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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컬가이의 시트러스 워시 클리어, 일명 CWC 카샴푸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케미컬가이 라인업에서 인기 있는 카샴푸 중 하나이고, 시중 판매 가격은 16oz, 473ml에 16,700원 하는 제품입니다. 

공홈에서 말하는 제품의 특징입니다. 

- 왁스와 실란트에 무해
- 광택과 윤기를 내는 포물러
- 잔여물이나 얼룩, 또는 워터스팟 없이 깨끗이 린스
- 샴푸와 글로스 인핸서가 하나로!
- 세차 버킷, 폼건, 폼캐논에 다용도로 사용 가능
- 오염과 이물질에 깊숙이 침투
- 자연스러운 광채와 블링블링한 왁스 코팅 유지

 

세차장에서 시트러스 워시 카샴푸를 꺼내 듭니다. 

투명 케이스에 케미컬은 무색이네요~ 사용해오던 거라 새 제품은 아니예요 ㅎㅎ

 

뒷면에는 영어로 된 간단 사용설명이 있습니다. 

 

뚜껑을 열면, 시트러스 베이스의 카샴푸답게 레몬향처럼 새콤한 향이 느껴집니다. 

 

점도는 약간 진득한 느낌인데, 평범한 카샴푸의 점도라고 생각되네요. 

 

언제가 샴푸의 적정 비율보다 약간 많이 넣습니다. 

샴푸 80ml : 물 640ml 해서 1:8 비율로 넣어주었습니다. 

 

똑같이 버킷에도 80ml 넣어줍니다. 넉넉히~

 

비커에 묻어 있는 것들도 빡빡 긁어 넣어주면~

 

개수대의 물 만으로도 거품이 풍성하게 형성되었습니다. 

먼저 시트러스 베이스 프리워시제를 뿌려줍니다~

 

1차로 오염물에 대한 프리워시를 진행하고~

 

고압수로 버킷의 거품도 내준 뒤~

 

폼랜스로 도포해보았습니다. 

오~ 쫀쫀하게 맘에 드는 거품이 나왔습니다. 

 

뿌리는 동안 향도 괜찮았습니다. 레몬 비스무리한 시트러스 베이스 향입니다. 

 

한 손으로 폼랜스 뿌리랴, 한손으로 카메라로 찍으랴... 너무 힘드네요...

 

차가 작다 보니, 충분히 뿌릴 수가 있었습니다. 

역시 남은 고압수 시간에는 버킷의 거품을 내주는 데 사용합니다. 

 

뿌리고 난 직후의 모습입니다. 뿌릴 때는 찰진 거품이라 생각했는데, 뿌리고 나니 부드럽게 면도크림이 얹힌 듯 얇은 폼이네요~

 

적정 수준으로 흘러내립니다. 

 

 

그리고 이번에 득템 한 목이 살짝 꺾인 롱 브러시를 이용해서 휠 하우스를 해줍니다. 

폼이 흘러내릴 때는, 뭐라도 해야죠~

 

목 부분이 살짝 꺾여있다 보니까 아주 편합니다. 

 

이번엔 버킷으로 문질러보겠습니다. 

 

손으로 거품을 만져보면... 미끈미끈 하긴 한데, 그렇게 우수하지는 않은 것 같네요. 평범합니다. 

거품을 한가득 떠서~

 

본넷에 문질러줍니다. 

 

잘 미끌립니다. 

 

맨손으로 만져보아도, 보통 카샴푸 수준입니다. 그냥 음... 엄청 미끌리지는 않지만, 좋아요~ ㅎㅎ

 

차량이 작아서인지 모르겠지만, 한 바퀴 돌아도 샴푸가 마르지는 않았습니다. 

 

이제 고압수를 쏠 차례~

 

깨끗하게 씻어주고~ 마무리합니다. 

 

송풍기를 이용해서 드라잉을 해주고~

 

도장을 만져보면 뽀드득한 쌩얼이네요~

이렇게 폼랜스와 버킷을 이용해서 CWC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 총평

- 473ml에 16,700원 하는 가격, ml당 35원 정도. 

- 시트러스 베이스의 카샴푸로 공홈에서는 왁스 실런트에 안전하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시트러스 베이스 자체가 기름때를 녹이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농도를 짙게 하면 왁스층을 벗겨낼 것 같네요. 

- 향은 좋았습니다. 레몬 같은 시트러스 향이 납니다. 은은하게~

- 폼랜스에는 1:8 비율로 쏴줬는데, 쫀쫀하게 아주 맘에 드는 폼이 나왔습니다. 도장면에 도포된 후에도 무난하게 흘러내렸습니다. 

- 버킷으로 사용해도 거품이 오랫동안 잔존해 있어서 차량 전체를 해도 거품이 꺼지지 않았어요. 

- 미끈미끈한 윤활력 역시 일반 케미컬가이 제품 처럼 평범한, 무난한 수준이었습니다. 

 

이상 케미컬가이 시트러스 워시 클리어 카샴푸 CWC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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