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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세차를 하면서 사용해본 제품은 케미컬가이의 글로스웍 오토워시 카샴푸입니다. 

국내 판매가격 21,900원의 상당히 비싼 카샴푸인데, 인기가 상당히 많거든요, 왜 그런지 궁금해서 한번 써봤습니다. ㅎㅎ

공홈에서의 말하는 제품 특징입니다. 

○ 특징
- 찌든 때, 변색된 오염 제거와 함께 페인트 클렌징
- 클리어 층 광택을 높이는 글로스 부스트
- 더욱 진해진 고농축 포뮬러, 향상된 윤활력으로 스크래치와 스월을 최소화
- PH중성으로 왁스, 실란트 코팅층에 안전하게 사용
- 버킷 세차와 폼캐논/폼건에 완벽한 제품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이기에 독특닷컴 실내 세차장으로 왔습니다. 

새벽시간 세차 준비를 먼저 해주고 휠부터 시작합니다. 

 

케미컬가이의 글로스웍 오토워시를 꺼내 듭니다. 

새것 그대로 처음 뜯어보네요~ 

 

뒷면에는 미국제품이다보니 이렇게 영어로 제품 설명이 있어요~

 

역시 뚜껑을 열면 이렇게 봉인 씰까지 있어요~

 

봉인 씰을 뜯으면 향이 쏴악 올라오네요~

뭔가 파란색의 향기로운 향입니다. 

푸르스름한 자이몰 티타늄 카샴푸 향인가?.. 케미컬가이의 다른 제품에서 맡아본 향인데... 뭐더라 하면서 한참을 생각했는데 ㅎㅎ 케가네 타이어 트림 관리제인 익스크림 샤인하고 같은 향이었네요. ㅎㅎ

 

계량컵을 이용해서 쭈욱 짜줍니다. 

 

폼랜스에도 1:8로 80ml를 폼랜스 보틀에 넣고~

 

물을 넣어주며 완성합니다. 

버킷에도 80ml 넉넉하게 넣어줬습니다. 

 

점성이 좀 있다보니 계량컵에서 잘 안 떨어지네요~ 계속 부었다 펐다를 반복하면서 다 넣어줬습니다. 

 

160ml 정도 사용하고 1/4 ㅈ어도 사용한 양입니다. 

 

먼저 고압수를 이용해서~ 오염물들을 걷어냈습니다. 물론 시트러스 약재도 뿌려준 뒤였어요~

 

이제 폼랜스를 뿌려보겠습니다. 

 

와우~ 엄청 찐한데??

과하다 싶을 정도로 쫀쫀한 거품이 나오네요~

 

향도 시원한 향이 사방에 퍼지고, 폼도 아주 쫀쫀하고 맘에 듭니다. 

 

촤~~~ 하면서 뿌려지는 폼랜스로 힐링하네요~

시간이 짧지만, 고압수의 나머지 시간으로 버킷의 거품을 내주었습니다. 

 

오~ 거품도 잘 올라왔습니다. 

 

폼랜스로 폼을 뿌리고 난 이후에는 면도크림 처럼 부드러운 폼이 도장면에 얹혀 있는 느낌입니다. 

 

폼이 적정 수준으로 흘러내려요~

 

거품을 손으로 만져보면, 면도크림 같습니다. ㅎㅎ

 

매번 하는건 아니지만, 오랜만에 폼이 흘러내릴 동안 틈새 브러쉬 질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구입한 롱브러쉬로 하부 및 휠 하우스를 문질러줍니다. 

이런 식으로 목이 휘어져 있기 때문에 휠하우스 하기가 너무 편하네요~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 아주 좋아요~

정면의 이런곳... 누가 신경 쓰고 하나요ㅎㅎ

 

이제 고압수로 헹궈줍니다. 

 

역시 앞전에 올려놓은 터틀왁스의 그래핀 플렉스 왁스의 비딩이 아직 살아 있습니다. 

여기에 잭스왁스 그래핀 고체를 올릴 것이기에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ㅎㅎ

 

깨끗하게 고압수를 해주면서 프리워시를 마무리 해줍니다. 

 

윗부분에는 뻥거품들이 살짝 죽긴 했지만, 그래도 풍성하게 거품이 있긴 하네요~

 

거품을 한가득 떠서 본넷부터 미트질을 해줍니다. 

 

잘 미끌리듯이 미트가 움직입니다.

처음에는 장갑을 끼고 했지만, 윤활력을 느끼기 위해서 장갑을 벗도 해봤어요~

 

맨손으로 만져봐도 미끌미끌하네요~ 윤활력이 꽤 괜찮긴 한데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bmd 샴푸가 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케미컬가이 제품 라인업 중에는 윤활력이 괜찮은 제품이긴 한 것 같습니다. 여기는 워낙 샴푸들이 많으니...

거품이 꺼지지 않고, 오랫동안 버티네요~

 

한바퀴를 거의 다 돌아가고 있는데, 거품이 아직 잘 납니다. 윤활력도 물론 좋고요~

 

한 바퀴를 돌고 왔는데, 새벽시간이고 실내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아직 하나도 마른 부분이 없었습니다. 샴푸 괜찮네요 ㅎㅎ

 

고압수로 깨끗이 씻어주고~

 

아직까지 비딩들이 살아 있습니다. 왁스층에는 뭔가 손상된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고압수로 헹구어낼때 느낀 건데, 파이어볼의 발수 샴푸와 비슷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 파란색의 얼티메이트 하이드로포빅 폼을 사용할 때, 샴푸를 올리는 것만으로 발수 효과를 내는 그 샴푸와 글로스웍 오토워시를 씻어낼 때 샴푸의 반응이 비슷한 느낌을 받았어요.

 

송풍기를 이용해서 물기를 털어주고~

 

깨끗하게 닦아낸 다음 오염물들을 살펴보아도 깨끗이 정리가 되었네요~

손등으로 만져보면 뽀드득한 느낌입니다. 

 

이렇게 글로스웍 오토워시 카샴푸를 폼랜스와 버킷을 이용해서 사용해보았습니다. 

 

○ 총평

- 글로스웍 오토워시 473ml에 21,900원 하는 가격, ml당 46원

- 윤활력 우수합니다. 그렇지만 bmd 아틀란티스 샴푸나 도도쥬스 본투비 샴푸보다 조금 못 미치는 것 같습니다. 케미컬가이 라인업의 샴푸들 중에서는 아주 우수하다고 봅니다. 

- 폼랜스로 1:8 비율로 뿌렸을때, 약간 과하다 싶을 정도로 폼이 쫀쫀하게 나왔어요~ 1:10으로 하는 게 무난하다고 생각됩니다. 

- 버킷으로 사용했을때 윤활력, 세정력 뭐 흠잡을 데가 없네요. 가격이 조금 쎄긴 한데 인기가 있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차량 한 바퀴를 돌고 와도 마르지도 않았고, 거품도 상당히 오래 지속되었습니다. 

- 향도 좋았습니다. 정확하게 뭔지 콕 집어서 향을 설명하기에는 힘들지만 익스트림 샤인 플라스틱 관리제와 향이 같았습니다. 비슷한건지도...

 

이상 케미컬가이의 글로스웍 오토워시 카샴푸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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