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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내부 세차를 할 차례. 

글로스브로의 캐빈 클린 이라는 제품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공홈이나 시중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9,000원으로 착한 가격대이네요. 출시된 지 1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서의 사용설명을 보면, 오염된 표면에 적당량을 직접 분사하거나 타월에 뿌려 닦아주면 된다고 하네요. 사용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독특닷컴 실내 셀프세차장에 도착을 해서, 글로스브로의 캐빈 클린을 꺼내 들었습니다. 

 

뒷면엔 역시 간단히 사용방법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세정을 원하는 실내 부위에 소량을 분사하여 제품이 건조되기 전에 닦아냅니다. 오염이 심한 부분은 작업을 여러 번 박복합니다. 항상 깨끗한 마이크로화이버 타월을 사용하여 타월을 통한 재오염을 방지합니다.  

 

케미컬의 색깔은 허~색이네요~ 밀키스 음료수 색깔 같습니다. 

 

뚜껑을 열면 역시나 봉인씰로 씌워져 있고,

 

뜯어서 향을 한번 맡아봅니다. 

그냥 향기로운 세제냄새입니다. 세탁세제, 섬유유연제에서 맡을 수 있는 그런 향기로운 향이네요. 

 

글로스브로의 전용 트리거를 결합해줘요~ 글로스브로는 참 트리거가 좋은 것 같습니다. 

타월은 잇츠윈의 멀티 타월을 준비해줍니다. 

 

먼저 타월에 팍팍 뿌려주고 닦아봅니다. 

 

보조석의 도어부터 하는데, 오염은 그리 심하지 않아 보입니다. 

 

슥삭슥삭 닦아주는데, 별로 티가 안 나네요~

 

타월에서 묻어나는 오염도도 별로 없어 보입니다. 

 

이번에는 플라스틱 트림 부위에 직접 분사해서 닦아줍니다. 

그냥 뿌리고 닦아주기만 하면 되는데, 아무래도 세정제이고 코팅의 기능은 없어서 뭔가 빤딱이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발로 차서 오염이 있는 글로브 박스 부분과~

 

대쉬보드 쪽에도 뿌리고 닦아주겠습니다. 

 

적당량 뿌려주고~

 

닦아주면 끝~!

 

가벼운 오염은 잘 닦였습니다. 향도 좋았고요~

대쉬보드에 뭔가 음료수 흘린 자국 같은 게 있는데, 한 번에 닦이지가 않네요~

 

그래서 케미컬을 한가득 뿌려주고~ 빠득빠득 닦아줍니다. 

 

이런 식으로 몇 번을 닦아주었습니다. 잘 안 닦이네요 ㅎㅎ

 

힘을 세게 주니 억지로 닦이는 느낌??

 

몇 차례를 반복한 끝에 깔끔하게 지워지긴 했습니다. ㅎㅎ

 

나머지 차량의 플라스틱 부분 곳곳을 뿌려주고 닦고를 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차량의 바닥 부분 플라스틱도 해줍니다. 

의자 부분 플라스틱도~

 

이렇게 작업 후 깔끔해졌네요~

 

실내 세정을 다 하고 나서의 타월 상태입니다. 

세정제이다 보니 가벼운 오염들은 손쉽게 제거가 됐습니다. 진득하게 조금 오래 방치된 오염물은 뿌리고 닦고 몇 번을 반복했더니 제거가 되더군요. 

 

레이의 작은 차량 한 대분을 사용하고 나서의 사용량입니다. 손톱 정도까지 사용을 했는데, 한 1.5cm 정도 사용한 것 같네요. 

○ 총평

- 글로스브로 캐빈 클린 500ml에 9,000원, ml당 18원 하는 가격으로 가성비 좋네요. 

- 작업성 좋습니다. 뭐... 안 좋은 제품은 없겠지요. 뿌리면서 닦는 동안 향도 좋다 보니까 꽤 괜찮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세정과 코팅이 동시에 되는 제품도 있겠지만, 이건 세정 기능만 있는 제품이예요. 코팅되는 제품도 사용할 거라면 똑같은 작업을 2번 해야 되기 때문에 번거로울 수도 있습니다. 

- 세정 기능이 엄청 강한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플라스틱 트림 부위에 가벼운 흙먼지 같은 오염물들은 쉽게 제거가 되었으나, 조금 오래된 음료수 말라 붙은 자국 그런 것들은 케미컬을 뿌리고 힘을 빡빡 줘서 좀 오랫동안 닦았더니 지워지더군요. 이런 걸로 봤을 때 강력한 세정제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 글로스브로의 스프레이 트리거 참 좋아요~ 요건 최대 장점 ㅎㅎ

 

이상 글로스브로의 캐빈 클린 인테리어 클리너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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