로 씻겨나가는 것이 눈으로 보입니다. 이 맛에 시트러스 워시 써가며 프리워시 하는 거죠.
이렇게 고압수 시간을 꽉 채워 충분히 프리워시를 해주고~
미트질까지 하면 세차 끝~!
도장면이 깨끗해졌네요.
물론 이게 전적으로 카챔 시트러스 클리너로 한 것은 아니지만, 오염된 도장면에 1차 프리워시를 하면서 쌓였던 오염물들이 상당 부분 떨어져 나가 안전하게 세차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카챔 시트러스 클리너를 이용해 프리워시를 마쳐보았습니다.
○ 총평
- 카챔 시트러스 클리너 473ml에...가격이 일정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떨이로 사서 싸게 살 수 있긴 했지만...
- 향도 그렇고 성능도 그렇고 일반 시트러스워시 케미컬들과 차이점을 찾기가 힘듭니다.
- 시트러스워시, 오렌지물 등에서 얻을 수 있는 효과가 같다고 생각되니까 가격이 저렴한 것이 가장 좋겠네요.
- 글로스브로 오렌지 크러쉬, 바인더 프리워시, AD시트러스 워시와 비교했을 때, AD시트러스 워시와 가장 비슷했습니다. 냄새부터 똑같아요.
재구매의사 : 가격 메리트가 있으면 구매의사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