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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낙스에서 판매하는 에어컨/히터 탈취제를 사용해보았습니다.
얼마 전 카페 공동구매를 통해 3개 1만원에 구매를 했었는데, 성능이 궁금하네요.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차량의 시동을 걸고 에어컨을 켭니다.
송풍구를 모두 연 상태에서 온도를 최저, 공조기는 내기 순환 모드, 바람의 세기는 최대로 한 후 창문을 모두 닫아줍니다.
① 앞좌석 시트를 앞으로 최대한 당기고 등받이도 앞으로 접습니다.
② 사용 전 제품을 충분히 흔들어주고, 고정되어 있는 원형고리를 뜯으십시오.
③ 스프레이 상단부를 누른 상태에서 오른쪽으로 최대한 돌리면 내용물이 분사됩니다. 인체에 직접 분사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④ 내용물이 분사되면 제품을 뒷좌석 바닥에 두고 차량 외부로 나와 문을 모두 닫아줍니다. 약 5분 뒤, 차량의 문을 열고 최소 10분 이상 환기시켜주십시오.
소낙스의 에어컨탈취제의 모습입니다. 깡통 형태로 되어 있는데, 사이즈는 아주 작고 아담하네요.
캔 뒷편에는 간단하게 사용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세차장에 도착 후 간단하게 매트를 털어주고 청소기로 내부 세척을 해주었습니다.
설명서에서 시키는 대로 등받이도 접어주고~
에어컨 내기모드를 하며 온도는 최저, 바람은 최대로 해주었습니다.
요렇게 둘다 등받이 제끼고~
캔을 따 봅니다.
요렇게 생겼네요~
요걸 누르고 오른쪽으로 최대한 돌리라고 했으니~
누르는 순간 가스 같은 게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돌려도 고정이 잘 안되네요~
3~4번 하다가 혹시나 왼쪽 편으로 돌리는데... 고정됩니다. ㅎㅎ 너무 오른쪽으로 돌려서만 그랬나...
이런 식으로 가스가 강하게 나오는데, 재빨리 문을 닫고 차량에서 나옵니다.
문을 닫고 차 안에서 탈취제가 퍼지는 게 보이네요~
5분 정도가 지나서 문을 열어보면, 내부에는 뭔가 상쾌한 냄새가 납니다.
냄새는 불스원 제품의 송풍구에 직접 뿌리는 것과 비슷합니다.
설명서에서 시키는 대로 10분 이상 충분히 환기시켜줘요~
빈 깡통은 흔들어보아도 텅 빈 것으로 느껴지네요. 순식간에 돈 다 쓴 느낌...
환기를 시켜주면서 시트 청소, 내부 플라스틱드림 청소를 해주면 끝~!
집으로 가면서 에어컨 바람을 켜보면, 일시적일 수도 있겠지만 탈취제 향이 납니다.
물론 향은 하루가 안 가더군요.
○ 총평
- 딱 1번 사용할 수 있는데, 가격적으로 비싼 것 같습니다. 공동구매로 구매를 했지만, 시중에 파는 개당 가격이 만만하지 않네요.
- 캔을 열어 오른쪽? 왼쪽으로 돌려 탈취제가 나오고 5분간 하면 사용이 끝납니다. 사용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 에어컨에서 상쾌한 향... 뭔가 초록색, 나무, 풀 같은 그런 향이 나는데 송풍구의 악취가 사라집니다. 효과는 있는 것 같아요.
- 작업시간이 짧다 보니까 순식간에 돈을 쓴 느낌? 불스원의 에프킬라처럼 빨대로 송풍구에 직접 분사하는 그 제품이 더 나은 것 같기도 합니다...
이상 소낙스 프로바이오틱스 에어컨/히터 탈취제 사용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