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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볼의 쇼카 왁스 밀크 크림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파이어볼 공홈에서 80,000원에 판매가 되고 있는 제품이긴 하나, 공동구매 가격으로 싸게 싸게 구입했어요~

 

파이어볼 공홈에서는 밀크 크림 왁스를 이렇게 설명하네요

브라질산 T1 등급 카나우바 기반의 쇼카 전용 왁스이며 화려한 광채와 색감을 제공하고 깊은 투명함과 고급스러운 리플렉션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왁스입니다.  

사용방법
1. 시공 전 깨끗이 세차를 완료하세요. 
2. 처음에는 왁스를 어플리케이터에 충분히 묻혀주시고 이후에 조금씩 묻혀 펴발라 주세요. 
3. 중형세단 기준 전체 시공 후 버핑을 해주세요. 

TIP1 레이어링 시 성능과 광택도의 깊이가 더해집니다. 
TIP2 시공 시 제품을 최대한 엷게 펴발라주세요. 
TIP3 버핑타임은 온도와 습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쇼카 왁스를 꺼내 들고 잇츠윈 어플 소자를 준비해줍니다. 

 

쇼카 왁스는 이렇게 작고 아담하네요~ 용량은 100ml / 85g입니다. 

 

왁스 옆면에는 역시 사용방법이 나와 있는데, 중형차 기준으로 전체 시공 후 버핑 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화장품 케이스처럼 열어보면 속 뚜껑까지 있네요~

 

밀크 크림이라는 스티커도 뭔가 고급지게 만들어 놓았네요. 

 

뚜껑을 열어보면, 색깔은 밀크 크림이라는 이름 처럼 하얀색 계통입니다. 바닐라색, 카나우바의 일반적인 왁스의 색깔에 냄새는 파이어볼 제품답게 향이 좋습니다. 그냥 화장품 냄새가 납니다. 

 

잇츠윈 소자 어플이 약간 크게 느껴지는 좁은 통입니다. 억지로 비비면 바르는 데는 크게 문제가 없었어요~

 

두세 번 돌려서 문지르면 이렇게 잘 묻어났습니다. 

 

본넷부터 도포해 줍니다. 음~~ 아주 잘 발렸어요~ 아직 닦아보지는 않았지만 발림성은 아주 좋았습니다. 

 

쭉쭉~

 

레이의 작은 본넷에 하는데 2번 정도만 묻혀주고 바르는 데는 큰 문제는 없었어요~

 

바른 도장면에는 번들번들해졌네요~

중형차 기준으로 다 바르고 닦아주라고 했으니 계속해서 발라주겠습니다. 

 

앞 휀다부터~

 

범퍼를 돌아서~

 

루프까지~ 쭉쭉 바르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바르는 동안에도 향이 좋다 보니 기분까지 좋네요~

 

트렁크도 하고~

 

보조석 사이드미러까지 한 바퀴 돌아서 마무리를 해줍니다. 

 

어플은 왁스를 한가득 품고 사망을 했네요~

 

사용량도 그렇게 크다고 생각되지 않았어요~ 

 

끝선은 거의 그대로인데, 역시 U 자 형대로 가운데 부분이 움푹 파이듯이 사용되었네요~

 

아직 번들번들한 본넷이지만 이제 닦아주겠습니다. 

 

오~ 걸림은 생각보다 없었습니다. 

 

잘 밀리고 닦이네요~

 

왁스를 한번 걷어내고 두 번째 닦을 때는 미끌리듯 잘 닦입니다. 

 

오호~ 이거 괜찮은데??

굉장히 맘에 드네요~

 

슬릭감은...

 

음... 뭐랄까... 

광에 비해서 그렇게 우수하지는 않네요~ 제가 느끼기에는 있는 듯 없는듯한 슬림감입니다. 

 

계속해서~ 휀다부분 부터 닦아줍니다. 

 

닦는동안에도 느낀 거지만, 작업성이 하나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아주 잘 닦이고 좋네요~

 

닦으면서 알게 되는 광도~ 

아주 맘에 듭니다. 

 

운전석 뒤편을 닦고~

 

보조석 앞부분까지 닦으면서 한 바퀴 하며 마무리를 해줍니다. 

 

마무리 작업 후 전체 샷을 찍어봅니다. 

 

집사람이 자동세차도 한 번씩 돌리는 레이이지만, 광도가 아주 좋네요~

 

파이어볼에서 진짜 잘 만든 왁스인 것 같습니다. 

 

평소 관리가 안된 루프까지 광이 살아난 느낌~!

 

이 맛에 고체 왁스를 씁니다. ㅎㅎ

 

○ 총평

- 파이어볼 쇼카 왁스, 정가 기준 100ml에 80,000원, ml당 800원 하네요... 좀 쎈데?  

- 왁스를 열었을 때, 일반적인 카나우바의 색깔, 바닐라 색깔인데 향은 향긋한 냄새가 납니다. 섬유유연제 같은 기분 좋은 향. 

- 왁스 통의 입구가 좀 작긴 하지만 잇츠윈 소자 어플을 돌려가며 쓰기엔 문제가 없었어요. 

- 작업성은 아주 좋습니다. 어플이 왁스에도 잘 묻어나고, 도장면에도 잘 발립니다. 전체 도포 후 닦아내는데도 수건 걸림 하나 없이 아주 잘 닦였어요~ 물론 수건에서 잔여물이나 가루 생김은 전혀 없었습니다. 

- 광도는 역시 쇼카 왁스답게 아주 좋았어요~ 카나우바 왁스라 그런지 블링블링한 광이 올라옵니다. 하루 뒤, 이틀 뒤 더 번쩍번쩍한 광이 나와요, 집사람도 이번 왁스 어떤 거야?라고 물어볼 정도로 광이 괜찮은 왁스인 것 같습니다. 

- 파이어볼에서 제대로 만들었네요. 기존 파이어볼 제품들도 좋았지만, 최근 new 파이어볼로 바뀌면서 뭔가 더 고급스러워진 느낌이네요. 국내 케미컬이지만 못하는게 없는 회사 같습니다. 

 

이상 파이어볼의 쇼카 왁스 밀크 크림을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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